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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관광산업 차별화로 새 시대 연다

옥천군-청주대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23.06.22 13:22:52
  • 최종수정2023.06.22 13:22:52
[충북일보] 옥천군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청주대학교와 관광산업·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과 청주대학교는 이 협약에 따라 앞으로 관광산업 고도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과 인력양성, 지역 예술인 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국 연극제 등 대단위 문화행사 개최 지원, 군 CI 개편과 도시 경관디자인 분야 등에 협업한다.

군은 관광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는 청주대학교의 인력을 토대로 광역철도 개통에 대비할 방침이다. 특색있는 킬러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는 게 군의 생각이다.

이날 협약식에 황규철 군수와 차천수 총장 등 두 기관의 실무자 15명이 참석했다.

차 총장은 협약식 전 수생식물학습원 등 군내 일부 관광지를 둘러봤다.

그는 "청정 자연환경을 가진 옥천의 관광산업에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다"며 "옥천군만의 차별화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황 군수는 "장계관광지 출렁다리 설치와 광역철도 개통 등 옥천 관광의 새로운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며 "관광 흐름의 변화에 맞춘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해 모두가 찾고 싶은 관광 옥천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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