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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중, 제70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우승

투·타 에이스 김동영, 대회 최우수선수 선정

  • 웹출고시간2023.06.21 16:15:10
  • 최종수정2023.06.21 16:15:10

세광중 야구부가 '제70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세광중학교 야구부가 '제70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전국 135개 팀, 4천700여 명이 참여해 경주에서 21일까지 16일 일정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세광중은 인천 재능야구단을 상대로 4대 2로 승리하며 순조롭게 출발, 48강에서 부산 샌텀중과 화끈한 타격전 끝에 9대 4로 승리했다. 24강에서는 부산 신정중을 연장전 승부치기 끝에 8대 5 역전승했다.

토너먼트 최종경기에서는 올해 우승후보팀인 서울 강남중을 2대 1로 이기고 1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2강 전은 부전승으로 힘을 비축한 뒤 8강에서 서울 영남중을 11대 2로 꺾고 콜드게임 승으로 이긴 세광중은 4강전 대전 충남중을 상대로 무실점의 경기로 4대 0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세광중은 경승에서 전국 최고 강팀 대구 경상중을 맞아 숨 막히는 접전 끝에 2대 0으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대회 공로상은 구광림 교장이, 감독상 송용주 감독, 지도상 김제명 교사, 최우수 선수상 김동영, 투수상 박기원, 수훈상 전영훈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

구광림 세광중학교 교장은 "제70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세광 교육공동체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6월의 뜨거운 불볕더위에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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