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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에 중부내륙 해양안전센터 건립 추진

200억원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2천400㎡로 조성
내년 첫 삽·2026년 완공 목표…타당성조사 진행 중
도민들에게 실내서 해양 체험과 교육 기회 제공

  • 웹출고시간2023.06.20 20:04:44
  • 최종수정2023.06.20 20:04:44
[충북일보] 충북도가 옥천 지역에 해양안전센터 조성을 추진한다. 센터는 실내에서 해양 관련 체험과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20일 도에 따르면 총 200억원을 투입해 '중부내륙 해양안전센터'를 옥천군 일원에 건립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중 140억원은 국비로 확보하고 나머지 60억원은 도비와 군비로 충당한다. 내년 첫 삽을 뜬 뒤 오는 2026년 완공이 목표다.

센터는 3천961㎡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2천400㎡로 지어진다. 1층은 소방훈련과 잠수훈련 교육장이, 2층은 응급처치 교육장과 바다·내수면 안전교육장이 설치된다. 모두 400㎡ 규모다.

3층은 수색구조훈련 체험장(500㎡)과 해양환경 교육센터(300㎡)로 꾸며진다.

센터가 들어서는 옥천은 대전과 충남이 인접하고 세종, 경북 김천, 전북 무주 등과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남북을 가로지르는 국도 4호선과 동서를 이어주는 37호선 등을 통해 이들 지역에서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도가 센터 건립에 나선 것은 해양 레저 활동과 관광 수요가 높아지면서 해양안전 지식 함양과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내에는 실내 해양 체험과 안전교육장 시설이 없는 실정이다. 해양안전센터를 조성해 도민들에게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이 센터가 해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해양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양문화 체험과 지역 관광을 연계하는 등 관련 산업 기반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옥천군은 중부내륙 해양안전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도와 군은 오는 8월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기본계획을 세운 뒤 정부에 내년 국비 7억원 반영을 요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국비와 함께 지방비를 투입해 바다가 없는 충북에 건립을 추진하는 첫 해양 관련 시설"이라며 "센터가 건립되면 지역주민 고용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과 방문객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내륙 최초의 국립 해양문화 시설인 미래해양과학관은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들어선다. 이 시설은 1만5천40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1만4천980㎡ 규모로 건립된다.

해양 과학기술을 체험하는 상설전시관과 디지털 아쿠아리움, 어린이 해양문화체험관, 해양생물관, 기획전시실로 꾸려진다. 지난해 11월 착공했다. 오는 2025년 개관이 목표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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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