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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9 15:34:21
  • 최종수정2023.06.19 15:34:21
[충북일보] 보은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19일 보은읍 금수회관에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 보훈단체 회원 60명을 초청해 점심밥을 대접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 최재형 군수가 참석해 보훈·안보단체 활성화에 관한 단체장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보훈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군은 현재 참전유공자·미망인·전몰군경 유족·공상군경·순직군경유족·보국수훈자·독립유공자 유족 760명에게 관련 수당을 지급하고, 10개 보훈단체에 전적지 순례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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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