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교육지원청과 음성상공회의소는 27일 음성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자유학기제 학생 체험활동 지원' 및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고병일 교육장과 음성상공회의소 설영건 회장을 비롯한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에 따른 학생 체험활동 지원, △음성상공회의소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으로 산학협력 마일리지제 운영,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등이다. 앞으로도 교육 공동체 일원으로 교육관련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고 교육장은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성공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진로 체험처의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많은 상공업 회원 기관인 음성상공회의소와의 업무 협약은 자유학기제를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음성군의 자유학기제 운영 중학교는 학생들의 직업·진로탐색 활동과 관련해 다양한 진로 체험처를 확보하게 됨으로써 학생들이 다양하고 선택적인 진로탐색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상공회의소(회장 설영건)는 27일 회의소 2층 대회의실에서 환경·안전담당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평법, 화관법 시행에 따른 기업의 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원주지방환경청 고동훈 팀장, (사)환경물질관리협회 이종한 교수, 충북환경기술인협회 박동근 회장을 초빙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과 화관법(화학물질관리법)에 대해 이해를 높여 해당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종한 교수는 '화평법과 화관법 및 하위법령의 주요 내용', 고동훈 팀장은 '오염원 설치신고 및 운영관리 요령', 박동근 회장은 '환경기술인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화평법은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의 줄임말로 신규화학물질 또는 연간 1t 이상 제조·수입되는 기존 화학물질에 대해 유해성 심사를 의무화하는 법령이다. 2013년 5월 22일 제정돼 올해부터 시행됐다. 화관법은 '화학물질관리법'의 줄임말로 화학물질의 체계적인 관리를 목적으로 유해화학물질의 취급 기준을 강화하는 법률로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 유출 사고를 내면 해당 사업장 매출의 최대 5%에 이르는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역시 올해 개정 시행됐다. 설명회를 개최한 음성상공회의소 설영건 회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체 담당자들이 새로 시행되거나 바뀌는 법령에 대한 이해를 높여 화학물질 관리업무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상공회의소 양태식 회장이 임기 마지막 날인 5일 지금까지 회장 업무를 모두 마치고 회장 자리에서 물러났다.양 회장은 "지난 6년 동안 부족했던 저와 음성상의를 아껴주시고 후원해 주신데 대해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간단한 이임 인사를 전했다. 이어 양 회장은 "관내 계속 확산되는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부득이 따로 이임식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양 회장은 제4대 회장(2009~2012)과 제5대 회장(2012~2015. 3.5)을 역임하면서 음성상공회의소의 숙원사업인 회관 건립사업을 추진해 대소면 오류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약 2천100㎡ 규모의 회관을 마련했다. 또, 재임기간 동안 회원지원사업을 확대해 밀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상공업계를 대표하는 종합경제단체로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업적을 남겼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상공회의소 제6대 회장에 설영건 ㈜셀 대표이사가 선출됐다.음성상의는 지난 27일 음성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2015년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해 제6대 회장으로 설영건(69) ㈜셀 대표이사를 참석의원 만장일치 추대형식으로 선출했다. 이날 임시의원총회에는 지난 2월 23일 선출된 제6대 의원 52명 중 34명이 출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과 상임의원, 감사도 함께 선출함으로서 제6대 임원 구성을 완료했다.선출된 임원의 임기는 3년이며, 오는 3월 6일부터 임기가 개시된다.설영건 신임 회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기업들을 위해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종합경제단체로 상공업계의 역량을 모아 지역경제·사회발전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설 신임회장은 2002년 음성상의 설립 당시부터 상임의원 및 부회장으로 활동을 해 왔으며, 금왕읍기업체협의회장, 충주세무서 세정발전자문위원, 음성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가족으로는 부인 안갑임 여사와 1남 1녀가 있으며, 동생은 새정치민주연합 설훈 국회의원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상공회의소(회장 양태식)는 26일 음성군청 구제역 상황실을 방문해 방역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근무자를 격려하고 이필용 음성군수에게 방역초소 근무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방한용 장화 등 15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
음성상공회의소는(회장 양태식) 5일부터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2014년 음성군 노사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은 음성군 관내 노동조합이 결성되어 있는 기업체 노사대표 50여명이 참석해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특강 및 한마음행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1박 2일간 진행된다.음성상의 양태식 회장은 "노사 한마음 워크숍을 통해 노사대표 상호간 이해와 신뢰를 형성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선진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노사간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노사관계 발전은 물론 지역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을 위한 역할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상공회의소 양태식 회장이 29일 군청을 방문해 음성장학회(이사장 이필용)에 장학기금 729만원을 기탁 했다.이날 전달한 장학기금은 지난 22일 개최한 '제1회 음성상공회의소 회장배 골프대회'에 참가한 상공인들이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동참하고자 모금한 장학기금을 기탁한 것이다.장학기금 기탁을 위해 방문한 양태식 회장은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공인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재)음성장학회는 현재까지 적립한 장학기금은 101억원으로 조성된 장학기금은 교육강군 실현을 위한 우수 학생 장학금 지급과 명문학교육성 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상공회의소(회장 양태식)는 18일 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를 방문해 방범순찰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써치랜턴 15대를(200만원상당)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랜턴은 일반 LED랜턴의 10배 정도 강력한 빛을 낼 수 있는 충전식 LED 써치랜턴으로 야간에도 넓고 먼 거리까지 시야 확보가 가능한 고성능 랜턴이다. 양태식 회장은 "기증된 랜턴이 관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재난·재해는 물론 아동·여성·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방범순찰 및 실종사건 발생 시 수색활동에 유용하게 활용되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내년에도 예산을 확보해 방범순찰활동에 필요한 써치랜턴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5일 음성군 관내 음성군청, 음성경찰서, 음상공회의소, 음성교육지원청, 농협음성군지부, 음성소방서, 2161부대4대대 등 7개 주요기관은 '안전한 음성·행복한 군민' 만들기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조를 해나가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상공회의소(회장 양태식)는 설을 앞두고 음성향애원, 홍복양로원, 새생명 장애인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12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음성상공회의소(회장 양태식)은 지역 기업체 임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노사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6일 음성 종합 운동장 일원에서 2013 음성군 기업체 노사민정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충청북도와 음성군, 한국노총 음성군협의회가 후원하고 음성상공회의소의 주최로 음성군 기업체 임직원과 가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개막식에 이어 탁구와 족구 등 2개 종목의 체육경기에서 기업체별로 그동안 쌓은 실력을 겨뤘다. 체육경기 입상 팀에게는 시상금이 주어지고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했다.또, 상생 노사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고용안정에 노력을 기울인 모범근로자 (주)한독 이정진 등 4명에게 음성군수 표창을 수여했다.음성상공회의소 이은영 과장은 "해마다 진행되는 이 행사를 통해 노사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발전했다"며 "앞으로 노사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발해 고용안정과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승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상공회의소(회장 양태식)는 3월부터 음성지역 회원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음성지역 중소제조업체들 대부분이 생산직 인력난을 겪고 있고 외국인근로자가 없으면 기업운영이 현실적으로 힘든 기업이 많다. 이처럼 외국인근로자 고용이 불가피한 상황이 되고 있지만 이들을 교육하고 훈련시켜 기능인으로 양성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수반되기 때문에 중소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체계적인 기술 및 언어교육을 실시하기엔 현실적으로 어렵다.음성상의는 이러한 기업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한국어교육 전문 강사를 위촉하고 교육을 신청한 회원사를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교육서비스를 제공에 나섰다.외국인근로자들이 차량 등 이동수단이 없고 근무시간 이후 시간을 활용해서 교육에 참가해야 하는 점을 감안, 교육 참가 시간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교육과정은 16주이며, 주1회 주간근무를 마치고 2시간씩 실시한다. 교육신청은 음성상의 회원사로 교육대상 외국인근로자가 10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음성상의 양태식 회장은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기업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외국인근로자들이 지역사회의 성실한 일원으로 적응하여 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상공회의소는 설을 앞두고 음성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음성상공회의소 양태식 회장은 지난 4일 오후 사회복지시설인 음성향애원, 홍복양로원, 새생명 장애인의 집 등을 방문해 위문품으로 준비한 육류100kg(12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원생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양태식 회장은"경기침체로 우리지역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힘들 때 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관심과 배려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분위기가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상공회의소가 설립 10여년만에 자체 회관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음성상공회의소(회장 양태식)에 따르면 대소면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145㎡ 규모의 건물을 구입하고 리모델링을 완료함에 따라 25일 기념식을 갖고 음성군 상공인들의 권익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음성상공회의소의 자체 건물 확보는 전국 군(郡)단위 상공회의소로는 처음이다. 현재 군 단위 상공회의소는 인근 진천군과 경남 함안, 경북 칠곡이 있지만 자체 건물을 갖고 있지는 않다. 이번 대소면으로의 이전은 회원사 500여 곳 중 85%가 금왕읍과 대소·삼성면에 모여 있는 걸 감안해 회원사의 이용 편리, 회원사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신규 회원사 모집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양태식 회장은 "음성상공회의소 회관 건립을 계기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기업 지원을 위해 더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것이며, 향후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음성상공회의소는 지난 2002년 2월15일 충주상공회의소에서 분리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상공회의소 5대 회장에서 양태식 현 회장이 선출됐다.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2012년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해 5대 회장으로 양태식(51·코리아-덕 대표) 현 회장을 참석의원 만장일치 추대형식으로 선출했다.이날 임시의원총회는 재적의원 51명 중 34명의 의원이 출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상임의원, 감사도 함께 선출함으로서 음성상공회의소 5대 임원 구성을 완료했다. 선출된 임원의 임기는 3년이며, 오는 3월 6일부터 임기가 개시된다.연임이 확정된 양태식 회장은 "지난 3년간 4대 회장으로서 음성상공회의소와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했던 점도 다소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의원님들이 저를 다시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것은 그동안 추진하던 사업도 마무리하고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회원사와 상공회의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양회장은"지난해 회관건립사업을 추진해 대소면 오류리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약 2천100㎡ 규모의 회관을 마련했으며 오는 3월 말께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 회장은 또, "회관 이전사업을 마무리하게 되면 회원지원사업을 확대해 밀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상공업계를 대표하는 종합경제단체로서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사회발전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는 상공회의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