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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총력

특별방역대책기간 운영…럼피스킨병, AI, 구제역 비상 대응 체계 유지

  • 웹출고시간2023.11.06 13:44:11
  • 최종수정2023.11.06 13:44:11

겨울철 가축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가축전염병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원남면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했지만 이후 추가 확산은 없었다.

군은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지난 3일까지 군내 소 사육농가 393곳 2만2천55마리에 대해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전파 매개체인 모기 등 해충 방제를 위해 차량 7대를 동원해 10㎞ 방역대 내 소 농장 96곳 주변에 해충 방제를 하고 있다.

또 재난대책본부(7개반)를 가동해 소 사육 농장을 대상으로 전화 예찰을 하는 등 럼피스킨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재난성 가축전염병 발생 및 확산을 막기 위해 겨울철 특별방역대책기간(10월1~내년 2월28일)을 운영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에 대비,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해 방역차와 광역방제기로 주요 하천을 소독하고 있다.

군은 지역내 가금농가 131곳에 대해선 자체 소독약을 공급하고, 오리농가 21곳은 휴지기제에 돌입했다.

구제역은 백신 접종 후 모니터링을 강화해 항체 양성률 90% 이상을 목표로 지도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야생 멧돼지 기피제 700㎏과 면역 증강 물질 2t을 돼지사육 농가에 공급했다.

군 관계자는 "가축전염병이 발생하면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와 축산물 공급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며 "사육 농가는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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