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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장애인복지관, 2023년 충북 장애인미술대전 수상

민화와 서예 부문에서 특선과 최우수상 수상 쾌거

  • 웹출고시간2023.06.22 13:32:54
  • 최종수정2023.06.22 13:32:54

'2023년 충북 장애인미술대전'에 출전해 수상한 단양장애인복지관 등록 장애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충북 도내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2023년 충북 장애인미술대전'에 출전해 다수가 수상했다.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최근 열린 이 대회에 서예, 회화, 수채화 경연 부문 중 단양장애인복지관 소속 참여자는 민화와 서예 부문에 참가했다.

회화(민화) 부문에서는 황말분씨가 특선을 수상했고 서예 부문 이우식 특선, 박오규씨는 최우수상을 받는 영광을 얻었다.

단양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교육지원과 여성장애인평생교육 확대사업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단순한 취미생활이 아닌 미술 활동이 주는 활동성과 흥미는 집단원과의 친밀감과 신뢰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 사회적 기술 향상과 더불어 상호작용을 촉진해 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지속적인 프로그램 지원과 대회 참가로 회원들의 미술 활동에 관심을 고취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단양장애인복지관(420-6316)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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