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교육과학연구원이 '제2회 충북과학교육축제'를 오는 4일까지 연다.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시마당, 학술마당, 체험마당으로 진행된다. 전시마당은 전국과학경진대회 우수작품, 과학싹잔치 학생과학동아리활동 입상작품들과 과학교사 자율연수 동아리 작품들이 전시된다. 학술마당에서는 충북 학생 R&E 발표대회와 실험실 안전연수가 이뤄지고 과학 문화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회도 연다. 과학경진대회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체험마당에서는 과학 탐구 체험부스 69개가 운영된다. 또, '국가대표와 함께 종이비행기 날리기'와 '별밤 축제'를 운영하며 과학실의 첨단기자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별 세부 내용은 충북교육과학연구원홈페이지(www.cbesr.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과학축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과학적 지식을 나누고 배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과학연구원은 내달 2일 충북과학교육축제(2회)를 개최한다. 4일까지 이어지는 행사는 전시마당, 학술마당, 체험마당으로 구성된다. 전시마당은 전국과학경진대회 우수작품, 과학싹잔치 학생과학동아리활동 입상작품, 과학교사 자율연수 동아리 작품이 전시된다. 학술마당에서는 충북 학생 R&E 발표대회와 실험실 안전연수가 이뤄지고, 과학 문화 전문가 초청 강연회도 연다. 체험마당은 과학 탐구 체험부스 69개가 운영된다. 국가대표와 함께 종이비행기 날리기, 별밤 축제도 운영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과학연구원(원장 김영기)이 오는 11월에 개최하는 '제2회 충북과학교육 축제'에 과학체험 부스를 운영할 동아리를 접수받는다. '제2회 충북 과학교육 축제'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즐기고, 누리고, 나누는 행복한 과학세상'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축제에서는 전국과학경진대회(발명, 전람회) 우수작품과 학생과학동아리 활동 사례, 과학교사동아리 작품 등이 전시되고 과학문화 전문가 초청 강연과 실험실 안전 연수, 과학경진대회 참여사례발표 등 학술마당도 펼쳐질 예정이다. 과학탐구체험부스, 융합과학 체험부스, 천체관측센터 등 체험을 위한 부스가 운영된다. 축제에서 과학체험부스를 운영하길 희망하는 동아리는 오는 28일까지 계획서를 작성해서 학교를 통해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체험부스 운영팀은 총 60팀을 선정해 40팀에게는 5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20팀에게는 운영 재료 등을 지원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과학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63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충북 교사들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2일부터 20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과학기술진흥과 국민생활의 과학화를 촉진하기 위해 열렸다.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별로 제출된 6천여점의 작품 중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303점의 작품이 각축을 벌였다. 충북은 자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30명의 학생과 9명의 교원이 단체나 개인의 자격으로 18개 작품(학생14점, 교원4점)을 이 대회에 출품했다. 교원 출품작 4점 중 강정수(대소초), 박주용(교원대부설월곡초), 이애리(창신초) 교사가 공동으로 출품한 '물의 순환 시스템 장치(ECR) 개발 및 활용방안 연구'는 영예의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 나머지 교원 출품작 3점도 우수상 2점, 장려상 1점을 수상했다. 학생 작품 14점도 특상 4점, 우수상 10점으로 전 작품이 입상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김영기 충북교육과학연구원장이 1일 취임했다. 김영기 원장은 충북대 사범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1년 청산고등학교 근무를 시작으로 교육과학연구원 연구사, 증평중학교 교장, 교육과학연구원 과학교육부장, 충청북도교육청 과학국제문화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 원장은 취임식에서 "참여 소통 협력의 교육공동체 구현과 학교혁신과 혁신학교를 통한 공교육 내실화, 공감능력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 지향, 모두를 배려하는 교육복지확대에 중점을 두고 함께 행복한 학교현장 지원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통과 화합'의 직장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며 "연구원 직원 모두 책임과 성과를 공유할 뿐 아니라 가족과 같이 서로 소통하고 포용하는 넉넉함으로, 함께 행복한 학교현장 지원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취임식은 1일 교육과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과학연구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해 실시한 제39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종합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연구원은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 3팀, 특상 4팀, 우수상 4팀, 장려상 6팀 등 17개팀 출품자 전원이 입상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어 종합우수 기관상을 차지했다. 이번 전국대회에서 301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충북은 17작품을 출품해 출품작 모두 수상을 하는 등 충북발명교육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 대회는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얻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제작해 보고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의력을 계발하고 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길러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2016년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금년에 종합우수상을 수상한 배경에는 발명에 대한 학생 및 지도교사의 자발적인 노력과 열정이 좋은 결과를 내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했다. 종합우수 기관상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관을 전국에서 1곳 선정해 수여하며 시상식은 30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렸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은 내달2일까지 초등학교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코치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에는 진로심리검사 해석과 이해, 학습코칭, 감정코칭, 미술치료, 진로계발과 상담기법, 미래 직업세계와 교육의 변화, 전환기교육 등이 담겼다. 이 과정을 이수한 학부모는 상담지원을 요청한 각급 학교를 찾아 진로교육을 진행한다. 연구원은 내달 12~16일에는 중등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로코치 양성과정을 추진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4월 과학의 달과 5월 발명의 달을 연계한 세상을 바꾸는 상상! 상상을 실현하는 과학기술 ICT!라는 주제로 과학 축제를 펼친다. 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 교육청 소속 과학관과 학교 발명교육센터 등 충북도내 각 교육기관에서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연구원은 행복한 과학세상을 위한 '2017. 직지사랑 과학축제 한마당'을 통해 입체형 돔 영화 상영, 과학사진 전시, 도민과 함께하는 별의 축제 등을 진행한다.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학교 과학관과 발명교육센터에서는 드론과 선박 시뮬레이션 등 테마학습장 공개, 부모님과 함께하는 밤하늘 여행, 발명꿈나무 잔치, 과학탐구대회, 천문학 강연 등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청주 STEAM 축제 한마당'을 남일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과학체험부스(20개), 과학실험부스(12개), 비행시뮬레이터 체험, 드론조종 체험, 3D프린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과학연구원이 오는 9월 문을 여는 '충북진로교육센터직업체험교실'을 지원할 교육기부자를 모집한다. 현재 체험실 구축에 필요한 예산, 시설, 운영비, 인력, 재능 등을 필요로 하고 있다.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관, 개인 등 누구나 기부가 가능하다. 충북진로교육센터는 보건의학마을, 항공우주마을, 로봇공학마을, 인문사회과학마을, 아이디어디자인마을, 창업창작마을, 방송문화마을, 창작예술마을, 멀티스마트디자인마을, 진로상담마을 등 10개 마을로 운영될 계획이다. 각 체험마을은 3~4개의 직업체험실로 꾸려진다. 센터는 옛 주성중학교 자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8월말에 완료하고 9월부터 도내 학생들의 진로체험교육장으로 활용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진로·직업체험이 더욱 풍성해져 아이들이 진로를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교육과학연구원이 도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6~18일 '2017 신나는 겨울방학 과학탐구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과학탐구 교실에는 초등학생 445명과 학부모 72명 등이 참여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부모와 함께 하는 과학교실(1학년) △돌로 만든 타임머신(2학년) △별빛속으로(3학년) △정전기를 찾아라!(4학년) △열기구만들기(5학년) △날개없는 비행기 만들기(6학년) 등이다. 김진완 원장은 "다양한 놀이중심의 체험활동으로 과학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교육과학연구원이 발명학교 심화과정반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발명학교에는 발명탐구 계획서와 심층 면접을 통해 선발된 초·중·고 학생 24명이 참가한다. 오는 20일까지 방학 중 집중과정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다양한 발명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선발 당시 제출한 발명탐구계획서를 기초로 발명품을 제작하게 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스스로 발명품을 설계·연구·제작하면서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기르고 다양한 발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교육과학연구원이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충청북도 연구학교 박람회'를 연다. 이번 연구학교 박람회에는 60개 학교가 참가한다. 교육과정, 디지털교과서, 자유학기제, SW교육, 학생평가(수업개선), 특성화고(산학협력) 등 6개 분야로 나눠 세미나가 진행된다. 김진완 교육과학연구원장은 "올해 연구학교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전문 학습공동체 지원을 확대하고, 연구학교 일반화 자료 보급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학교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고등학생도 창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기쁩니다. 판매수입도 짭짤해요" 12일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열리고 있는 '충북 진로창업동아리 축제'에 도내 전문계고교와 특성화고교에서 83개의 창업동아리가 작품을 출품했다. 작품중 인기를 얻고 있는 '스쿨테라피'(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학교를 향기로 치유하겠다'는 목적으로 학교 교과목중 하나인 제형제제기술을 기반으로 한 동아리다. 학생들이 기숙사와 실험실습실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디퓨저, 석고방향제, cp비누, mp비누를 만들어 학교에 비치해 즐거운 학교생활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들은 이를 통해 제형제제교과에서 화장품 및 의약제형을 공부하는데 동아리를 통해 기술력 향상 중점을 위해 크림, 연고제형을 만들고 연구하며 립밤 등 실제 학생들의 요두를 조사해 관련물품을 제작하고 있다. '스쿨테라피'는 동아리이지만 수익창출을 위해 로고 제작부터 포장까지 준비해 교내판매를 지속해 꾸준히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들은 수익금의 일부를 제품으로 제작해 기부도 할 예정이다. 오현지(17.2년) 양은 "저희들이 손수 제작한 작품이 인기를 얻고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제작에 참여한 모든 친구들이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충북에너지고의 '아이리스'는 LED 플라워를 제작해 전시했고, 한국호텔관공고의 '굿베이커'는 빵과 과자를, 제천상고의 '청풍명월'은 난을 이용한 수석분경, 증평정보고의 '삼시세끼'는 간편도시락을 선보이는 등 학생들의 기발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김시현(여.43.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교사는 "출품작들이 학생들이 손수 제작한 것으로 기발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창의력을 가지고 있다"며 "즉시 상품화를 한다고 해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13일까지 갖는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과학연구원은 지난 9월부터 내달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도내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발명학교 기초반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8일 학생들이 발명아이디어 제품을 만들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교육과학연구원(원장 김진완)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도내 초등학생 520여명, 학부모 72명을 대상으로 '2016. 신나는 여름방학 과학탐구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탐구교실은 △신나는 과학여행 △신비한 과학세계 △창의 과학 △과학 원리 △생명과학 △부모와 함께 하는 과학교실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부모와 함께 하는 과학교실'은 가족 간 유대감을 돈독히 해주는 등 호응이 좋았다. 김진완 원장은 "많은 학생들이 이번 탐구교실 참가를 통해 다양한 놀이중심의 체험활동으로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과학교육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