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청주에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20가족, 40명을 대상으로 '고구마가 익어가는 체험마당' 행사를 연다.이 행사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청주랜드 2전시관 과 청주 동물원 일원에서 운영한다. 행사에 참여하면 청주랜드 자투리땅에서 재배한 고구마를 직접 수확해 보는 체험과 수확한 고구마로 요리를 만들어 시식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를 원하는 분은 청주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http://ticket.cheongju.go.kr/main/ticket) 체험분야에서 오는 6~9일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랜드 홈페이지((http://land.cheongiu.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개천절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동물원을 배경으로 '동물원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3일 청주랜드 동물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동물원 그림 그리기 대회는 유치원과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자연사랑·동물사랑'이라는 주제로 동물·자연·인간의 아름다운 공존, 동물의 재미있는 행동표현, 자연 사랑과 동물 사랑을 표현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접수는 당일 오전 9시30분~11시 동물원 사무실에서 현장 접수하며 그림 제출은 당일 낮 12시~오후 3시다. 화지는 동물원에서 직접 배부하는 것을 사용해야 하며(4·8절) 그림물감·크레파스 등 그림 그리기 용품은 참여자가 준비해야 한다. 시상은 대상(1명), 최우수상(7명), 우수상(17명), 장려상(75명), 등 4개 부문으로 시상하며 입상작품은 일부 선정하여 동물원 일원에 3개월간 전시된다. 청주랜드 관계자는 "공휴일에 가족과 함께 동물원에서의 나들이는 물론, 어린이들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이하 청주랜드)는 26일 오전 11시 한가위를 맞아 어린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한가위 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어린이회관 2전시관 광장에서 윷놀이, 투호던지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다양한 민속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청주랜드는 '나를 닮은 송편 빚어보기와 제기 만들기'부스를 운영해 집에서 송편을 빚지 못하는 가족에게 직접 송편을 만들어 찜솥에 쪄서 먹을 기회도 제공한다. 제기도 직접 만들어 찰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제기 만들기와 나를 닮은 송편 빚기는 26일 오후 1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해 참여할 수 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광복 70주년 맞아 14~16일 공공청사와 청주동물원, 16일 인라인 롤러경기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시는 시청, 구청 등 공공청사의 주차장·회의실, 강당 등을 14~16일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무료 개방되는 공공청사 시설은 청주시청, 상당구청, 서원구청, 흥덕구청, 청원구청, 청주시문화회관, 읍·면·동 주민센터 주차장과 회의실 등이다.회의실은 광복 70주년 기념행사 등에 활용이 가능하며 주차장은 청사 인근 상가 쇼핑 시 이용할 수 있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오는 14~16일 동물원 관람료를 받지 않는다. 동물원은 평소 초등학생 500원, 중·고등학생 800원, 성인 1천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어린이회관 내 유원시설은 유료로 운영된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6일 청주 인라인 롤러경기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서원구 사직동에 있는 청주 인라인 롤러경기장은 125m 트랙과 300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날 시민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롤러스케이트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장비 임대료(인라인 2천원, 헬멧 1천원)는 개별 부담해야 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금연 결심 후 담뱃값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공무원이 있다.청주시 산하 청주랜드사업소에 근무하는 변창수(56)씨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성금 500만원을 청주시가 추진하는 '365! 두드림 통합복지포털'에 기부했다.변씨는 지난 2005년 금연을 시작하며 매일 3천원씩 10년간 1천400만원을 모았다.그는 이 중 500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고 싶다며 성금으로 내놓았다. 성금은 '365! 두드림 통합복지포털'로 기부될 예정으로 복지사각지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청주시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된다.변씨는 "금연으로 건강도 되찾고 작은 결심으로 큰 결실을 얻었다. 어려운 이웃들도 삶의 의지를 갖고 생활하면 희망의 미래를 얻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기탁 취지를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랜드 관리사업소는 오는 8월1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가족과 함께하는 '연꽃 축제 가족체험 한마당 행사'를 연다. 청주에 사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20가족(4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청주랜드 2전시관 광장과 생태연못에서 연잎과 연꽃을 직접 수확하는 체험 등이 마련된다.3전시관에서는 생태연못에 피어있는 백련 잎과 꽃을 채취하는 체험과 종이 연꽃 만들기, 수확한 연잎을 가지고 연잎 밥 만들기, 수확한 연꽃으로 연꽃차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체험 접수는 오는 22~24일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체험분야)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랜드 홈페이지(http://cjuland.cjcity.net)나 전화(043-201-4865)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오는 26일 오후 2~4시 열리는 '별누리 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별누리 교실은 '망원경과 우주개발'을 주제로 천체망원경의 역사와 우주 탐사선의 이동원리 등을 알아보는 시청각 학습과 굴절망원경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청소년·일반인 25명, 초등 저학년 35명, 초등 고학년 20명을 수준별로 분반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17일 청주시청 통합예약시스템(http://ticket.cheongju.go.kr) '체험·견학'란에 접수하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랜드관리사업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천문관(043-201-0558)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26일 오후 2~4시 열리는 '별누리 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별누리 교실은 '망원경과 우주개발'을 주제로 천체망원경의 역사와 우주 탐사선의 이동원리 등을 알아보는 시청각 학습과 굴절망원경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청소년·일반인 25명, 초등 저학년 35명, 초등 고학년 20명을 수준별로 분반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17일 청주시청 통합예약시스템(http://ticket.cheongju.go.kr) '체험·견학'란에 접수하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랜드관리사업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천문관(043-201-0558)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청주랜드 어린이회관에서 '봉선화 물들이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여름방학 동안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어린이회관 2전시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평일과 주말(일요일 제외) 오전 11시~오후 5시 입장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무료 접수하며 봉선화를 관찰하고 꽃잎을 따다 명반과 함께 곱게 찧어 손톱을 물들이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매주 토요일은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봉선화물들이기와 함께 선착순으로 바람개비 만들기(100명)와 천연염색 체험(25명)도 함께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이달 예정된 모든 체험교실 운영을 중단한다. 청주랜드는 체험교실 대부분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라 메르스 감염 예방 차원에서 중단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일정이 취소된 프로그램은 어린이집이 참여하는 생태체험과 원예체험, 초등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매실청 담그기와 단오 맞이 세시풍속 체험, 초등생과 성인이 참가하는 별 누리 교실, 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진행하는 찾아가는 천문교실이다. 조류탐사 교실은 일정 연기가 가능해 앞으로 메르스가 종식되면 진행할 계획이다. 체험교실은 중단하지만, 전시관, 동물원 관람, 놀이시설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청주에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20가족(40명)을 대상으로 '매실청 담그기' 체험 행사를 한다.체험행사는 오는 13일 오후 2~4시 어린이회관 2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http://ticket.cheongju.go.kr) '체험' 란에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생태관 주변 매실나무에 열매를 직접 수확해 매실 1㎏에 설탕 1㎏을 넣어 매실청을 직접 만들 수 있다. 이밖에 매실의 효능과 관련된 요리를 소개하는 교육 등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는 매실 효소를 담글 2㎏ 정도 용기와 갈색설탕 1㎏을 가져오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4865)로 문의하거나 청주랜드 홈페이지(http://land.cheongju.go.kr)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13~15일 '별누리 교실' 3회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별누리 교실은 24일 오후 2~4시 '별자리'를 주제로 별의 탄생과 진화, 소멸에 이르는 과정을 알아보며 계절의 별자리를 쉽게 찾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청각 학습과 별자리판, 입체 별자리 탐색기를 공작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천체투영관에서 계절 별자리에 대해 탐구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 대상은 청소년·일반인 25명, 초등 저학년 35명, 초등 고학년 20명을 수준별로 분반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13~15일 청주시청 통합예약시스템(http://ticket.cheongju.go.kr) '체험·견학'란에 접수하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랜드관리사업소 홈페이지(land.cheongju.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천문관(043-201-0558)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 안순자기자
5일 오전부터 상당구 명암로에 위치한 국립청주박물관과 동물원, 어린이회관 등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를 찾은 시민들로 북적였다.이날 오전 10시30분께 용담명암산성동 주민센터 인근 용담로부터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명암저수지부터 청주랜드까지2㎞ 구간 왕복 4차로의 양쪽 2차선은 박물관과 청주랜드를 찾은 방문객들의 차량 수백 대가 줄지어 주차돼 주차장으로 전락했다.주차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오전 11시부터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밀려드는 차량으로 속수무책 도로에서 10~20여분을 허비했다.한꺼번에 많은 차량들이 몰리자 도로 곳곳은 차량들이 엉켰다.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동물원은 각각 소형차 179면·버스 30면, 소형차 283면·버스 30면 등 2만2천582㎡의 주차장을 갖추고 있지만 문을 연지 1시간도 되지 않아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주차장을 가득 메웠다. 상당경찰서 경찰과 방범순찰대원, 청주시해병대전우회 회원들이 명암로 일대에서 교통지도에 나섰지만 극심한 차량 정체로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동물원 관람 등을 계획했다가 발길을 돌리는 시민들이 목격됐다.시민 이모(여·34·서원구 산남동)씨는 "어린이날을 맞아 모처럼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했는데 너무 사람이 많아서 포기했다"며 "청주는 갈 곳은 많은 것 같지만 주차장이나 식당 등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어딜 가나 전쟁을 치러야 한다"고 호소했다./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오감자극을 통해 어린이의 두뇌를 발달시키는 '달콤 냠냠 어린이 떡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요리교실은 16~17일 오후 2~4시 2회에 걸쳐 청주랜드관리사업소 2전시관 일원에서 청주 유치원, 초등학생, 학부모 80명(4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요리교실에 참여하면 부모와 아동이 함께 전통 음식인 떡을 재료로 한 삼색 송편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청주에 거주하는 유치원, 초등학생 대상으로 20가족씩(40명) 청주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체험·견학)에서 인터넷으로 접수 후 추첨할 예정이다. 접수기간 6~8일 3일간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랜드관리사업소(043-201-4865)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어린이날을 맞아 5일 낮 12시께 청주랜드관리사업소 놀이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