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재활기구가 필요한 시민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활보조기구 무료 대여 서비스는 일시적인 사고나 장애로 몸이 불편한 시민에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해 구매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자 운영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대여실적은 134건으로 2022년 대비 263% 증가했다. 대여 물품은 휠체어, 워커, 목발 총 3종으로 평소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요구 품목을 반영해 선정했다. 휠체어는 성인용은 물론 아동용까지 대여할 수 있고, 서비스 대기시간을 줄이고자 추가 구매도 고려하고 있다.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여 기간은 1개월이지만 상황에 따라 1개월 추가 연장도 가능하다. 또한 대상자가 장애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재활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활기구는 구매비용이 비싸 이번 대여 서비스를 통해 제천시민의 재활보조기구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천시 보건소에서는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물리치료실과 재활센터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활기구 대여 서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9일 군 농업인복지회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안정적인 농촌인력 지원과 외국인 근로자 입국 후 정착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월 임금 지급액 및 숙식비 공제, 인권침해 시 신고 요령 등을 교육했다. 이번에 입국한 38명의 근로자는 18개의 농가에 배정돼 근로하게 된다. 앞서 군은 이달 초 입국한 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5개 농가에 배정했으며 4월 183명, 5월 47명 입국이 예정돼 있어 부족한 농번기 일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되는 농업 현장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언어소통을 위한 통역사 지원 및 지속적인 영농현장 모니터링으로 고용주와 근로자가 서로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올해 86개 농가를 대상으로 31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해 활기찬 영농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군은 사업을 관내 결혼이민자가 근로자를 초청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이탈자가 거의 없어 법무부가 지정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올해의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제천지역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2024 꿈의 무용단 제천' 단원을 모집한다. 꿈의 무용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으로 '춤'을 통한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한다. 제천문화재단은 올해 꿈의 무용단 운영 사업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2028년까지 이 사업을 운영한다. 국내 대표 발레 전문 민간 단체인 와이즈발레단과 협업해 발레를 놀이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한다. 와이즈발레단장 김길용 무용감독과 와이즈발레단 소속 전문 무용수가 함께 지도할 예정이다. '꿈의 무용단 제천'을 이끌어 갈 김길용 무용감독은 국립발레단과 조승미 발레단에서 활동했고 2005년 와이즈발레단을 창단, 클래식 발레부터 창작발레까지 공연 활동을 18년째 이어오고 있다. 와이즈발레단은 제49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상, 2017),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상(2018), 이데일리 대상을 받는 등 예술성을 인정받은 단체다.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제천시 청소년센터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며 전문가 특강, 워크숍,
[충북일보] 단양군이 정부의 신속 가동 지원 결정으로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는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8일 발표된 '1차 투자 활성화 방안'에 이어 2차 투자 활성화 대책으로 지난 28일 비상 경제장관회의에서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고금리,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불확실성 등에 따른 투자 둔화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기업·지역 주도의 투자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뒀다. 군의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실제 투자로 연결되기까지 추가 보완 방안 마련 등을 통해 밀착 지원된다. 먼저, 정부는 이번 사업의 중앙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에 대해 최대한 단축해 신속하게 승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여기에 정부는 기업의 투자 적기 이행에 꼭 필요한 투자 인프라 조성에 적극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으로 단양역에 대단위 유원지가 조성돼 △남한강 케이블카 △대형 호텔 △미디어아트 터널 △로컬 마켓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부의 투자 활성화 대책 발표로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 선정에 이어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에 청신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달 29일 독거노인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협의체 위원 등 약 12명이 참여해 독거노인 가구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조옥분 민간위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독거노인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안정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치매안심센터가 1일부터 '찾아가는 반짝 활짝 뇌 건강'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은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자 준비한 사업이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를 예방하고 인지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 복지관에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 내 복지관 3곳에서 주 1회 1시간으로 총 8회가 운영된다. 명락 노인종합복지관과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은 4월부터 5월까지, 강저 사회복지관은 9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냅킨아트, 만다라 구성하기 등 다양한 미술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뇌 건강에 도움 되는 식재료 및 조리 방법을 소개하는 치매 예방 요리 교실을 오는 5일부터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치매 예방 교실을 통해 인지기능을 유지하고 치매를 예방해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를 영위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치매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 사항은 보건소 치매관리팀(641-30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29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해 이수재 박사와 간담회를 했다. 이 박사는 지난달 28~29일 단양군에 머물며 단양 세계지질공원 추진을 위해 현장 점검 및 증빙자료, 점검표 작성 등 준비 사항을 살폈다. 그는 한국환경연구원에 재직하고 있으며 대한지질학회 이사,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이사 등을 역임한 지질 분야 전문가다. 한편 단양군은 지난해 11월 30일 군 전체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 신청했다. 올해 서면 평가와 현장평가를 받게 되며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 이사회에서 최종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심사가 통과되면 최종적으로 2025년 5월에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4년 문학 기반 시설 상주 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도서관, 문학관, 서점 등의 시설에 작가가 상주해 주민을 대상으로 문학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작가의 인건비와 문학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총 161건의 신청 중 70건이 선정됐으며 사업비는 2천526만 원을 지원받아 상주 작가를 매칭해 직접 채용 후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문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천문화재단은 하소생활문화센터와 산책도서관을 통해 작가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의 문학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호성 재단 상임이사는 "하소생활문화센터와 산책도서관을 기반으로 지역 문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더불어 제천시민들이 문학으로 삶을 풍요롭게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오는 30일까지 2024년 새롭게 만들어진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2024년 새롭게 만들어진 슬로건은 △너와 나, 우리의 안전한 시간 △안전, 나부터 시작 △네가 첫 번째 소방관 등으로 내부 검토 및 온라인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이 슬로건이 품고 있는 의미는 복합화되고 예측 불가능해지는 새로운 재난 안전에 대한 국가책임에서 "스스로를 지키고, 이웃을 돕고, 정부 역할을 다하는" 함께 실천하는 안전 문화 분위기를 확신시키고자 함이다. 소방서는 슬로건 및 패러다임 확산을 위해 △지역 언론매체 활용 홍보 △대형전광판·버스정보시스템(BIS) 송출 △페이스북 등 SNS 및 누리집 팝업 홍보 △소방안전교육 시 패러다임 전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재난의 복합화와 예측 불가능성 증대로 대국민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양군민들에 대한 양질의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사랑의 그린 PC 보급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도내 공공기관에서 기증받은 중고 PC를 정비해 각계 정보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보급한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이나 장애인복지시설, 사회복지기관 등 비영리 정보 취약 단체며 올해부터는 저출생 극복 추진의 하나로 정보 취약계층 중 다자녀가정에 우선 보급한다. PC 보급을 원하는 사람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5~6월 중 문자로 개별 통보되며 개별 연락 후 방문 설치를 해준다. 1년간 무상 A/S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자치행정과(420-2533)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4월 법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지역 내에 사업장을 둔 법인을 대상으로 2023년 귀속 법인소득에 관한 법인 지방소득세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내국법인 및 국내 사업장이 있는 외국 법인으로 12월 말 결산 법인이 대상이며 4월 30일까지 관할 납세지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 방법은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간편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으며 시청 세정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신고할 수 있다. 법인이 신고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은 법인 지방소득세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 안분명세서 등을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외국 납부세액 공제 대상 법인은 외국 납부세액을 법인 지방소득세 과세표준에서 차감한 신고서와 외국 법인 세액 과세표준 차감 명세서를 납세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또한 행정안전부와 제천시는 복합 경제위기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적극 행정의 하나로 법인 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하기로 했다. 직권 연장 대상기업은 3월에 법인세 신고 시 선정된 법인으로 별도의 신청 없이 납부 기한이 4월 말
[충북일보] 제천·단양 이경용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9일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및 노동기본권 보장을 의제로 법, 제도 개선을 위한 총선정책 협약을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충북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안전운임제 재추진, 위·수탁제 법제도 개선, 노조할 권리 보장, 화물공영주차장 추진 등 화물노동자의 처우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내용으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 등 법 개정 중심의 조항으로 체결됐다. 이 후보는 "제천·단양에 1만여 명이 넘는 화물노동자들이 있으나 처우는 물론 기본적인 노동조건은 개선돼야 할 부분이 너무 많다"고 지적하며 "지역의 고용과 일자리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노동의 안정성을 서둘러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충북지역본부 이순홍 본부장은 "화물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그동안 국회에서 많은 논의가 있었으나 현 정부에서 대폭 후퇴됐다"며 "국민의 안전까지 달린 문제인 만큼 다음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돼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협약 체결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도 화물노동자와 정기적인 간담회를 갖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충북일보] 단양소백농협이 지난 29일 본점 회의실에서 단양군 내 출산 장려를 위해 가곡면 이다희 아기에게 출산장려금 50만 원을 전달하며 아기의 탄생을 축하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신생아의 어머니 정지수씨는 "많은 분의 축하와 덕담을 잊지 않고 사랑으로 소중하게 잘 키우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기열 조합장은 "농촌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 고향 단양을 지키며 더불어 소중한 아기까지 출산한 부모에게 다시 한번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협은 출산 장려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단양 엄태영 국회의원 후보가 전국 50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좋은 후보'로 선정됐다. '좋은 후보 선정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지난 29일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전체 254개 지역 후보자 697명을 대상으로 청렴성 및 도덕성, 사회적 공헌 활동 그리고 건전한 정치 철학 등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엄 후보를 '좋은 후보'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천·단양은 물론 충북지역 전체 출마자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엄 후보는 21대 국회에서 초선 국회의원임에도 불구하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3회), 경제외교자문위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원내부대표(3선), 비상대책위원, 조직부총장 등 핵심 요직을 맡아 큰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총선에서도 △충북선 고속철도 제천역 경유 △수서(강남) KTX 직통 연결 △수도권 공공기관 제천·단양 이전 등 대형 국책사업과 △경로당 점심 무료 제공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지원 △재택근무·자영업자 등 맞춤형 육아 지원 △농작물재해보험 정부 지원 확대 등 생활밀착형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엄 후보는 "전국에 출마한 수많은 후보 가운데 좋은 후보로 선정될 수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달 28일 지역 농협과 협력해 농업인에게 맞춤형 영농 편의장비를 지원했다. 군은 북단양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상하차용 알루미늄 사다리를 653 농가에, 대형선풍기를 455 농가에 영농철 이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사업 대상은 단양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 중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다. 총사업비는 7억6천134만 원(군비 3억454만 원, 농협 3억454만 원, 자부담 1억5천226만 원)이며 군과 농협이 손잡고 농가에 필요한 영농 편의장비를 2천134 농가에 지원한다. 농협 조합원은 군과 농협에서 비용의 80%를 지원하며 비조합원 농업인은 군에서 40%를 지원한다. 장비를 지원받은 한 농업인은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부터 영농 편의장비를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며 "지난 2월 배부해 준 전동가위도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유용한 영농 편의장비 지원으로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에 능률향상과 생산성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단양 농업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9일 2024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열었다. 영재교육원은 발명과 정보 분야의 우수한 학생을 조기 발굴해 타고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창의력 신장과 사고력 배양을 위한 영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총 15명의 영재교육 운영 교사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발명 분야 15명 및 정보 분야 12명의 학생에게 입학허가서가 수여됐다. 영재교육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창의융합형 미래 리더를 길러내는 영재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제천을 빛낼 인재로 자라나길 소망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방안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8일 의림지실에서 제천·단양·영월·평창·영주·봉화 6개 시·군 담당자가 참석한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는 3개도(충청북도, 강원특별자치도, 경상북도) 6개 시·군으로 구성돼 지역주의 해소와 공동 관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04년 발족했으며 올해는 제천시가 의장 시·군으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실무자 회의에서는 시·군 실무자 12명이 참석해 2024년 정기회 개최 일정과 공동협력 사업 및 건의 안건 등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협의된 안건은 오는 7월 실·과장 회의를 통해 최종 논의해 10월 말께 6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하는 정기회 안건으로 상정하게 된다. 권병수 기획예산과장은 "올해 의장 시·군으로서 6개 시·군의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은 2024년 예술의전당 'SAC on Screen' 공모사업에 선정돼 4월부터 12월까지 엄선된 예술 콘텐츠 18개 작품을 확보했다. 이 'SAC On Screen'은 예술의전당(Seoul Arts Center)이 10대의 4K 카메라로 촬영한 우수 예술 콘텐츠를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이로써 제천문화재단은 매월 최대 2개 예술공연 작품을 상영할 수 있다. 제천문화재단은 오는 11일 넌버벌 아트 서커스 '두 바퀴 자전거'를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시네마제천×SAC on Screen, 문화가 있는 목요일'을 추가로 운영한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천시민들이 다양하고 폭넓은 영상 콘텐츠를 만나보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문화재단은 10인 이상이 희망하는 작품을 상영해주는 '우리만의 봄극장', 소외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봄극장', 가족이 함께하는 명절 연휴 기간에 좋은 작품을 선보이는 '시네마 제천'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단양군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쌀 디저트라는 주제로 '2024년 농업 가치 기반 바른 식문화 교육'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쌀로 만든 디저트에 관심 있는 향토 음식 연구회원과 생활개선회원 22명을 대상으로 이달 5일부터 2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단양군 대표 특산물인 마늘, 사과, 오미자 등을 활용한 크림 롤케이크, 무스 떡케이크, 삼색 찰떡 등 우리 전통 음식인 떡을 재해석해 직접 만드는 이론 및 실기형 교육으로 다채롭게 이뤄졌다. 수료식인 27일에는 1~7회차에 배웠던 디저트를 만들고 간단한 다과회를 열어 교육생들의 솜씨와 맛을 뽐낼 수 있는 시간을 갖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수료를 마친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들으며 배운 다양한 요리법을 실제 식당 메뉴에 접목해 개발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찰청 최종상(경무관) 생활안전부장이 지난 28일 제천을 찾아 CCTV 관제센터 소속 관제사와 현장 조치 우수 경찰관에게 각각 감사장과 표창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경찰에 따르면 관제사 A씨는 지난 25일 새벽 모니터링 중 주차된 차량 5대에서 연달아 현금을 훔치고 있던 남성을 발견해 112에 신고하고, 절도범의 동선을 출동 경찰관과 실시간으로 공유해 검거를 도왔다. 또한, 이날 충북경찰청장 표창장을 받은 청전지구대 박지성 경사는 지난 1월 벽돌로 동거녀를 위협한 특수협박 혐의자를 신속하게 검거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한 공적으로 현장 조치 우수 경찰관으로 선발됐다. 최 생활안전부장은 "CCTV 관제사분들과 현장 경찰관이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 실시간 CCTV 모니터링을 통한 범인 검거 및 범죄예방 시스템이 정착돼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건복지부 '2024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에 신규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제천 (의)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이 최종 선정됐다. 제천시는 지난 1월 12일 김영환 충북도지사 민생현장 방문 일정에 공공의료원이 없는 제천권(제천·단양)에 필수보건의료 개선을 위한 지역 책임의료기관 지정을 적극적으로 건의 및 추진했다.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필수보건의료 문제 개선 및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제천권에 양질의 필수 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제천 명지병원은 중증 응급환자 이송·전원과 진료 협력,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정신건강 증진·재활 의료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매년 4억 8천만 원의 국·도비를 지원받는다. 이로써 충북은 권역 책임의료기관(충북대학교병원) 1개소, 지역 책임의료기관 3개소(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명지병원)가 됐다. 시 관계자는 "의료공백 위기에도 지방 병원의 버팀목이 된 만큼 제천·단양의 의료환경 개선을 기대한다"며 "이에 발맞춰 제천시는 지역 책임의료기관 사업 수행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방침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최근 청풍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증축 현장을 찾아 안전 컨설팅 등 행정지도를 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충북)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공사 현장 화재 발생 건수는 485건으로 인명피해 26명, 재산 피해는 50억여 원이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용접·절단·연마·화원방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류지노 서장은 인재개발원 증축 현장을 방문해 위험 요소 지도·감독 등 현장에 설치된 임시 소방시설을 확인하며 "건설 현장 안전교육은 지나칠 정도로 강조해야 한다"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퇴근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민원실에 무인 증명 사진기를 설치했다. 그동안 매포읍 주민들은 사진관이 없어 증명사진이 필요할 때마다 단양읍이나 인근 제천시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설치한 무인 증명 사진기는 여권,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비자 발급 등 용도에 따라 필요한 사진을 선택해 인화할 수 있다. 읍은 인화 비용을 시중 사진 촬영 가격보다 저렴한 5천 원으로 책정해 시간과 비용을 동시에 절약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진기는 이날 오후에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13명이나 이용하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첫 번째 이용자인 강미정씨는 "주민등록증 훼손으로 재발급을 받기 위해 사진을 찍으러 왔다"며 "앞으로 많은 주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고령의 한 주민은 "당장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증명사진을 소장하고 싶었는데 너무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신상균 읍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불편 사항을 해소해 살고 싶은 매포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송학환경사랑은 지난 28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4.10 총선 후보자를 초청해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가 선거 출정식과 겹친다는 이유로 불참하며 3명의 후보만 참석했다. 박남화 대표는 제천·단양 국회의원 후보 초청 환경정책토론회의 개최 취지에 대해 "지역사회와 환경단체는 시멘트 공장의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업체에 정책 제안과 환경 보호 조치 강화를 요구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해결책 모색을 위해 총선 후보들을 모시고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토론회 배경을 밝혔다. 토론회 서두에서 권석창 후보는 "과거 국토부에서 근무하며 환경과 개발의 균형을 고려한 업무를 수행해 왔다"며 "임기 동안 지역에서 요구한 지역자원시설세의 도입을 강력히 추진했으나 추진이 좌절됐지만 이번엔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기금 형태로 운영되는 재원이 실제 환경 문제 해결보다는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며 "이로 인한 사회공헌 활동 축소 등의 문제가 있는 만큼 세금(지역자원시설세)을 통한 재원 조달이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경용 후보는 "시멘트 산업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완화
[충북일보] 제천고등학교 1학년 김재영 선수가 2024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 스피드대회 남자 고등부 500m+D 종목에서 3위를 차지했다.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한 김재영 선수는 최근 제천중학교를 졸업한 1학년 신입생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고등학교 선수들과 벌인 500m+D 종목에서 동메달(3위)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지난 26일 열린 1천m 예선경기 중 상대 선수들과의 자리싸움에서 다른 선수와 접촉으로 넘어져 얼굴과 오른쪽 팔 및 왼쪽 다리 전체에 찰과상을 입는 심각한 악재를 겪었으나 결연한 의지로 부상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투혼을 불태워서 대회신기록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변의 극찬을 받았다. 정호영 지도교사는 "제천중학교 시절부터 전국대회에 다수 입상한 경력이 있는 김재영 선수의 부상을 이겨내고 얻은 성과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개인차를 고려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 부족한 부분을 지도함으로써 전국 최상위권의 자리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직은 미숙한 1학년 학생이지만 김재영 선수의 롤러스포츠 분야에서의 무궁한 발전이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충주 국민의힘 이종배 "이번 22대 국회에서 충북의 최다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만큼 그 책임감은 어느 때보다도 더 막중합니다." 4·10 총선 충주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종배(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국민의 민생을 챙기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집권여당의 책무를 포기할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국민의힘 중진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22대 국회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국회가 되도록, 강한 여당이 돼 거대 야당과 치열하게 소통하고 때로는 화합해 오로지 국민을 향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4선 고지를 있게 해준 시민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당선 확정 후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번 선거 운동 과정에서 만났던 충주시민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던 것이다"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22대 국회에서도 충주시민 곁에서 시민들과 눈 마주치고 이야기 들으며 정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4선에 성공했지만 당선의 기쁨보다 당의 중진으로서 이번 선거 결과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충북의 최다선 의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