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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23년 직장 내 갑질, 조직문화 개선 교육

7급 이상 공무원 260명 대상

  • 웹출고시간2023.06.21 11:36:04
  • 최종수정2023.06.21 11:36:04

21일 직장 내 갑질, 조직문화 개선 교육에 참여한 음성군 공직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21일 직장 내 갑질, 조직문화 개선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음성명작관에서 7급 이상 공무원 2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질 예방을 위한 인권 감수성'이란 주제로 열렸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이자 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인 민수진 강사를 초청해 교육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인권 감수성 △직장 내 갑질 및 성희롱 △직장 갑질의 처리 △조직 구성원의 역할 등이다.

민 강사는 공직사회 특성상 20∼50대의 폭넓은 세대가 한 공간에서 근무하는 만큼 선후배 공직자 간 상호존중과 이해로 동행하는 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공직사회 내부세대 간, 직급 간 존중과 배려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직문화를 만들도록 맞춤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전체 7급 이상 공무원 520명 중 이날 교육을 받은 직원을 제외한 260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2차 교육을 실시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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