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군민의 문화동반자 다누리도서관의 이용자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누리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 이용자는 2014년 15만7천675명, 2015년 16만7천672명, 2016년 18만742명, 2017년 20만250명으로 매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엔 겨울방학을 맞아 독서를 통해 여가를 즐기려는 청소년과 학부모 등이 몰리며 하루 평균 500여명이 꾸준히 찾고 있다. 이 도서관이 이처럼 인기를 얻는 것은 수 만권에 이르는 장서의 자료열람실과 문화강좌실, 독서실, 디지털자료실, 북카페 등 편익시설이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잘 갖춰졌기 때문이다. 지상 2층(1천508㎡)의 이 도서관은 각 층마다 시설이 오픈공간으로 조성돼 가족단위로 이용하기에 좋다는 것이 또 하나의 인기 비결이라는 게 도서관 측의 설명이다. 도서관 1층(1천90㎡)은 120석의 자료열람실과 문화강좌실(50석), 영유아를 위한 유아자료실(100명 수용) 등으로 꾸며졌다. 인문교양부터 전문서적까지 10분야 9만1천여 권의 장서가 비치된 자료열람실은 개인 취양에 맞춰 골라 읽을 수 있으며 사서에게 도서 추천도 받을 수 있다. 영유아 전용공간인 유아자료실도 1만2천여 권의 유아도서와 500여점의 장난감을 대여하고 있어 아이와 부모에게 인기가 높다. 여기에 북카페에서는 매달 그림책 원화를 감상하는 이색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도서관 2층(418㎡)은 독서실(60석)과 디지털자료실(18석)이 마련돼 컴퓨터 사용은 물론 동영상 강의도 들을 수 있어 수험생과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장소다. 이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는 휴관일인 월요일과 공휴일에도 개방하고 있다. 도서관에서 운영되는 어린 아기를 위한 북스타트부터 다양한 계층별 맞춤형 독서프로그램과 각종 문화 공연도 지역주민의 발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해 20여개의 독서프로그램과 사서가 운영하는 겨울·여름방학 독서교실,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직장인을 위한 자료실 야간 연장 운영과 다문화 가정 방문 독서활동 지원 서비스, 요양원·장애인시설 방문 책 읽어주기 서비스 등 독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군은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 어디서든 도서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도 시행한다. 이강일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 소장은 "다누리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문화 중심지로서 독서 사랑방과 형설지공의 배움터로 애용되고 있다"며 "올해는 리브로피아 등 U-도서관 서비스를 통해 독서인구 저변 확대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북캉스'가 여름휴가 트렌드로 떠오르며 단양 다누리도서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다누리도서관에는 독서를 통해 휴가를 즐기려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이 몰리며 하루 평균 1천여 명이 꾸준히 찾고 있다. 도서관은 단양의 랜드마크 다누리센터에 위치해 있는데다 9만 여권에 이르는 다양한 장서의 자료열람실과 각종 편익시설이 잘 갖춰져 북캉스(북과 바캉스의 합성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지상 2층(1천508㎡)의 이 도서관은 층마다 오픈공간으로 조성해 안전한데다 120석의 1층 자료열람실에는 인문교양부터 전문서적까지 다양하게 있어 취향에 따라 읽을 수 있다. 유아자료실은 100명이 이용할 수 있을 정도의 넓은 공간에 1만2천여 권의 유아도서가 있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또 2층에는 60석 규모의 독서실과 디지털자료실이 있어 컴퓨터와 동영상 강의 등을 들을 수 있어 중·고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북카페에는 그림책 원화가 전시돼 감상하는 재미가 있는데다 소백산과 단양강을 바라보며 사색을 즐길 수 있는 50m 옥상정원 등 편의시설이 있다. 또 야생화와 다육식물을 전시돼 있어 독서와 학습 중 잠시 선물 같은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어린이에게는 생태교육장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엔 여름방학을 맞아 영화로 느끼고 말하자와 동화구연, 사서가 운영하는 독서교실, 가족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도서관 지하에는 단양강 토종물고기를 비롯해 메콩강 등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희귀물고기 등 220종 2만2천여 마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있다. 다누리도서관 인근엔 도담삼봉과 구경시장, 고수동굴,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등 관광명소도 위치해 있다. 심상열 소장은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도서관을 찾아 독서를 즐기는 지역주민들과 휴가기간 동안 책을 읽으며 보내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도서관에서 편하고 의미 있는 피서를 보낼 수 있도록 도서관 서비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2년 5월 문을 연 다누리도서관은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만도 90만7천여 명에 이를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다누리도서관이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인문정신 함양과 독서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9일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관내 8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처음 열린 강의에는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학생들 60여 명이 참석해 '영화심리치료'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또 22일 단양소백산중학에서는 동극(연극), 내달 10일 단양고등학교에서는 '독서토론', 17일 단성중학교에서는 '영화심리치료', 20일 매포중학교에서는 '진로독서'에 관한 강의가 열린다. 이어 오는 9월 20일 영춘중학교에서는 '영화인문학', 12월 18일 단양고등학교에서는 '독서토론', 12월 20일 단양중학교에서는 '진로독서'에 관한 강의가 예정돼 있다. 다누리도서관은 또 내달 14일까지 '찾아가는 동화구연'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며 원아들에게 독서에 대한 친근감 경험을 쌓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과 원아들이 건강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독서능력을 키우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다누리도서관이 오는 30일까지 다누리도서관 1층 북카페와 매포도서관에서 책 읽는 곰 후원으로 '슈퍼거북', '엄마를 구출하라' 그림책 원화 30점을 전시한다. 슈퍼 거북은 오랫동안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려 온 작가 유설화가 처음으로 쓰고 그린 작품으로 어린이들에게는 재미를, 어른들에게 감동적인 교훈을 주는 동화책이다. 또 '엄마를 구출하라'는 친근한 섬세한 일러스트로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영진 일러스트 작가의 판타지 그림 동화책이다.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상상력이 뛰어난 나로와 상상의 세계 이루리아에서 온 특수 요원 강아지 펄럭이의 모험을 다룬 이야기다. 다누리도서관을 찾은 권철호(13) 어린이는 "책과 달리 원화로 전시되니 생동감이 더욱 느껴진다"며 "책을 읽는 재미가 더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하나의 회원증만 있으면 이달부터 단양지역 공공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양군은 2곳의 공공도서관(다누리, 매포) 도서 대출서비스를 하나로 묶는 통합도서관리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지금까지는 한 곳의 도서관 회원증을 가지고 있어도 다른 곳을 이용하려면 회원가입을 다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앞으로는 한 곳의 회원증만 있으면 가입절차 없이도 이용이 가능해졌다. 도서대출도 각각의 도서관에서 일반인과 중고등 학생은 7권, 초등학생 이하 아동은 5권을 빌릴 수 있게 돼 2배 이상 늘어났다. 여기에 반납도 대출한 도서관에 상관없이 이용자 편의에 따라 자유롭게 하면 된다.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매포도서관은 도서반납 자동화시스템까지 갖춰 도서관 서비스가 한층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동화시스템은 휴관 등에 따라 도서관에 근무자가 없는 경우에도 도서 반납이 가능해져 도서 대출 증가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도서관을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지역주민의 독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다누리도서관이 주민들의 정보이용과 문화 활동 공간으로 톡톡히 한몫하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독서를 통해 여가를 즐기려는 청소년과 학부모 등이 몰리며 하루 평균 1천여 명이 꾸준히 찾고 있다. 특히 단양을 찾은 관광객과 시외버스터미널 이용객들도 여가활용 공간으로 애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 도서관이 이처럼 인기를 얻는 것은 수 8만8천여 권에 이르는 다양한 장서의 자료열람실과 문화강좌실, 독서실, 디지털자료실, 북카페 등 각종 편익시설이 잘 갖춰졌기 때문이다. 지상 2층(1천508㎡)의 이 도서관은 각 층마다 시설이 오픈공간으로 조성돼 가족단위 이용객에게 인기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이 도서관 1층(1천90㎡)은 120석의 자료열람실과 문화강좌실(50석), 영유아를 위한 유아자료실(100명 수용) 등으로 꾸며졌다. 인문교양부터 전문서적까지 10분야 8만8천여 권의 장서가 비치된 자료열람실은 개인 취양에 맞춰 골라 읽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영유아 전용공간인 유아자료실에도 1만2천여 권의 유아도서가 마련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2층(418㎡)은 독서실(60석)과 디지털자료실(18석)이 위치해 컴퓨터·동영상강의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북카페에서는 매월 그림책 원화를 감상하는 재미가 있고 소백산과 남한강을 바라보며 사색을 즐길 수 있는 50m 길이 옥상정원 등 편의시설도 골고루 구비됐다. 특별히 올 봄에는 북카페에 야생화와 다육식물을 전시해 독서와 학습 중 잠시 선물 같은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어린이에게는 생태교육장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도서관은 또 다가올 여름방학을 맞이해 사서가 운영하는 독서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천병철 소장은 "도서관장서 중 2만여 권을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기부로 운영되기 때문인지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관심이 남다르다"며 "올 연말까지 각종 서적을 계속 구입해 9만권의 장서를 비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2년 5월 문을 연 다누리도서관은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만도 84만5천여 명에 이를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다누리도서관이 제53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꿈을 클릭하고 미래를 터치하는 도서관'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서관주간 첫날인 12일 전래동화를 재구성한 '호랑이한테 잡아먹혔다가' 연극을 공연한다. 이 연극은 뒷간에 볼일을 보러 간 강원도 아이가 호랑이의 입안을 화장실로 착각하고 호랑이 뱃속으로 들어가 팔도 사람들을 만나 그곳에서 탈출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모험 활극이다. 이어 오는 16일에는 '독서 도자기 핸드페인팅'과 '신나게 배워보는 전통국악' 등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독서 독자기 핸드페인팅은 책을 읽고 감명 받은 이미지를 초벌구이 도자기에 그려 나만의 독서도자기를 만드는 것이다. 이밖에도 감성이 묻어나는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과월호 잡지 무료배포, 도서대출 장기 연체를 위한 구제 서비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에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 유익하고 보람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누리센터 천병철 소장은 "도서관 주간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책읽기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도서관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