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오창도서관이 충북광역치매센터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됐다. 충북 1호다. 충북광역치매센터는 지난 19일 청주오창도서관에서 현판과 지정서를 전달했다. 청주오창도서관은 3층 종합자료실 내에 치매정보코너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치매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박찬호 관장은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하고 치매예방을 위한 사전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오창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역사독서교실을 개설한다. '역사를 바꾼 영웅들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역사독서교실 프로그램은 내년 1월10~14일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4일간 진행된다.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영웅들의 이야기가 전개되며 역사 속 인물에게 편지 쓰기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창도서관은 독서교실 활성화와 참가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우수 참여자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한다. 프로그램 접수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겨울방학을 맞아 청주지역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주상당도서관은 내년 1월~7일 어린이 6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다문화 관련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어린이들의 다문화가정의 인식을 개선해 주는 겨울독서교실 1강좌, 예술 주제 분야 참여형 프로그램인 겨울방학특별프로그램 3강좌로 나눠 운영된다. 겨울방학특별프로그램으로는 △아이쿡! 요리동화(6~7세 대상) △그림책과 함께하는 뚝딱공작실(초등 1~2학년 대상) △명화로 만나는 북아트(초등 3~4학년 대상)가 있다. 프로그램 접수기간은 오는 21일(겨울방학특별프로그램), 22일(겨울독서교실) 오전 10시부터이며 상당도서관 홈페이지 통해 접수 가능하다. 오창도서관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예비중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1월17~21일 진로탐색 프로그램 '나를 찾는 여행'을 운영한다. '나를 찾는 여행'은 성격검사와 흥미유형 검사를 통해 학생의 적성과 관심분야를 파악하고 현실적인 꿈을 찾아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접수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안순자기자 asj132@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오창도서관은 오는 12월24일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 오후 2시 영화를 상영한다. 도서관은 이달 동물을 시작으로 11월 가을, 12월 가족을 주제한 영화를 선보일 예정으로 오는 23일에는 꼬마곰의 런던 여행기를 다룬 '패딩턴'이 상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친구, 가족끼리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오창도서관은 20일부터 하반기 어린이 독서회를 운영한다. 어린이독서회는 나이별로 '꿈꾸는 아이들의 이야기 놀이터(4~5세)', '얘들아, 우리 연극놀이 하자(6세)', '신난다! 전래놀이(7세)', '내가 만드는 동화세상(초등1~3학년)' 등 4개 강좌가 운영되며 오는 12월16일까지 주1회씩 총 12회가 진행된다. 오창도서관은 어린이독서회 외에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압화, 캘리그라피, 부모영어책놀이 등 문화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11번째 공공도서관인 청주오창도서관이 개관했다. 청주시는 13일 오후 2시 오창도서관 광장에서 개관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국비 21억2천400만원, 도비 2억7천300만원, 시비 6억3천700만원 등 총 30억3천400만원이 투입된 오창도서관은 청원구 오창읍 두릉유리로 1141-10에 연면적 1천781㎡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도서관은 △지하 1층 보존자료실, 기계(전기)실 △지상 1층 주차장, 사무실, 전산실 △지상 2층 어린이(모자)자료실, 다목적실 △지상 3층 종합(정기간행물·디지털)자료실, 프로그램실, 휴게실을 갖추고 있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오창도서관은 '세상을 바꾸는 힘 도서관에 있어요'라는 슬로건으로 주민에게 평생교육의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지식과 학습의 장이자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생활의 중심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국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충북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2만3천291㏊로 2023년(2만4천700㏊)보다 5.7%(1천410㏊)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늘과 달리 가격이 오른 양파는 기대 심리가 상승하며 재배면적도 늘었다.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628㏊로 2023년(1만7천282㏊)보다 7.8%(1천347㏊) 증가했다. 충북은 마늘·양파 재배면적 모두 증가했다. 충북 마늘 재배면적은 765㏊로 1년 전(669㏊)보다 14.2%(95㏊) 증가했고 양파 재배면적은 74㏊에서 137㏊로 84.9%(63㏊) 증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카미스)를 분석한 결과 29일 기준 마늘 1㎏(상품) 가격은 9천854원으로 전년 대비 18.86% 하락했고 양파 1㎏(상품) 가격은 2천830원으로 2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