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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공공근로사업' 선발자 발표

참여자 150명 최종 선발, 26일 개별 통보

  • 웹출고시간2023.06.22 11:07:05
  • 최종수정2023.06.22 11:07:05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3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50명의 선발자를 오는 26일 발표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층, 실업자 등의 생계 보호 및 미취업자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사무직과 노무직이다.

사무직의 경우 행정정보화사업, 보건 및 건강증진사업, 도서관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한다.

노무직은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사회복지시설 업무 지원 등의 업무로 구성됐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은 혹서기임에도 신청자가 총 450명에 이를 정도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시는 배치부서의 수요를 고려해 예정보다 20명 많은 150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110개소의 사업장에서 7월 3일부터 9월 15일까지 11주간 근무한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공서비스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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