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흥덕초는 지난 25일 4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잠사박물관에서 '누에와 함께 하는 생태체험학습'을 운영했다. 학생들이 누에를 살펴보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흥덕초는 30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운천신봉동주민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9개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아동복지협의회 3월 정기모임'을 가졌다.
[충북일보=청주] "독서가 정신에 미치는 효과는 운동이 신체에 미치는 효과와 같다" 영국의 언론인이자 정치가인 리처드 스틸(Richard Steele·1672~1729)이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남긴 명언이다. 예나 지금이나 독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교육복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겐 독서보다 고단한 삶이 먼저일수도 있다. 청주 흥덕초는 취약계층 학생들이 타 학교보다 많은 상황이다. 이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돼 있다. 흥덕초와 이웃에 위치한 충북중앙도서관이 학생들의 교육복지에 대해 함께 고민한 끝에 24일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흥덕초에서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지식 발달을 위해 도서 지원을 요청했고, 중앙도서관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350권을 아동도서를 기증하게 된 거다. 흥덕초는 현재 '책과 떠나는 신나는 독서여행'을 특색사업으로 정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팡팡', '독서톡톡', '독서씽씽'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증받은 도서들은 교내 교육복지실과 Wee클래스, 각 교실에 배부돼 학생들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 책들을 활용해 '책으로 아침열기', '1인1책 동행하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유승교 흥덕초 교장은 "학교와 지역도서관이 함께 고민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실질적인 교육지원이 성사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유관기관과 연계한 교육복지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도움이 되는 지역자원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 흥덕초 학생들이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2015 제주컵 유도대회' 남초부 5인초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5월 국내 배추와 무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한동안 가격 상승이 이어지겠다. 시설 봄배추와 무 생산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본격 노지 봄배추가 출하되면 순별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농업관측 엽근채소 5월호'에 따르면 이달 시설봄배추 생산량은 3만t으로 전년 대비 9.8% 감소했다. 평년과 비교하면 29.5% 줄었다. 재배 면적과 단수가 모두 줄어든 것이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시설봄배추 재배 면적은 263㏊로 전년 대비 5.7% 줄어들었다. 단수는 10a당 1만1천425㎏으로 4.4% 감소했다. 추대(식물이 꽃 줄기를 내는 것)로 인해 조기출하 되면서 상품 가치가 하락해 전달 전망치 대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저장된 지난해 겨울 배추 저장량은 7만9천t으로 지난해와 평년 보다 각각 6.8%·7.1% 줄어든 가운데 현재 재고량은 전년 대비 42.7% 감소한 1만5천t으로 추정되고 있다. 저장배추의 조기 출하와 감모 증가로 재고량이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전·평년 대비 이른 시기 출고량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배추의 5월 출하량은 지난해 보다 8.9% 줄어들며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