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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은 충주' 애향심 트레일러로 알린다

벌크 트레일러 7대에 홍보 스티커 부착 후 전국 운행

  • 웹출고시간2023.06.26 10:18:01
  • 최종수정2023.06.26 10:18:01

충주가 고향인 김정훈 씨가 벌크 트레일러에 고향을 홍보하는 문구를 부착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나의 고향은 충주입니다."

벌크 트레일러에 스티커를 부착 후 전국을 운행하며 자신의 고향을 홍보하는 애향심 많은 이가 있다.

주인공은 ㈜바른C&C를 운영하는 김정훈 대표(48)다.

고향 충주를 홍보할 수 있는 적격의 수단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가 차량 부착용 스티커를 충주시에 건의했다고 한다.

바른C&C는 2021년 설립된 화물운송, 화물주선업을 주 업무로 하는 법인회사다.

시멘트, 시멘트 부자재 및 탄산칼슘 등의 분말제품을 벌크 트레일러를 이용해 전국 각지에 운송하고 있다.

충북 제천, 단양지역과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시멘트 제조회사와 석회석 광산을 기점으로 전국 각 시군을 운행한다.

시에서는 벌크 트레일러 양쪽에 부착할 스티커 2종을 제작해 전달했다.

광고 시안은 4대 미래비전(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도시)과 5대 신성장산업도시 충주다.

김 대표는 "당사의 차량을 이용해 본업을 하면서도 충주시 알림이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충주시 홍보 스티커를 부착한 만큼, 차주 일동은 안전, 모범 운전을 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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