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은 9~11일 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에 맞춰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진로캠프는 △흥미·적성검사 △진로진학상담 △e-러닝 직업체험활동 △과학관체험 △꿈버튼과 비전머그컵 만들기 등 다채로운 참여형 활동으로 이뤄졌다. e-러닝 직업체험활동에서 학생들은 미래에 전망이 밝은 50개의 직업군에 대해 애니메이션을 보고 진로퀴즈를 맞혀보면서 직업에 대한 특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꿈 버튼과 비전머그컵 만들기 체험 시간에는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을 설계한 뒤 그 꿈을 컵에 그리고 핀 버튼에 만들어 보는 활동을 했다. 한 학생은 "흥미·적성검사와 진로상담을 통해 나를 알게 되고 꿈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진완 원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진로나침반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은 11일 오후 7~10시 '정기전체관측교실'을 연다. 충북교사천문연구회회원의 도움으을 받아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천체 관측 체험 기회가 적은 도내 학생과 주민들에게 우주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누구나 참가 가능한 이번 행사에서는 천체망원경(굴절망원경, 반사망원경)으로 상현달과 목성, 화성을 관측하고, 관측된 장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할 수 있다. 또 천체투영실에서는 여름철 별자리와 행성에 대한 강연이 별도로 진행돼 천문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우주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계기를 제공한다. 교육과학연구원은 매달 정기천체관측교실을 열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29-1824~5)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과학연구원(원장 김진완)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2016. 초등교사 과학실험연수'를 실시했다. 초등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탐구·실험중심의 수업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영역으로 나누어 교육과정 분석과 단원분석으로 학습내용 성취기준을 정하고 그에 따른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은 ▲똑똑한 전기박사에 여러 가지 물체 연결하기 ▲음료수 물 탑쌓기 ▲버섯·곰팡이 관찰하기 ▲나만의 화석 만들기 등 11명의 전문 강사와 6명의 보조강사 지도 아래 이루어졌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이 탐구·실험중심의 수업역량을 배양하여 즐기면서 배우는 과학수업에 한걸음 다가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은 12일 도내 123개 연구학교의 운영 담당자와 컨설팅 지원단의 역량강화를 위해 설문지·보고서 작성법 등에 대한 연찬회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와 충북교육과학연구원(원장 김진완)은 5일오전 11시 충북교육과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충북도내 교원 진로교육역량강화를 위한 현장맞춤형 연수를 계획하고 공동 개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대표 국립대학과 교원연수기관이 교육부가 추진하는 지역사회 진로교육 활성화에 손을 맞잡고 함께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번 교원직무연수는 정부추진 국정과제 중 하나인'자유학기제'와 관련, 충북지역 교원들의 진로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의 진로정보와 고교 현장의 노하우를 접목함으로써 실천적 진로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차 교육은 오는 7월 25~29일까지 '진로교육 학습코칭 직무연수'로 진행되며, 2차 교육은 8월 1~5일까지 '행복디자인 진로교육 직무연수'로 실시된다. 한원균 글로벌입학본부장은"한국교통대학교는 지역 내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요람의 역할과 함께 중등교육 현장의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은 16일 '34회 충북글로벌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개최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탐구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길러 21세기 융합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융합과학, 기계공학, 항공우주, 탐구토론 등 4개 종목 10개 부문으로 실시된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각급 학교와 지역대회 예선을 통과한 141개 팀 359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 가운데 각 부문별 1위팀, 총개 10개 팀 26명은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충북은 지난해 전국 대회에서 대상 3개 팀, 금상 1개 팀, 은상 4개 팀, 동상 3개 팀, 장려상 1개 팀 등 참가팀 모두 입상하는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은 지난 10일 '24회 충북과학탐구올림픽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각 시·도를 대표하는 초등학교 6학년 15개 팀 30명과, 중학교 2학년 15개 팀 30명이 과학탐구실험대회'에 참가했다. 또 도내 일반계고 희망학교에서 16개 팀 32명이 '고교과학탐구대회'에 출전했다. 대회는 실험주제에 따라 각 팀별로 주어진 재료와 실험도구를 활용해 실험을 설계하고, 과학적 탐구 과정과 결과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융합적 탐구실험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을 측정하고 평가한 뒤 순위를 정하고, 초·중·고 각각 상위 입상 2개 팀은 충북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과학연구원은 2일 과학수업 능력 성장과 교육과정 운영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과학 수업나눔'을 열고 학교 수업을 '학생 참여 수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학습 지도 방법에 대한 여구를 가졌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올바른 자녀양육을 위한 학부모교육이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열린 이번 학부모교육은 최근 발생한 장기결석 아동에 대한 감금 및 학대, 사망 사건 등으로 올바른 부모 역할이 강조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학부모들은 올바른 자녀양육에 대한 교육과 함께 아동학대 신고 절차에 대해 배웠다. 또 충청북도 교육공동체 헌장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시간을 가져 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교육공동체 헌장에 대한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시간도 됐다. 이날 임영주(부모교육연구소 대표) 박사는 올바른 부모 역할 '부모님 먼저 행복하세요'라는 주제로 아이가 행복하려면 '부부에게 서로 올인하세요'라는 아주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특강을 통해 학부모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권역별 학부모교육을 통해 자녀에 대한 학부모 인식개선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올바른 가정 교육관 정립, 바람직한 부모상 구현에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학생들이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만든 우수 발명품 90점이 선정됐다. 교육과학연구원은 22일 38회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된 228점을 대상으로 우수 발명품 심사를 실시했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도내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낸 생활용품과 학습용품, 지능개발 과학완구, 재활용 발명품 등 228점이 출품됐다. 교육과학연구원은 교수, 특허청 전문가 등 20명으로 심사단을 구성해 우수 발명품 90점(특상 20점, 우수상 30점, 장려상 40점)을 선정해 교육감 표창과 부상(문화상품권)을 수여했다. 특상 20점 가운데 17점은 오는 7월 열리는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되고, 각 작품당 대회준비금 1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은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을 위해 '토요 진로캠프'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렸다. 이번 토요진로캠프는 △흥미적성검사 및 진로진학상담 △e-러닝 직업체험활동 △모의화상면접체험 △꿈 버튼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흥미적성검사 활동은 'U&I 학습유형검사', '학과계열적성검사' 등으로 진행되며, 검사 자료를 토대로 진로 방향을 탐색하고 진로진학에 대한 상담도 이뤄진다. e-러닝 직업체험활동은 전망이 좋고 인기 있는 50개의 직업군에 대해 애니메이션이과 퀴즈를 통해 알아보고, 직업의 특징을 직접 그리고 글로 써보는 활동을 한다. 모의화상면접프로그램은 시선처리, 면접자세, 표정관리, 목소리 크기 등을 직접 모니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꿈 버튼 만들기는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을 설계하고 '핀 버튼'에 적어 보는 과정으로, 가치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충북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jinro.cbe.go.kr)에서 신청하면 되며, 모든 비용은 무료다. 문의 043-229-1866.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은 도내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진로아카데미는 '진로가 먼저다'라는 주제로 진로교육의 저변 확대와 진로마인드 함양을 통해 학부모들의 자녀 진로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5일부터 28일까지 도내 10개 교육지원청별로 순회 개최되는 진로아카데미에는 2천2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한다. 5일 충북도 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 청주 지역 진로아카데미에는 1천여명이 몰려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김진완 교육과학연구원장은 "학부모는 물론 진로담당교사의 진로교육 역량을 한 단계 높여 진로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진로와 직업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은 지난 12일 도내 4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7회 우암골 자연생태학교 입학식'을 갖고 우암산 자연생태학습공원에서 새싹과 봄꽃을 관찰하는 수업을 진행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 오윤석 원장과 단재교육원 조준재 원장이 정년퇴임한다. 충북도교육청은 오 원장과 조 원장이 각각 26일과 25일 정년퇴임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오 원장은 충북대 수학교육과 졸업 후 지난 1978년 황간고를 시작으로 교직에 입문해 38년여동안 교사와 교감, 장학사, 장학관 등으로 학교현장과 교육행정기관을 오가며 충북교육발전에 헌신했다. 오 원장이 교육과학연구원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15년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국무총리상과 전국과학전람회 최우수상 역대 최다 수상,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대상·금상 등의 성과를 올려 충북과학교육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올려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 원장은 "행복했던 지난 38년여간의 교직생활을 감사히 마무리하게 돼 영광"이라며 "퇴임 후에도 충북교육의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지난 1972년 충주 덕은초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해 진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분평초 교장 등을 지내며 44년간 충북교육을 위해 노력했다. 오 원장은 단재교육원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교원 자질향상과 전문성 신장에 기여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다양한 연수를 운영해 지난 2015년 전국 시도교육연수원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조 원장은 이와 같은 헌신·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황조근정훈장을 수여받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은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24시간 동안 '발명학교 심화반'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심화반 수업에는 도내 초·중·고교 학생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 아이디어 작품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심화반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의 발명품은 38회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