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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6 10:18:50
  • 최종수정2023.06.26 10:18:50

서울 한성대 학생들이 충주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서울 한성대학교 학생 150여 명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충주지역 농가를 방문해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했다.

한성대 농촌봉사단은 동량면, 주덕읍, 대소원면, 신니면, 노은면, 앙성면 등 6개 읍면 10개 마을을 방문해 감자 수확, 옥수수 수확, 복숭아 과원 잔여물 정리 작업 등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성대 총학생회는 마을로부터 숙소만 제공받고 식자재 준비, 취사 등은 자체 해결해 바쁜 영농철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승회 총학생회장은 "농촌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농촌에 힘을 보태고자 진행한 일손 돕기가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농촌 마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학생 개개인에게 보람된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대는 2019년 충주시와 농업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농촌 봉사활동, 수해 피해 복구 봉사 활동 등 충주시 농업농촌 안정을 위해 꾸준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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