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떡의 원료인 중국산 팥과 쌀을 국내산으로 속여 팔거나 국내산 젖소고기를 국내산 한우로 거짓표시해 판매한 업소 84곳이 적발됐다. 3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하 농관원 충북지원)은 민속명절 설을 앞두고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 축산물 이력제 등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해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57개 업소는 형사입건했다. 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23개 업체와 축산물이력제를 위반한 4개 업체에 606만5천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번 단속에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다 최다 적발된 품목은 쇠고기가 1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배추김치 13건, 돼지고기 10건, 떡류 4건 등 이었으며 한 업소에서 여러 품목이 적발된 경우도 있었다. 청주시 서원구의 한 떡집은 중국산 팥을 사용해 시루떡으로 만든 후 원산지를 중국산, 국내산으로 혼동 표시했고 중국산 쌀로 방울증편을 만들어 쌀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또 보은군의 한 업체는 수입산 팽화미로 제조한 막걸리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판매하다 적발됐다. 청주시 서원구의 한 음식점은 국내산 젖소고기를 구입해 설렁탕 등으로 조리·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 한우 100%로 거짓표시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원산지 수사전문가로 구성된 기동단속반을 최대한 활용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며 "소비자들은 농식품 구입시 원산지 표시가 의심되면 1588-8112번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이하 농관원 충북지원)는 민속명절 설을 앞두고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 축산물 이력제 등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농관원 충북지원에 따르면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57개 업소를 형사입건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23개소와 축산물이력제를 위반한 4개소에 대해 606만5천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특히, 이번 단속에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다 최다 적발된 품목은 쇠고기가 1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배추김치 13건, 돼지고기 10건, 떡류 4건 등이었다. 한 업소에서 여러 품목이 적발된 경우도 있었다. 농관원 충북지원 관계자는 "원산지 수사전문가로 구성된 기동단속반을 최대한 활용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하면서 "소비자들은 농식품 구입시 원산지 표시가 의심되면 1588-8112번으로 신고하여 줄 것"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한종현(사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농업경영정보과장이 충북지원장에 선임됐다. 한 신임 충북지원장은 "158만이 거주하는 충북도의 농산물 안전관리 중추기관의 기관장으로 취임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농정현장 최일선 기관으로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신임 지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1994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 입문 후 농업연수원 전문교육과장과 정책평가팀장,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동물보호과장, 농식품부 정보통계담당관을 거쳐 농관원 농업경영정보과장을 역임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이하 농관원 충북지원)은 민속명절 설을 앞두고 설 성수품인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 양곡표시 등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8일부터 2월5일까지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특별사법경찰 73명과 소비자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정예 명예감시원 117명을 투입하고,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농·축산물 유통량증가에 편승한 농식품 원산지와 양곡표시 등 부정유통 행위를 사전에 예방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소비자 및 생산자를 보호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사항은 △값싼 수입산을 소비자가 선호하는 국내산으로 둔갑·혼합하는 행위 △양곡의 품종이나 생산년도 등을 속이는 행위 △축산물이력번호 거짓표시 등 농식품 부정유통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중점 대상품목은 제수용품인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와 사과, 배 등 과일류 및 선물용 세트, 한과류, 나물류, 주류, 수입 화훼류(국화 등) 등이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원산지 수사전문가로 구성된 기동단속반을 최대한 활용하고 취약시간대(공휴일, 야간 등)에 불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농산물을 구입하기 전 농관원 홈페이지의 원산지 식별정보를 활용하면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구입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농식품을 구매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 내에서 올해산 공공비축 벼 매입은 40㎏포대 기준 41만7천134포대로 1만6천685t이 매입될 예정이다. 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하 충북농관원)에 따르면 2015년산 공공비축 포대벼 1만6천685t(벼 40㎏ 기준 41만7천134포대)을 2일 옥천군(옥천읍 소재 옥천RPC)을 시작으로 매입된다. 충북농관원은 도내 138개 검사장에서 오는 12월31일까지 30개 검사반을 일제히 투입해 검사한다. 공공비축 쌀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벼 출하 농가에게 매입현장에서 우선지급금이 지급된 후 매입가격이 확정되는 내년 1월에 나머지 차액이 지급된다. 우선지급금은 8월 평균 산지쌀값(80㎏당 16만112원)을 40㎏ 벼로 환산한 가격인 5만5천141원의 약 94% 수준인 5만2천원(벼 40kg, 1등급)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결정됐다.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등급별 우선지급금은 40㎏포대로 건조벼 특등품은 5만3천710원, 1등품은 5만2천원, 2등품 4만9천690원, 3등품 4만4천230원이다. 산물벼는 특등품 5만2천861원, 1등품 5만1천151원, 2등품 4만8천841원, 3등품 4만3천381원이다. 포대벼와 산물벼의 가격차는 포장 제비용 849원(포장재 420원, 포장임 429원) 때문이다. 매입품종은 논에서 생산된 2015년산 일반계 메벼다. 시·군별로 매입품종 심의위원회가 결정해 사전 예시한 2가지 품종으로 찰벼, 밭벼, 가공용 초다수계 벼, 구곡 등은 출하할 수 없다. 행정구역 통합에 따라 청주는 올해까지 3개 품종을 예외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충북농관원 관계자는 "일부 시·군에서 가공용 초다수계 벼 품종이 공공비축벼 수매장에 출하될 가능성이 있어 검사현장에서 의심품 발견시 시료를 수거해 DNA 검정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가공용 다수계 품종으로 확인될 경우 해당 농가는 다음년도 공공비축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공급 쌀의 미질 향상을 위해 벼 수분 함량을 13.0~15.0%로 건조한 후 출하 하고, 대형포대(톤백) 벼는 반드시 개정된 규격의 대형포대에 담아 출하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운송의 편의성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해 개정된 대형포대는 몸체의 세로 규격을 당초 900㎜에서 1천50㎜로 늘리고, 주입·배출구의 크기를 450㎜에서 550㎜ 늘렸다. 주입구에는 지퍼가 부착됐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수입산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 음식점 대표가 불구속 입건됐다.15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이하 충북지원)은 미국산과 호주산 쇠고기를 국내산 한우로, 칠레산 외 5개국의 수입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음식점 대표 A모(48) 씨를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충북지원은 지난 14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청주지법 문성관 영장전담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A씨는 축산물 유통업체로부터 미국산과 호주산 쇠고기 790㎏과 칠레산 외 5개국의 수입 돼지고기 2천93㎏을 구입해 업소 전면과 간판에 '한우전문점, 한우·생삼겹 전문점'이라고 표시했다.업소 내부에는 '국내산 한우 및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거짓표시 해 업소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총 2천883㎏을 1억6천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충북지원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등 원산지 둔갑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원산지 부정유통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특히 국내산 한우는 2010년 구제역 이후 5년만에 가격이 최고수준이고 도축마릿수 감소에 따라 원산지 둔갑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 강력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청주지역을 비롯해 충북도 내 23곳의 업소에서 호주산 염소고기를 국산으로 속여 팔다 적발됐다.1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지원장 강귀순·이하 충북지원)에 따르면 지난 7월15일부터 8월13일까지 특별사법경찰관 12개반 24명을 동원, 축산물과 보양식을 판매하는 776곳의 업소에 대한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벌여 호주산 염소고기를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업소 등 23곳을 적발했다.또 원산지를 거짓표시 한 20곳의 업소는 형사입건하고, 표시하지 않은 3곳의 업소는 17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했다.원산지를 거짓표시 한 품목은 쇠고기 5건, 염소고기 4건, 김치 4건, 돼지고기 3건, 가공품 3건, 오리고기 1건 등이다.미표시는 쇠고기, 염소고기, 돼지고기 각 1건이다.청주시 서원구 A업소와 상당구 B업소는 호주산 염소고기를 탕과 수육으로 조리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해 적발됐다.청원구의 C업소와 상당구 D업소는 호주산 염소고기만 구입해 탕 등으로 조리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호주산으로 혼동우려 표시했다.청주시 흥덕구 E업소는 호주산 쇠고기를 조리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했고, 청주시 흥덕구의 F업소는 독일산 돼지고기를 조리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했다.진천군 G업소는 호주산 염소고기에 대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아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충북지원은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하여 경찰, 식약처, 관세청 등과 정보교류 및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며 "유통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명예감시원을 활용한 부정유통 예방활동과 단속을 더욱 더 강화할 방침"이라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초저금리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다수 농민들이 오랜시간에 걸쳐 정부로부터 빌려쓴 농업정책자금의 금리인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23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농업생산자단체와 청주지역 이·통장단협의회장, 청주시청, 농협 관계자 등을 초청해 올해 1차 시군농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청주지역 이·통장협의회장들은 농업정책자금의 금리를 인하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진태 청주 옥산면이장협의회장은 "농업정책자금의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며 "정책자금은 수십년 동안 제자리에서 움직일 줄 모른다. 기준금리가 1%대로 떨어졌는데도 유독 정책자금은 인하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이 회장은 이어 "벼 수매품종도 일원화 해야 한다"며 "공공비축미 수매와 농협의 수매품종이 달라 농민들이 애를 먹고 있다"고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답변에 나선 이창일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은 "정책자금 금리인하 문제는 단순히 농림축산식품부의 결정으로만 해결될 수 있는 것인 아니다"며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결정할 일이다. 언제 얼마나 인하할 지는 지금 대답할 수 없다"고 전했다.이어 "현재의 금리를 인하할 수 있도록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벼 수매품종의 일원화는 청주시와 농협, 벼농가들 간의 협의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농협 관계자는 이와 관련, "농협의 벼수매는 지역의 RPC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럴 경우 수익성이 좋은 품종 위주로 수매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했다.이어 "청주시와 농협 간의 협의나 의견이 있다면 얼마든지 이 문제는 조율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오홍근 청원블루베리 영농법인 대표는 "정부의 콘소시엄 공모사업에 선정됐지만 정부의 사업자금을 적정한 시기에 받지 못해 고충을 받고 있다"며 "본인 부담금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적정한 시기에 자금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이 사무관은 "올 상반기 가뭄피해가 극심해지면서 정부가 추경예산을 세우는 등 가뭄피해 대책에 자금집행이 이루어지면서 여타 자금의 집행이 뒤로 미루어지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적정하게 자금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농업법인이 법인세와 소득세를 감면 받거나 면제 받으려면 올해 말까지 농업경영체 등록을 해야 한다.그동안 농업법인이 법인세 감면 또는 면제 신청시 세액면제 신청서만 납세지 관할세무서에 제출하면 됐다.히지만 내년부터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19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강귀순·이하 농관원 충북지원)에 따르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시행으로 내년부터는 농업법인 법인세 감면 또는 면제 받기 위해서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농업경영체 등록 대상법인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이다.영농조합법인은 농산물의 생산·출하·유통·가공·수출 등을 공동으로 경영하기 위해 농업인 5인 이상으로 설립된 조합법인을 말한다.농업회사법인은 농산물의 유통·가공·판매를 기업적으로 운영 및 농작업을 대행하거나 농어촌 관광휴양사업을 하기 위해 농업인(1인 이상) 또는 생산자단체가 설립한 합명회사, 합자회사, 주식회사, 유한회사 형태의 회사법인이다.또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정 이전(2009년 5월)에 농업농촌기본법, 농어촌특별자치법 등 과거법에 따라 설립된 법인도 등록이 가능하다.이에 따라 올해분의 법인세·소득세를 감면 또는 면제 받기 위해서는 올해 말까지 사업장 소재지에 위치한 농관원 지원·사무소에 농업경영체 등록 신청 및 등록을 해야 한다.농관원 충북지원 관계자는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제도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8월말까지 집중 안내 기간으로 정했다"며 "원장 서한 발송, 전화·방문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미등록으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법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올 상반기 충북도내에서 농식품 원산지표시 위반으로 적발된 업소는 179곳, 품목별로 원산지 거짓표시는 '배추김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이하 농관원 충북지원)에 따르면 6월말까지 도내 7천50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농식품 원산지표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산지 거짓표시 118개 업소와 미표시 61개 업소를 적발했다.원산지를 거짓표시 한 업소는 형사입건하고 미표시 한 업소는 과태료(1천387만9천원) 처분을 했다.축산물 이력제를 위반한 11개 업소에 대하여는 43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했다.양곡표시 위반 22개 업소도 적발했다. 도정일자 등을 거짓표시 한 2개 업소는 형사입건하고 나머지 20개 업소는 442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했다.품목별 원산지 거짓표시는 배추김치 39건, 돼지고기 20건, 쇠고기 14건, 닭고기 8건, 고춧가루 4건 순으로 많았다.미표시는 카네이션 11건, 김치 6건, 쌀 3건, 돼지고기 3건, 쇠고기 3건 등이다.농관원 충북지원 관계자는 "장기간 계속 되는 가뭄 등으로 국산 농산물의 생산량 감소에 따른 수입농산물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수입 급증 농식품 유통상황 파악과 부정유통 예방활동과 집중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7일부터 국산미곡과 수입미곡을 혼합해 유통·판매하거나 생산연도가 다른 미곡을 혼합 유통·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된다.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홍만의)에 따르면 양곡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오는 7일부터 국산 미곡과 수입 미곡을 혼합해 유통·판매하거나 생산연도가 다른 미곡을 혼합 유통·판매하는 것이 금지된다.양곡관리법을 개정해 시행하게 된 것은 FTA(자유무역협정)체결이 확대되고, 쌀 관세화 등으로 수입산 양곡의 유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다.국산과 수입 양곡을 혼합 또는 생산연도가 다른 미곡을 혼합해 판매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사용·처분한 양곡의 시가 환산 가액의 5배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또 양곡의 거짓·과대 표시 및 광고에 대한 처벌 수준도 현재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시가 환산 가액의 5배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된다.농관원 충북지원은 양곡 부정유통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전담 특사경 18명과 양곡표시 전담 명예감시원 20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7일부터 8월28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관계자는 "양곡 가공·유통·판매업체는 7일부터 시행되는 미곡 혼합 유통·판매 금지제도를 잘 지켜 조기에 양곡 유통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지난해까지 26개 품목에 한정돼 지급되던 밭농업직불금이 올해부터 지목에 상관없이 모든 밭작물로 확대돼 지급된다.1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괴산증평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밭직불금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밭 농업에 이용된 모든 농지에 대해 ㏊당 25만원이 밭고정직불금으로 지급된다.또 현행 26개 품목을 올해 재배하는 경우 ㏊당 15만원이 추가돼 ㏊당 40만원이 지급된다.밭에 대해 지급하는 직불금의 지급한도는 농업인 4㏊, 농업법인 10㏊다.논 이모작 직불금은 농업인 30㏊, 농업법인 50㏊다.한편 논 이모작(식량·사료작물)은 올해보다 10만원 인상된 ㏊당 50만원이 직불금으로 지급된다.밭농업직불금은 2월1일부터 6월15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원(사무소) 및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밭 동계작물과 논 이모작 식량·사료작물에 대한 밭직불금 등록신청 기간은 오는 22일까지 연장됐다. 미신청 농업인은 지금 서둘러 신청해야 직불금을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밭직불금은 동계 22일까지, 하계 6월15일까지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aT 충북지역본부와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aT 회의실에서 공동 워크숍을 열고, 한·중 FTA 체결에 따른 충북 농식품 수출 확대 및 안전성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충북일보] 어버이날 특수를 노리고 중국산 카네이션을 국내산으로 판매한 꽃가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도내에서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은 꽃가게 12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단양의 꽃가게 2곳은 값싼 중국산 카네이션을 1천원∼2천원 가량 더 비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다가 적발돼 형사 입건됐다. 청주와 옥천 등 10곳의 꽃가게는 중국산 카네이션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소비자에게 판 것으로 드러나 모두 88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농관원 관계자는 "국산 카네이션은 중국산에 비해 줄기가 가늘고, 잎이 붙어 있으며 꽃받침이 연한 녹색을 띠고 있다"며 "구매한 꽃의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전국 어디서나 부정유통신고전화(1588-8112)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2015년 쌀소득보전·밭농업·조건불리지역 직불금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경에 대한 통합 신청을 농관원 및 각 읍·면·동주민센터에서 받는다고 28일 밝혔다.농관원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농가소득 보전 차원의 쌀직불금에 대한 신규 진입요건이 완화되고, 밭농업고정직불금이 신설됨에 따라 대상 농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6월15일 이전까지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