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정민교)은 2023년 4분기 감 고을 으뜸 친절직원과 청렴 우수 교직원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감 고을 으뜸 친절직원으로 학교지원센터 정선우 교사와 황간초등학교 손유정 주무관을, 청렴 우수 교직원으로 영동교육도서관 이지안 주무관과 상촌초등학교 민경준 주무관을 뽑았다. 정 교사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로 업무를 처리해 다른 직원들의 모범이 됐으며, 친절하고 상냥한 민원 응대로 민원인의 신뢰도를 높였다. 손 주무관은 민원 업무 담당자로서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해 민원 만족도 향상에 이바지했다. 배려하는 행정을 통해 교직원의 화합을 이끌었다. 이 주무관은 신속하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직자 행동강령을 준수하며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해 건전한 공직 풍토 조성에 앞장섰다. 민 주무관은 청렴한 계약 업무 추진으로 학교 청렴도 제고와 신뢰성 향상에 이바지했다. 정 교육장은 "한해를 정리하면서 돌이켜 보면 모든 교직원이 친절하고 청렴하게 근무했다"며 "내년에도 친절과 청렴을 통해 주민에게 신뢰받는 영동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국악 와인 열차'가 군을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모두 35차례 '국악 와인 열차'를 운행해 7천여 명의 관광객이 이 열차를 이용해 군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악 와인 열차'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한 번에 약 240명의 관광객을 영동역까지 운송한다. 군은 지난 2016년 충북도 지역 균형 발전 공모사업에 뽑혀 6량의 객차로 꾸민 '국악 와인 열차'를 매년 축제 때 운행했다. 이벤트 실이 있고, 와인과 국악을 테마로 실내 디자인을 완성한 열차다. 1·2호차는 오락과 7080 라이브 공연을, 5·6호차는 국악 테마 이벤트를 할 수 있도록 꾸몄다. 군은 열차에 탑승한 관광객들에게 2명당 영동 와인 1병을 제공해 영동 와인을 홍보해 왔다. 영동역에서 내린 관광객들은 와인터널의 뛰어난 시설과 군 일원을 관광하는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줬다. 군 관계자는 "국악 와인 열차를 활용한 1박 2일 상품과 다양한 관광코스를 더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2025년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홍보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충북일보] 보은군은 의명 의료재단 보은성모병원(이사장 천용태)과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 위·수탁 재계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날 군 정신보건 센터장에 김용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위촉했다. 군은 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 기간 만료에 따라 수탁자선정심사를 하고, 사업수행 능력과 재정 능력 등을 인정받은 보은성모병원과 재계약했다. 이 협약에 따라 보은성모병원은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간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한다. 군민의 정신건강 개선을 위해 정신건강 증진사업, 자살 예방사업,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 등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벌인다. 군 정신보건센터는 정신질환자의 발견·등록과 사례관리, 사회 재활 프로그램 운영, 아동 청소년 정신 보건사업, 자살 예방사업, 알코올 중독 관리 사업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그간 위탁운영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수탁 기관 모두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충북도의 '2023년 저 출생 대응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뽑혀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지자체 인구정책에 관한 종합평가를 통해 저출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출산·양육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저 출생 대응 시·군 종합평가'를 했다. 평가 항목은 시·군 자체 사업 실적, 민·관 협력 기반 구성, 지자체의 적극성, 저 출생 사업의 실효성, 사업의 확산성, 사업의 효과성 등 6개 부문이었다. 군은 저 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인구 증가 시책 추진단 운영, 내 고장 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 귀농·귀촌 지원, 결혼·출생·양육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인구시책 발굴 등을 적극적으로 펼친 점을 인정받았다. 안진수 군 기획감사실장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민·관 모두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성과"라며"우수지자체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실질적으로 행복하게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쓰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장령산자연휴양림 이용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보완사업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내년에 10억 원을 들여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 3동을 지역환경과 특성에 맞게 보완하고, 도로 사면 안정화를 통해 이용객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숙박시설은 모두 건립한 지 20년을 넘겼다. 군은 매년 운영하는 산림복지서비스(산림치유, 숲 해설, 산림치유 두드림 캠프)와 연계해 숲과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로 만들 방침이다. 장령산(해발 656m)은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기능 강화에 탁월한 피톤치드가 충북 도내 휴양림 가운데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으로 알려졌다. 군은 금천계곡과 어우러진 천혜의 풍광을 보면서 듣는 숲 해설과 치유의 숲 산책로(3.9km)를 걷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산림휴양 시설을 제공해 지속해서 증가하는 산림휴양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국토교통부의 '2023년 하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와 주택도시기금 융자 등 주택건설비의 80%까지 지원받는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주거와 일자리 지원시설을 결합한 청년 근로자 임대주택을 말한다. 군은 국비와 기금 예산 등 전체 사업비 95억 원을 투입해 2027년 6월까지 영동읍 계산리 51-1번지에 5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입주 대상은 중소기업, 산업단지 입주기업 종사자, 창업인 가운데 청년(19~39세)이거나 신혼부부(혼인 기간 7년 이내. 예비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미성년자녀를 둔 5년 이상 장기근속자 등이다. 군은 황간산업단지 조성, 일라이트 지식센터건립, 스마트팜 조성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청년센터건립으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예상한다. 이에 군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지역 내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정영철 군수는 "청년 주거복지 완화를 민선 8기 군정 핵심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기대한다"고…
[충북일보] 영동군 양산면 천태산에 자리 잡은 대한불교 조계종 영국사(주지 일오 스님)는 연말연시를 맞아 26일 양산면사무소에 라면 100박스를 맡겼다. 양산면은 이 라면을 면내 저소득층 1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영국사의 이웃돕기 물품 후원은 올해 3년째다. 이 사찰은 지난해도 쌀과 라면을 맡기는 등 매년 이웃에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왔다. 올해도 지역의 홀몸노인과 생활고는 겪는 저소득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라면을 지원했다. 이뿐만 아니라 (재)영동군민장학회에 매년 200만 원의 장학금을 내놓았다. 영국사는 평소 군민에게 받은 관심과 성원을 지역사회에 돌려주기 위해 수시로 장학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천년고찰인 이 사찰은 입구에 우뚝 서 있는 '천년 은행나무'와 사찰이 둥지를 틀고 있는 천태산의 수려한 경관 덕분에 널리 알려진 곳이다. 주지인 일오 스님은 "겨울철 힘든 시간을 보낼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품을 마련했다"며 "모든 가정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겨울철 대설과 추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간부회를 최근 영하 15도 안팎의 강추위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는 취약계층의 안전과 피해 예방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군내 홀몸노인 수는 4천354명이다. 군과 읍·면 직원들은 담당 마을별로 홀몸노인을 직접 방문해 건강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관 등도 한파 취약 노인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 맞춤형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군내 경로당 289곳에 24시간 난방을 할 수 있도록 난방비도 지원한다. 최재형 군수는 간부회의서 "전 직원이 홀몸노인 가정 등 한파 취약계층을 맞춤형으로 관리하고, 야외 근로자의 저체온증이나 동상 등을 확인해 한파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현안 사업인 옥천읍 대천리∼삼청리 고속철도 폐선로 철거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에 따르면 내년 정부예산에 국회 증액안으로 이 선로 철거비 70억 원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부터 연차사업으로 이 구간 폐선로 철거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폐선로는 2003년 경부선 철도와 고속열차 전용선로를 연결하기 위해 건설한 왕복 4.58㎞ 구간의 임시철도다. 지난 2015년 6월 용도폐기한 뒤 도시 성장을 가로막는 흉물로 전락하면서 민원이 잇따랐다. 주민은 추진위를 꾸려 지역발전 저해와 생활 불편을 내세우며 국가철도공단 등을 상대로 그동안 폐선로 철거를 강력히 요구해 왔다. 국가철도공단은 이 선로 철거 비용이 33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군 관계자는 "국가철도공단과 협의를 통해 철거 후 터 활용방안 등에 관한 논의도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내년 살림살이 규모가 정해졌다. 군에 따르면 2024년 본예산안이 제318회 영동군 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5천700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일반회계 5천284억 원, 특별회계 416억 원이다. 정부의 세부 부족으로 인한 지방교부세 감소로 2023년도 본예산(6천238억 원)보다 8.6% 감소했다. 그러나 군은 경제위기 속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복지 분야 예산을 전년보다 72억 원 증액해 놓았다. 이 분야 예산은 모두 1천298억 원이다. 이번 본예산은 지방세 수입 341억 원, 세외수입 277억 원, 지방교부세 2천514억 원, 조정 교부금 등 221억 원, 국·도비 보조금 1천746억 원, 보전 수입과 내부거래 601억 원의 재원을 확보해 짰다. 군은 민선 8기 군정 과제 이행을 위한 예산과 대규모 사업예산은 중장기 영동발전을 위한 효율적 예산 운용에 초점을 맞춰 투자 시기별로 예산을 분산했다. 주요 반영사업으로 기초연금 지급 498억 원, 노인 일자리 지원(공익형) 70억 원, 장애인 활동 지원 사업 39억 원, 생계급여 112억 원, 충북도 농업인 공익수당 52억 원, 기본형 공익 직접지불금 1
[충북일보] 옥천군 청성면 능월리에 새로운 주민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 탄생했다. 군에 따르면 두릉리마을회는 지난 23일 두릉리 마을회관·공유 부엌 준공식(청성면 능월3길 32)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 황규철 옥천군수, 김경한 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장, 두릉리 양시태 이장, 청성면 기관·사회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두릉리 주민은 그동안 낡고 오래된 경로당을 마을회관으로 사용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두릉리를 2020년 군 마을만들기 사업 신규마을로 선정하고 군비 3억 원을 투자해 건축면적 88.49㎡의 마을회관을 신축했다.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의 하나로 3억5천만 원을 들여 주민 공동급식을 위한 공유 부엌(104.14㎡)도 건립했다. 황 군수는 "농촌 마을 생활 여건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는 데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옥천군장학회는 하반기 장학생 167명에게 모두 1억4천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은 옥천 인재 장학생, 희망 장학생, 특기장학생, 곰두리 장학생, 졸업생 장학생 등이다. (재)옥천군장학회는 올해 초등학생과 검정고시 합격 청소년을 선발하는 등 다양한 계층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줬다. 이 장학회는 옥천의 미래를 이끌 인재 발굴과 체계적인 인재 양성사업을 펼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7년 설립한 뒤 그동안 7천416명에게 35억4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군의 미래인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쳐왔다. 이날 김대훈 장학회 후원회장은 신규후원자 73명의 신청서를 전달했다. 이 장학회 이사장인 황규철 군수는 "옥천의 학생들이 학비를 걱정하지 않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폭 넓게 지원하겠다"며 "더 내실 있는 장학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민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2년 연속 행정안전부의 '지방규제혁신 추진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뽑혀 성과금 2억 원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3년도 지자체에서 추진한 지방규제혁신 성과를 평가해 33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군은 충북도 군(郡) 단위에서 유일하게 수상 자치단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규제 개선과제 발굴을 위해 중앙규제 개선과제 발굴보고회를 개최하고, 전 부서 직원들의 협업·발굴·공유를 통해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도 연중 운영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발굴해 중앙부처에 건의했다. 또 행정 여건 변화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주민의 생활 불편과 기업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등록규제 입증책임제를 추진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선정은 주민 삶의 질을 저하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한 전 공직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 적극 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규제 발굴과 개선에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3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 6억3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이달 1일 기준 군에 등록한 자동차, 이륜차, 건설기계 4천352대다. 자동차세가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6월 한 번만 자동차세를 내면 되고, 10만 원 초과 차량은 2기분 자동차세를 한 번 더 내야 한다. 이번 자동차세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소유분에 관한 것이다. 비영업용 승용차는 차령 3년 경과 때 매년 5%씩 최대 50%까지 차감 할인한다. 납부 기간이 지나면 3% 가산금을 물어야 하며, 1개월 지날 때마다 중가산금을 부담해야 한다. 기간은 내년 1월 2일까지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결초보은 시장이 '2023년 충청북도 우수 전통시장'으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결초보은 시장은 지난 21일 충북 상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충청북도 우수 전통시장 시상식에서 우수시장 인증패와 시상금 600만 원을 받았다. 우수 전통시장 평가는 전통시장 안전관리와 고객서비스, 마케팅, 코로나19 위기 대응,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 상인조직 활성화 등 6개 항목, 13개 지표를 서면과 현장 점검으로 한다. 결초보은 시장은 지난 1964년 개설한 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2021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을 하면서 보은종합시장에서 결초보은 시장으로 명칭을 바꿨다. 그동안 상인회 정관제정, 상인조직 역량 강화, 시장 안전 관리강화, 시장 환경개선, 매출 증가 등 우수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상인들의 노력이 이번 수상에 한몫했다. 설용덕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모든 상인의 노력 덕분에 충북도의 우수시장으로 인정받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책임감을 느끼면서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하도록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와 영동군협의회가 21일 영동군을 방문해 각각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정선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은 "우리 건설인들의 작은 정성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올 겨울을 무사히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정부나 지자체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곳에서도 우리의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행정안전부의 조직·인력관리 방향에 따라 적극적으로 위원회를 정비한 결과 '2023년 위원회 정비 우수 자치단체'로 뽑혀 충북 도내서 최대 금액인 1억2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자치단체 위원회 정비는 무분별한 위원회 신설을 방지하고, 미개최·개최 실적 저조 등 비효율 위원회를 정비해 위원회 운영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행안부에서 추진했다. 군은 국정과제인 유연하고 효율적인 정부 체계 구축에 발맞춰 일찌감치 대대적으로 위원회 정비에 나섰다. 특히 올해 '옥천군 군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을 통해 위원회 정비라는 장기 미해결 행정과제 해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 효율적으로 위원회를 관리했다. 이후에도 비효율 위원회 추가 정비 등 내실 있게 위원회를 관리할 방침이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성과는 정부 기조에 선제 대응하고, 적극 행정을 펼친 결과"라며 "군의 각종 위원회를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실태를 점검하는 등 책임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이 충북도교육청의 '2023년도 산하 기관 청렴 노력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청렴 행사를 추진한 결과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 축제와 함께하는 청렴 홍보 캠페인, 환경정화 활동,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청렴 교육, 관련기관과 청렴 사회 협약, 교육장 주도의 상호존중 행사 등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이 교육장은 "최우수기관 2년 연속 선정은 청렴 활동에 관한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있었던 덕분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한 옥천교육 실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오봉 영동군 의회 산업위원장이 충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의 지방 의정 봉사상을 받았다. 이 상은 남다른 열정과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지방 의원에게 준다. 김 위원장은 현장 위주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에 이바지했다.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을 맡아 철저한 예산 심의를 통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이승주 의장이 21일 의장실에서 김 위원장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지방의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귀한 상을 받도록 해준 동료 의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책임감을 느끼고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내년 1월 2일부터 영동읍 설계리에서 수소충전소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모두 60억 원의 사업비(국비 25억 원, 도비 10억 원, 군비 25억 원)를 들여 추진한 수소충전소를 이달 완공했다. 이 수소충전소는 면적 3천968㎡(건축면적 456.72㎡)에 사무실과 주입기 2개 등을 갖췄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운영한다. 충전 설비용량은 30kg/hr 규모로 하루 최대 승용차 70대(5kg) 정도를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시간은 6분 정도를 예상한다. 군은 현재까지 수소 승용차 20여 대를 보급했으며, 2024년 30대의 수소 승용차를 더 보급할 계획이다. 정영철 군수는 "수소충전소 운영은 군의 미래 에너지를 향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군민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1일 황규철 군수와 ㈜퓨럽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옥천군·(주)퓨럽 간 100억 원대 투자협약을 했다. ㈜퓨럽은 동이면의 '옥천농협 농산물 가공공장'을 인수해 기존 공장 용지에 기계설비 등 100억 원대의 시설을 투자하고, 인력(계약직) 승계와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대기업 음료 제품을 OEM 방식으로 생산하는 ㈜퓨럽은 안정적인 공급처에 신유통(4대 편의점·할인점) 직거래를 한다. 온라인 유통 거래를 활발하게 거래하는 업체로써 이번 투자를 통해 고령화 시대의 먹거리를 주력으로 한 생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군수는 "지역 경제에 큰 역할을 해왔던 옥천농협 농산물 가공공장을 인수·투자해 고용인력을 승계하고, 신규 채용을 통한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충북 도내에서 최초로 추진한 2023년 하반기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절근로자들은 이 사업 종료와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본국으로 출국했다. 군은 농촌 인력난 해결과 농업인력 인건비 부담 경감을 위해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도입했다. 지난 9월 24일 필리핀 마갈랑시의 계절근로자 34명이 입국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왔다. 이들은 3개월간 700여 농가에서 사과·대추 수확과 농업부산물 정리 등을 하며 고령화에 직면한 농촌 일손 부족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군은 계절근로자 이용료를 1인당 7만7천 원으로 저렴하게 책정해 농가의 부담을 덜었다. 덕분에 인력시장의 1일 인건비도 2만~3만 원 하향하면서 농가의 일손 비용에 관한 부담이 줄기도 했다. 최재형 군수는 "더운 곳에서 생활하다 온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이 추위를 이겨내며 열심히 농작업을 도와줘 수확기 인력난을 해결하고, 인건비도 안정화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철저한 관리를 통해 농가와 근로자가 만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군북면 대정리 수생식물학습원(원장 주서택)의 이웃 사랑 기부금 누적액이 1억 원을 넘어섰다. 수생식물학습원은 지난 2018년 학습원 정원에 6명이 겨우 앉을 수 있을 정도인 4.95㎡(1.5평) 넓이의 작은 교회를 짓고 '세상에서 제일 작은 교회'라고 이름을 지었다. 그러자 수생식물원 방문객들이 이 작은 교회에 헌금을 내놓기 시작했다. 주 원장은 이들의 마음을 소중히 여겨 이듬해 5월 교회 안에 헌금함을 설치하고, 헌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마음먹었다. 주 원장은 이렇게 모은 전액을 2019년 5월부터 희소병으로 투병하는 다문화가정 A씨를 비롯해 질병이나 경제적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나눠줬다. 그동안 여러 사정으로 제도적 혜택을 누리지 못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10가구를 도왔다. 이렇게 도와준 누적 금액이 2023년 12월 현재 1억300만 원에 달한다. 또 주 원장은 지난 2007년부터 16년간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쌀 30포씩을, 2017년부터는 매년 현금 350만~400만 원을 빈곤가정과 불우한 노인 가구에 지원했다. 그는 옥천으로 전입하기 전 청주에서 목회 활동할 때도 맞춤식
[충북일보] 보은군이 겨울철 아이들을 위한 무료 눈썰매장을 22일 개장한다. 군은 3억5천만 원을 들여 보은읍 뱃들공원 하상 주차장에 18m×80m×6m 규모의 대형 슬로프와 10m×20m×1.2m 규모의 눈썰매장을 설치했다. 이 눈썰매장은 유아용 슬로프, 아이스 링크, 눈 놀이터, 회전 썰매, 미니 열차, 에어 범퍼카, 에어바운스 등을 갖췄다. 군은 먹거리 장터와 다양한 이벤트까지 준비해 눈썰매장을 찾는 아이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 눈썰매장은 내년 1월 31일까지 41일간 운영한다. 주말마다 뮤지컬 갈라쇼, K-POP 댄스, 마술공원, 불꽃 공연, 힙합 노래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인 23일 딕 패밀리의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이벤트, 25일 케이문 크루의 K-POP 댄스 공연을 준비했다. 눈썰매장 운영 기간 군 학부모연합회는 떡볶이, 어묵, 컵라면, 달고나, 군고구마 등 다양한 겨울 먹거리를 마련해 장터를 운영한다. 군은 면에 거주하는 군내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권역별로 대형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최재형 군수는 "겨울철 아이들이 집에 있지 않고 밖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충북일보] 영동 황간농협(조합장 박동헌)은 상촌지점 집하장에 곶감 경매시장을 개장했다고 20일 밝혔다. 황간농협에 따르면 지난 16일 첫 경매시장을 열어 곶감 1접(100개) 기준 최고가 8만 원, 최저가 2만5천 원, 평균가 4만9천 원에 거래했다. 전년보다 2만 원 이상 상승한 가격이어서 높은 농가 소득을 예상한다. 이날 행사에 황간농협 상촌농가주부모임(회장 고계옥)은 곶감 개장식 참석자들에게 점심 식사(국수)와 다과를 무료로 대접하는 '사랑의 점심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황간농협은 지난 1992년부터 곶감 가격 안정화와 물류비 절감을 위해 상촌 장날인 1일과 6일 경매시장을 열었다. 경매시장은 이듬해 설 연휴 전까지 운영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