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6.22 13:15:11
  • 최종수정2023.06.22 13:15:11

굿 GOOD 보러 가자 공연 포스터.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은 다음 달 7일 오후 7시 30분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굿 GOOD 보러 가자'를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재청(국립무형유산원)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뽑힌 공연작품이다.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경기도 당굿 시나위 춤 보유자 이정희, 남사당놀이 이수자 권원태,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 연희 컴퍼니 유희, 소리꽃 가객단 등이 무대를 꾸민다.

입장권은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24~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군민에게만 무료로 배부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의 문화 콘텐츠, 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문화 발전, 무형유산 보유자 활동 기반 마련, 전통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했다.

한편 군은 다음 달 20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인 극단 아리랑의 음악극 '나포리 음악다방'공연도 예정해 놓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