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는 23일 상습 주정차로 인한 출동장애지역에서 소방출동로 확보 및 계도 등을 위해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은 옥천소방서→옥천군청→옥천종합상가(공설시장)→옥천경찰서→옥천소방서 구간에서 이루어졌다. 소방공무원 등 20여명과 소방차량 4대가 동원된 이번 훈련은 화재 등 재난 발생시 소방출동대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에 군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공설시장 등에 대한 소방차 통행로 확보 및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실시했다. 또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시장내 소방차 우선통행을 위한 물품진열 및 차광막 제거와 소방차량 유도 및 화재상황 안내,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로 소방차 통행의 중요성을 알렸다. 신석현 지휘조사팀장은 "지속적인 소방차 길 터주기 및 소방통로확보훈련을 통해 신속한 재난현장 접근 및 인명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는 10일 고층건물 화재 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차량 제작업체에서 전문가를 초빙 특수장비 조작 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훈련은 고층건물 등 대형화재 발생 시 특수차량(고가사다리차)의 다양한 활용 및 비상시 응급조치 요령, 조작에 따른 의문사항 질의응답과 직원별 소방차량 조작능력 숙달을 통해 재난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용으로는 전문가를 통한 특수차량 제원 및 응급조치 요령 교육과 사다리차 부서 위치와 전개, 가상화점에 대한 화재진압훈련, 구조대원 탑승인명구조훈련 등을 실시했다. 옥천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량 장비조작능력은 군민은 물론 현장대원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사항이므로 주기적인 장비관리와 조작훈련을 통해 상황발생시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가 2017년 화재·구조·구급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화재출동 115건, 구조출동 1천110건, 구급출동 3천960건으로 나타났다. 화재출동은 전년대비(2016년 105건) 8.6% 증가했고 재산피해는 12억여원으로 전년대비(2016년 5억여원) 140%가 증가했다. 전년대비 화재건수에 비해 피해액은 크게 증가해 빈번하게 발생한 공장화재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24건(21%), 자동차 17건(15%), 공장 13건(11%), 산불 11건(9.5%), 기타 50건(43%) 등의 순이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57건(49.5%)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계적요인 18건(16%), 전기적요인 17건(15%), 화학적요인 4건(3%), 기타 19건(16.5%)으로 분석됐다. 구조활동은 전년대비(2016년 1천306건) 15%가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구조출동 중 181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교통사고가 81명(44.7%)으로 가장 많았고, 수난사고 18명(9.9%), 문개방 14명(7.7%), 승강기 사고 13명(7%) 및 갇힘사고 13명(7%), 산악사고 12명(6.6%), 기타 30명(25%) 등의 순이다. 이어 구급활동은 전년대비(2016년 3천534건) 12%가 증가했으며, 이송환자 또한 2천862명으로 지난해보다 86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1일평균 약 10.8명의 환자가 병원으로 이송된 셈이다. 유형별로는 질병 환자가 1천599명(55.8%)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692명(24%), 교통사고 426명(14.8%), 기타 106명(3.7%), 비외상성손상 39명(1.3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박승희 옥천소방서장은 "화재의 대부분이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겨울철 화기취급에 대한 교육 및 홍보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질 높은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이일 충북소방본부장이 19일 오전 옥천소방서를 방문했다. 이날 이일 충북소방본부장의 옥천소방서 2층 전략회의실에서 현안 업무보고 및 건의사항 청취, 현업부서 직원 격려방문 및 기념촬영 등을 했다. 박승희 옥천소방서장은 "2017년 주요업무 추진성과 보고 및 우리지역 소방여건 및 그 에 따른 소방안전대책 등을 보고"했다. 건의사항으로는 "소방차량 보강계획에 따른 차고 부족으로 차량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차고 증축을 통한 차량관리 및 출동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어 이 충북소방본부장은 "작지만 최고의 소방서를 위해 노력해준 옥천소방서 직원들에 대한 격려"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으로 직원 상.하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도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는 14일 옥천읍 옥각리 소재 굿모닝 주.야간 보호센터 직원 및 거주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화재발생시 신고 및 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안내 및 노후소화기 교체 필요성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교육에 참여한 보호센터 관계자는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옥천소방서 관계자는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교육의 효과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체험위주의 교육을 통한 소.소.심의 학습효과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는 공동주택에서 화재발생시 옥상의 피난장소로의 활용이 가능하면서 동시에 방범기능을 만족하는 공동주택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권장했다. 자동개폐장치란 평상시 문을 닫아 놓더라도 화재 등 비상시에는 화재감지기를 통해 화재사실이 확인되면 신호를 받아 문을 개방시켜주는 시스템으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지난해 2월 말 이후 건설된 공동주택 옥상출입문에는 의무적으로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의무대상이 아닌 기존 공동주택은 범죄 발생 우려 등으로 옥상 출입문을 폐쇄하거나 주차공간 협소에 따른 소방차 진입의 어려움으로 화재 발생 시 심각한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공동주택 관계자 및 입주민이 자율적으로 설치 할 수 있도록 안내문 발송 및 소방특별조사, 합동소방훈련 등을 통해 설치를 권장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옥상 출입문 폐쇄는 화재 발생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 될 수 있다"며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할 경우 기존의 방범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입주민의 안전까지 확보 할 수 있는 만큼 공동주택 관계자 및 입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는 옥천읍 향수공원사거리 도로변에 긴급출동 신호제어시스템을 설치하고 13일부터 운영키로 했다. 이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등 긴급출동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긴급출동 신호제어시스템을 향수공원사거리 인근 옥천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입구쪽 도로변에 설치했다. 소방서는 자체조작시스템 신호등을 설치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옥천군청, 옥천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지난 6일 신호등 및 제어시스템을 설치하고 12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13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긴급출동 신호제어시스템은 평상시에는 빨간색 점멸등이었다가 소방차가 긴급출동을 위해 중앙안전센터에 설치된 출동스위치를 누르면 15~20초 후 긴급차량 진행방향의 신호가 녹색등으로 점등돼 다른 방향의 신호를 제어해 소방차가 안전하고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신호제어 시스템이 설치된 향수공원사거리는 평소 고속도로 진,출입 차량과 교통체증으로 소방차량의 현장도착 시간 지연과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았다. 박승희 소방서장은 "재난현장 접근성 및 현장도착 시간단축으로 군민의 재산과 인명피해 경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호제어시스템 설치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성 감소 및 운전자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는 6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다중이용업소 관계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2016년 1월부터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됨에 따라 다중이용업소 영업주 및 종업원은 신규 교육 또는 보수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교육을 받지 않을 경우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날 교육은 신규 영업허가를 받았거나 대표자가 변경된 다중이용업소 영업주와 보수교육 대상자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교육은 ▲다중이용업소 관련 소방법령 안내 ▲비상구 안전캠페인 홍보 ▲소방법령 위반사례 및 개선대책 ▲소방시설 및 방화시설 설치.유지 관리요령 안내 ▲사이버 소방안전교육 안내 ▲심폐소생술 및 각종 응급처치 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이다. 민원지도팀장은 "다중이용업소는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로 화재 등 상황 발생시 관계인의 대처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평소 화재예방을 생활화 하고 역할분담을 통한 교육훈련을 자체적으로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는 29일 옥천체육센터에서 119소년단,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과 다문화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소방안전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70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안전체험의 기회와 화재예방 등 안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방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소방안전교육과 소방운동회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소방안전교육은 소화기 사용법 교육, 지진 및 화재시 대피요령과 연기소화기를 활용한 소화기 체험,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체험 △소방운동회는 미니호스끌기, 방화복 빨리입기, 소방상식 ○Ⅹ퀴즈, 레크리에이션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를 위한 홍보부스 운영 △소방차량 모형 홍보물 및 어린이 간식 등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연기미로 체험시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연기미로 체험시설은 실제 화재발생시 연기로 찬 실내를 대피하는 체험시설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부모는 "아이와 함께 소방안전 상식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최근 발생한 포한 지진처럼 주변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어떻게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오늘 체험 행사를 통해 알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는 기온급강하에 따른 난방시설 증가와 최근 축사시설 화재로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축사시설에 대한 각별한 화재발생 주의를 당부했다. 이 소방서에 따르면 축사화재의 대부분은 난방을 위한 과도한 전기사용, 내부 습도 상승에 의한 전기 누전, 화기 취급 부주의 등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전기보호장치 및 누전차단기 설치,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 △정기적인 소방시설 점검 및 사용법 숙지, 화기 취급시 소화기 비치 △축사주변 가연물질 안전장소로 이동 조치 등을 당부했다. 옥천소방서 관계자는 "축사화재의 대부분이 겨울철에 발생하고 있다"며 "화재의 대부분은 안전수칙 불이행에 의한 것이므로 관계자가 화재에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항상 화재예방에 힘쓰는 등 자율안전관리 기반조성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는 옥천소방서 대회의실에서 70회 불조심 강조의 달 포스터 공모작에 대한 심사를 24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화재예방의 필요성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공모한 결과 관내 6개 초등학교에서 345명의 학생이 응모했다. 이번 응모작 선정은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구분 최우수상ㆍ우수상ㆍ장려상 등 총 12명을 선발해 옥천소방서장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게 된다. 심사결과 최우수상 삼양초 이효빈(2학년), 우수상 장야초 김어진(4학년)·정세영(2학년), 죽향초 오나영(2학년)·김민희(6학년), 삼양초 선우윤호(4학년), 장려상 장야초 김도아(1학년)·김어령(3학년)·유시연(4학년), 삼양초 송지유(3학년), 청성초 신은지(4학년), 죽향초 김지유(4학년)학생의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중 최우수 작품은 충북도 대회에 출품하게 되며 입상작들은 소방서 현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는 20일 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각 부서 직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직원과의 소통·화합의 증진 및 주요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 개진을 위한 두드림 회의를 가졌다. 이날 두드림 회의는 ▲현장 출동이 많은 직원들의 현장의 소리 청취 및 애로사항 ▲근무환경 개선 등 복지 정책 관련사항 ▲효율적 소방업무 추진을 위한 개선 및 건의사항 ▲주요 현안·정책에 대한 의견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방행정팀장은 "두드림 모임을 통해 많은 부분이 해결 된다"며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나은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옥천소방서와 합동으로 경찰서·의용소방대 등 10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14일 옥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재난발생에 대비한 응급의료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스 폭팔 등 재난으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을 경우를 가상해 최초 사고 발생 시점부터 응급환자의 병원 이송이 완료될때까지 현장에서의 응급의료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매뉴얼에 따라 각 기관·단체 별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펼쳐졌다. 훈련에는 보건소 직원들을 포함 옥천소방서, 옥천경찰서, 육군 제2201부대, 옥천성모병원, 대한적십자사옥천지부, 옥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 기타 민간단체 등 10개 기관 130여명이 훈련에 참여해 함께 호흡을 맞췄다. 특히 대형 재난 시 권역응급의료기관인 건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재난 대응팀도 함께 참여해 실제 상황과 같은 현장감 있는 진행으로 훈련의 효과를 극대화 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주방에서 가스관 교체 중 가스폭발로 인한 화재발생과 건물 일부 붕괴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소방종합상황실 재난상황 접수, 초기대응 및 유관기관 전파,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현장 투입, 응급 처치, 부상 정도별 의료기관 적정 이송, 복구 등 순으로 일사분란하게 진행됐다. 재난발생시 현장응급의료소의 지휘권은 보건소장으로, 이번 훈련에서 군 보건소는 △긴급 △응급 △비응급 △임시영안소 △의료자원지원 총 5개소의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26명의 직원들이 의료소 설치부터 현장응급진료, 마무리 단계까지 응급의료 현장대처 상황을 신속하게 연출했다. 임순혁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은 재난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의 대응능력 점검과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며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및 탄탄한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 옥천경찰서, 옥천소방서, 옥천성모병원, 육군2201부대, 대한적십자옥천지회 총 6개 기관·단체는 재난 등으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한 구호 및 협력 등을 위해 지난해 10월 '재난의료 협력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는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상황에 문자, 앱(app), 영상통화 등을 이용한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신고자와 119 상황요원 간의 영상통화는 물론, 문자, 앱에 의한 신고가 가능해 외국인이나 청각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긴급상황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돼있다. 먼저, 영상통화 신고 서비스는 119를 누르고 영상으로 전화하면 119상황실로 연결 돼 신고자의 영상과 음성이 전달되고 음성으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거나 움직이기 힘든 경우 영상만으로 재난상황을 신고 할 수 있다. 문자신고의 경우, 119 번호로 문자 입력 후 전송하면 신고가 접수되며, 사진과 동영상 첨부가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 앱(App) 신고는 '119 신고' 앱을 다운받아 설치 후 신고 서비스를 선택해 전송하면 GPS 위치정보가 119 상황실로 전송돼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옥천소방서 관계자는 "119다매체신고 서비스를 아직 모르는 군민이 많다"며 "앞으로 교육, 홍보 등을 통해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는 1일 재난 발생시 선제적 대응체제 확립 및 현장수습능력 강화를 위한 2017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이원면 장찬저수지 및 마로니에 숲 캠핑장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옥천군, 옥천경찰서, 2201부대 1대대, 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 등 총 21개 기관·단체 306명과 소방펌프차 등 장비 43대가 참여했다. 이날 훈련에서 '지진에 의한 펜션 붕괴 및 화재 발생에 따른 ▲초기대응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활동 ▲긴급구조기관 재난대응활동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복구활동 순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 상황은 2017년 11월 1일 오후 2시께 옥천군 이원면 장찬리 소재 장찬저수지 일대에 강도 6.0지진이 발생한 복합재난 상황으로 도로소실,장찬저수지 인근 펜션 붕괴, 펜션화재발생, 저수지 제방에 균열로 수문 누수발생, 펜션가스폭발로 인한 2차 화재발생 및 인근야산으로 산불확산, 저수지 기름유출 등 복합재난으로 다수의 사상자와 재산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실전처럼 재연했다. 박승희 옥천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 발생에 대비해 긴급구조 지원 기관·단체 간의 역할 분담과 협조체제를 명확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민간단체의 참여를 확대해 국민자율 안전의식 확산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