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4년 봄을 맞아 단양의 대표 캠핑장 4개소가 오는 4월 1일 개장한다. 단양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단양힐링캠핑장(다리안관광지, 천동관광지, 소선암오토캠핑장, 대강오토캠핑장)이 겨울철 휴장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소백산 국립공원 초입에 자리 잡은 다리안관광지는 15만㎡의 부지에 캠핑사이트 78면, 원두막 24동과 네트 어드벤처, 잔디광장 등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천동관광지는 소백산 국립공원 자락에 있으며 12만㎡의 부지에 캠핑사이트 70면, 물놀이장과 부대 시설이 있어 여름철 인기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소선암오토캠핑장은 단양의 대표 계곡인 선암계곡에 있으며 2만㎡의 부지에 캠핑사이트 64면과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끝으로 중앙고속도로 단양 IC와 5분 거리인 대강오토캠핑장은 1만1천268㎡의 부지에 36면의 캠핑사이트, 물놀이장과 부대 시설이 있으며 높은 접근성과 여유로운 사이트 간 거리로 캠핑카, 카라반 보유 캠퍼들의 인기가 높다. 단양힐링캠핑장은 겨울철 휴장 기간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환경정비 및 시설 정비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용객이 더욱 편리
[충북일보] 4.10 총선을 본 선거를 코앞에 두고 제천·단양 선거구 민주당 이경용 후보와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가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선공에 나선 이 후보는 성명을 통해 엄 후보의 국회의원 임기 동안 제천시와 단양군 국비 예산이 1/3로 줄었다고 주장했다. 엄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기 전(2020년) 제천·단양의 국비는 2천942억 원이지만 2023년 2천587억, 2024년에는 2천88억 원까지 줄었다는 주장이다. 그는 2024년 충주시가 8천381억 원, 원주시는 6천818억 원을 확보해 제천지역의 3~4배에 이른다며 엄 후보의 의정활동 성과를 깎아내렸다. 이 후보는 "엄 후보는 4년간 총사업비 기준 3조8천570억 원의 교통 인프라 사업예산을 확보했다고 했으나 신규 사업이 아닌 계속 사업"이라며 충북선 철도고속화사업과 제천~영월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충청 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 등을 예로 들었다. 이어 "기업을 유치하고 국토개발계획에 제천·단양 지역을 포함하거나 지역을 선도할 정책을 발굴해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며 "이런 약속이 공약이고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이 후보의 공격에 대해 엄 후보는 "사실확인 결과 국비
[충북일보] K-water 충주댐지사가 지난 25일 제천시청에서 충주다목적댐 상·하류 지역인 제천시와 단양군, 충주시 주민대표인 국유재산 지킴이를 대상으로 교육 및 간담회를 열었다. 앞서 충주댐지사는 저수 구역 상·하류 지역에 소재한 충주시동량면, 살미면, 금가면) 단양군(단성면, 가곡면) 제천시(청풍면, 금성면, 한수면, 수산면, 덕산면) 26개 리 지역 주민대표를 국유재산 관리 요원으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개최한 바 있다. 앞으로 국유재산 지킴이는 댐 저수 구역 내 토지형질 변경, 하천 오염 행위, 무단점용, 불법 경작, 허가 조건 등 각종 불법행위 및 무단 점유 행위 등을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앞서 2023년도에는 쓰레기 수거 및 불법행위 계도 등 충주댐 보존 활동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충주댐지사는 이번 2회 국유재산 지킴이 간담회 추진을 통해 국유재산 지킴이 운영 실적을 점검하고 활동 시 애로 및 건의 사항 등 의견 청취를 통해서 운영개선을 도모했다. k-water 충주댐지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국유재산 지킴이 활동을 통해 각종 불법행위 및 수질오염 예방에 관한 관심을 두고 활동해 달라"고 당부하며 "댐 상·하류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등을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5일 청풍호실에서 '2024년 제천시 공직자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의 친절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240여명이 참여해 1차, 2차로 나눠 이뤄졌다. 특히 3년 이내 저연차 직원 및 대민업무 담당 직원들이 많이 참석해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민원 응대 마음가짐과 공직자의 자세와 관련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가치컴퍼니 조은영 대표는 2024년 친절서비스 흐름은 고객의 시간과 감정이 중요한 시대로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민원대응 방법과 민원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원활한 소통방식으로 변화를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친절은 시민 행복을 높이는 공직자로서의 기본 소양으로 친절 교육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선진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전력이 단양군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용수 대표는 "어려운 시기지만 이웃들과 함께 온정을 나누고 싶어 후원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전력은 2023년 후원금 400만 원, 2022년 후원품 400만 원 상당, 2021년 2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하소동 하소아동복지관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오는 4월 13일부터 환경교육사업 '그린라스트'를 시작한다. '그린라스트'는 코로나19 이후 폐기물 증가에 따른 환경문제를 극복하고자 미래세대인 아동과 청소년이 함께 환경 인식개선 교육, 업사이클 전시관 견학, EM 흙공 던지기 체험 등의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역 내 환경 보호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제천 시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대폭 확대해 참여 아동·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까지 환경 보호 실천 활동이 확산할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백영숙 관장은 "3년 연속 환경교육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감사드린다"며 "그린라스트 사업을 통해 미래를 살아갈 세대들은 물론 전 지역이 환경 보호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산불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농가의 농업부산물을 무상으로 파쇄해 주고 있다. 면은 지난 2월 5일부터 신청받아 같은 달 26일부터 면사무소 자체 인력으로 농업부산물 파쇄를 진행하고 있다. 3월 22일 기준으로 파쇄 진행률은 신청받은 농가의 84%다. 이번 파쇄로 논·밭두렁 불법소각을 방지해 산불을 예방하고 파쇄 결과물은 농업용 거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한 농가주는 "농업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면사무소에서 이렇게 직접 나와 파쇄해 주니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농업부산물 파쇄를 진행한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파쇄도 안전하게 진행해 주시고 적성에 산불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6일 단양중학교에서 등교 시간에 맞춰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을 주제로 등굣길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의 목적은 학생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이날 캠페인은 단양경찰서, 사단법인한국청소년육성회단양지구회, 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단양경찰서, 한스심리상담센터 등 단양교육지원청의 합동으로 학교 폭력 예방과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의 목소리를 높이고 학생들을 반가운 아침 인사로 맞아주며 간식 꾸러미를 나눠주고 학생들에게 자살 예방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함께 존중하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서로 존중하는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단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상담은 물론 심리 정서를 적극 지원하고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오는 4월 5일까지 '2024년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냉방)' 대상 가구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층 85가구에 벽걸이형 에어컨 무상 설치 지원을 통해 여름철 폭염 대비 및 온열질환 예방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수급 가구와 차상위계층,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 가구로 신청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된다. 단, 주거급여법 제8조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최근 8년 이내 제조된 에어컨이 설치된 가구, 현장 방문 시 에어컨 설치 환경이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는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재신청 또한 해당 사업으로 에어컨을 지원받은 이후 8년 이상 경과 가구만 가능하다. 오는 4월 5일까지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가구 수량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에너지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온열질환으로부터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문화가 있는 날 '시민 덕희'를 오는 27일 오후 2시, 오후 7시와 28일 오후 7시 3회에 걸쳐 무료 상영한다.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상영되는 이번 영화는 박영주 감독이 연출했으며 라미란, 공명, 엄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 등이 출연한다. 2016년 경기도 화성시의 세탁소 주인 김성자씨가 보이스피싱 총책과 조직 전체를 붙잡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 지역 내 공·사립 유치원 원장 원감 교사를 대상으로 아이 성장 골든타임 연수를 실시했다. 아이 성장 골든타임은 발달 지연 유아를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언어·사회·정서 분야를 지원한다. 이번 연수는 발달 지연 유아의 개념, 특성, 선별도구, 학부모 상담법, 교수학습 지원방안 등에 대해 알아보고 변화하는 유아교육 회복에 대한 교사의 역량을 길러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도록 연수가 이뤄졌다. 발달 지연 유아가 있는 유치원은 '2024. 아이 성장 책임유치원'을 운영하고 촘촘한 유아의 지원이 이뤄진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아이 성장 골든타임에 대한 교사의 인식이 개선됐다"며 "유아 개별 성장 발달에 있어 맞춤형 조개 개입과 적기 지원으로 유아기 결손이 생애 전반의 결손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엄태영 제천·단양 국회의원 후보가 26일 본선거 운동 시작 2일 앞두고 단양군청 브리핑룸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엄 후보는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단양'이라는 슬로건으로 △교통 △관광 △문화·체육 분야 비전을 수립해 공약으로 제시했다. 우선 교통 분야는 교통의 요충지 명성에 맞춰 △단양·제천~수서(강남) 신 중앙선 KTX 연결 △단양~부산부전 KTX-이음 연결 등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단양~구미 구간(지방도927호선) 및 단양~청풍 구간(지방도532호선) 도로등급 승격 추진 △단양~예천 구간 저수령터널 건설 △응실~우덕 구간(국도5호선) 4차로 개량 사업 추진 △상진대교~단양읍 진입 구간 입체교차로를 설치해 안전사고 해결과 관광객의 교통 편의성 제고를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관광 분야 공약으로 관광 중심지로 발돋음 하기 위해'밤이 아름다운 단양 '관광정책을 통해 밤에도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 활성화를 약속했다. 또 △수상스포츠 기반 구축 및 관련 국제대회 유치 △항공스포츠타운 조성 △관광형 K-UAM 인프라 구축 등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새로운 미래
[충북일보] 제천 황석~월굴 지방도 확·포장 공사의 원도급사와 하도급사 간 공사대금 지급 논란이 일고 있으나 발주처이자 관리·감독 기관인 충북도가 미온적인 대처로 논란을 키우고 있다. 이 공사의 하도급 업체인 제천 C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원청사인 H종합건설과 계약 후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부분 공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현장 여건으로 인한 과 투입 발생이 누적되며 공사 진행에 어려움이 이어졌으며 원청사는 설계변경(증액)과 관련한 구두 약속만으로 공사를 종용, C사의 손실이 누적돼 왔다. 이에 C사는 원청사인 H사에 설계변경을 통한 공사비 증액과 함께 공사 중 받지 못한 하도급 대금 3억5천여만 원의 지급을 요청했으나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C사는 공사 발주처이자 관리·감독 기관인 충북도에 공식적으로 민원을 제기했으며 두 번의 민원에도 이렇다 할 해결 방안이 이뤄지지 않으며 회사 존폐를 걱정하는 처지까지 몰렸다. C사 관계자는 "공사를 진행하며 원청사의 현장대리인은 물론 감리단의 허락하에 모든 공사가 이뤄졌음에도 현재까지 수억 원에 달하는 공사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당초 약속했던 설계변경도 이뤄지지 않았고 근로자들의 노무비도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25일 의회 2층 의장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 검사위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결산 검사위원 대표위원으로 단양군의회 장영갑 의원이 선임됐으며 표동은(전 단양군 경제개발국장), 임명혁(전 경제개발국장), 김덕룡(전 보건위생과장) 등 민간위원 3명을 포함해 4명이 위촉됐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 3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군의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재산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검사하고 자료를 분석한 검사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조성룡 의장은 위촉식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를 통해 예산이 의회에서 승인한 사업 목적과 취지에 맞게 사용됐는지 검토하고 예산집행의 적정 여부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해 재정 운영의 낭비 방지와 효율성 증대를 도모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영갑 대표위원은 "전문 지식과 경험이 잘 갖춰진 전문가들과 함께 결산 검사를 하게 돼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군의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결산 검사를 빈틈없이 하겠다"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25일 오전 봄철 화재 취약 대상에 대한 관서장 현장 행정지도로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행정지도는 화재 발생 시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공장 대상처를 선정해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재난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사례전파를 통한 경각심 고취 △현장 지도(안전 컨설팅)를 통한 관계인의 안전관리 당부 △기타 안전관리 사항 당부 및 건의·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채열식 단양소방서장은 "봄철은 낮은 습도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로타리클럽이 제천서울병원, 제천시와 취약계층 노인 및 저소득층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의료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으로는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등이다. 박동희 회장은 "나눔 문화 확산과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협약을 맺었다"며 "앞으로 제천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 시 관계자는 "수혜자 선정 및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천로타리클럽은 해외 소아마비 백신 지원, 다문화가정 한글 교육, 노인 일자리 방앗간 장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22대 총선 제천·단양 지역구 권석창 후보가 지난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몰려 사무실 두 개 층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송출하며 지지자들을 맞았다. 권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장현순 시각장애인협회장, 정하모 전 군수, 정근원 전 제천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을 선대위원장으로, 권택조 단양군 체육회장을 선대본부장으로 위촉해 이날 위촉장을 수여했다. 장현순 선대위원장은 "권석창 후보의 선대위원장으로 위촉돼 영광"이라며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본인과 같은 장애인 등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권 후보는 이날 과거의 철도 중심지 및 단양 팔경 관광도시로서 부흥했던 지역 경제의 심각한 현실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위기에 빠진 조선을 구하기 위해 혼신을 다 받쳤던 의병의 궐기로 소멸 위기에 처한 제천·단양을 주민들의 힘으로 구해내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당이 만들어 준 후보가 아닌 주민이 직접 뽑은 일 잘하고 능력 있는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권 후보는 불출마설이 보도되자 지난 21일
[충북일보] 단양군이 주민들이 살고 싶은 '더 따뜻한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마을 복지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협의체를 중심으로 8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읍·면별로 지역 특성과 지역주민 복지 욕구에 맞는 32개 마을 복지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추진한다. 군 협의체는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복지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읍·면 협의체에 맞춤형 교육을 지원해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8개 읍·면 협의체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복지 사각지대와 위기가구의 건강, 문화, 여가, 주거, 안전,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사업들을 발 빠르고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단양읍의 마을 복지 특화사업으로는 △함께한 동행·함께하는 명절 △홀몸 어르신 생신 축하 지원 △취약계층 건강 생활개선 지원 △품안애(愛) 나눔 김장 사업 등을 추진한다. 매포읍은 △위기가구 긴급 지원 △명절 소외계층 위문 △복날 보양식 지원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 △중장년 1인 집밥 만들기 사업 등의 사업을 시행한다. 이외에도 △단성면 국·찌개 지원 △대강면 이웃사랑 먹거리·건강 나눔 △
[충북일보] 제천·단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가 25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경제위기에 취약한 4대 계층(아동, 여성, 장애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삶의 안정을 보장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이다. 이 후보는 "현재 경제위기가 지속되고 부자 감세로 민생이 최악에 직면하고 있다"며 "소멸 위기, 인구감소 지역인 제천, 단양으로선 2.3 중의 위기"임을 강조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 유치나 SOC 확충도 결국 주민 삶의 향상에 목적이 있어야 하며 '우리의 삶이 얼마나 보장되고 있는가'에 지역 경쟁력이 달려 있다"고 강조하며 "5차 공약이 위기 극복과 주민의 안정적 삶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치매로부터 더 자유롭고 안심되는 제천시'를 만들기 위한 치매 관리 사업의 하나로 치매 조기 검진을 하고 있다. 특히, 치매 집중 검진 대상자들이 조기 검진받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안내하기 위해 25일부터 치매 선별검사 안내문을 차례대로 개별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치매 집중 검진 대상자는 당해 연도 주민등록상 만 75세에 진입한 노인과 만 75세 이상 홀몸 노인이다. 치매 선별검사는 인지기능의 손상을 간단하고 신속하게 측정하는 검사로 검사지를 통해 기억력, 주의력 등 총 6가지 인지 영역의 기능을 평가한다. 검사 결과 정상인 경우, 만 75세 진입 노인은 2년 후, 만 75세 이상 홀몸 노인은 1년 후 선별검사를 다시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검사 결과 인지 저하인 경우 협력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검사를 원하는 사람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물론, 주소지 담당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 무료 검진이 가능하며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여 악화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기 검진을 통해 지역 내 숨겨진 환자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꿈뜨락이 지난 23일 '즐거움을 낚다 락(樂)시터& 꿈뜨락인가 봄'을 진행했다. 이날 새봄을 맞아 지하공간에서도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놓은 장소가 청소년들과 시민을 맞았으며 다양한 체험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꿈뜨락 청소년운영단(One Dream)에서는 최근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모루 인형과 푸어링아트 키링 만들기 부스를 운영했으며 행복 교육지구 푸른 꿈 자람 서포터즈에서는 제천시 중학교 학생회장단과 함께 향수 만들기와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을 운영했다. 또한,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봉사단 '조타'에서는 비즈 만들기 체험을 제공하는 등 청소년들의 주도로 다양한 즐길 거리들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부대 행사로는 청소년들의 마술 및 버스킹 공연으로 행사의 볼거리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은 "제천에 아직 꽃이 피지 않았는데 꿈뜨락에서 친구들과 함께 봄기운을 느끼며 오랜만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20여 년간 방치된 청전 지하상가를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을 반영, 청소년 문화공간인 제천시 청소년꿈뜨락으로 탈바꿈해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충북일보] 단양군 재향군인회가 지난 22일 단양읍 중앙공원에서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보훈·안보단체 회원과 군민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서해수호 희생 장병의 명복을 빌었다. 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6월 제2연평해전,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 그해 11월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서해 도발 사건을 포괄하는 의미다. 201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돼 우리 군의 희생이 많았던 천안함 피격일 기준으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에 기념식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순국선열과 55명의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추모 공연, 추모사, 추모 시 낭독, 서해수호 용사 55인 호명,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보훈·안보단체 회원과 기관단체장들은 안보 결의를 마음에 새기며 서해를 수호한 호국 영웅의 편안한 안식을 기원했다. 염관복 회장은 "단양에서 처음으로 서해수호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 용사들을 기억하며 애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본받아 국토수호의 의지를 결집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추모사에서 "서해수호 용사뿐만 아니라 목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지역 내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 지난해 제천시 자살사망자는 41명으로 2021년에 비해 감소했으나 여전히 지역안전지수에서는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올해 정신 전문 병원인 제천병원이 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위탁기관으로 선정되며 제천시 자살률 감소와 정신 건강사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업 대상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시민과 자살시도자와 자살 유족 등 고위험군이 우선 대상자이지만 일반시민 정책도 포함돼 있어 실질적으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우울증 환자 치료관리비 지원과 자살위험자 응급개입 치료비 지원사업은 평소 우울증을 앓거나 자살 시도를 한 경우에 지원 범위 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살 유족에게는 원스톱서비스가 제공되는데 특수청소비, 일시 주거비, 사후 행정 처리비 등 경제적인 지원은 물론 정기적인 자조 모임과 프로그램을 통해서 심리 치유를 돕고 있으며 정신건강 전문의와의 면담도 이뤄지게 된다. 또한 정신질환자로 분류가 되면 사회복귀를 위한 기술을 습득하고 건강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은 지난 22일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읍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봄을 맞아 단양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하고 깨끗한 단양읍의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추진됐다. 이들은 단양 생태공원부터 장미 터널까지 도로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을 정비하고 산불 예방 캠페인을 병행해 소각 금지 등을 홍보했다. 김계현 단양읍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른 시간부터 열의를 갖고 참여해 주신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결 운동으로 깨끗한 단양읍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여성이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여성 친화 기업인증 공모사업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25일부터 오는 4월 12일까지며 신청 대상은 지역 내 사업장(본사·지점·공장 등)을 두고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 중 여성 근로자가 30% 이상인 기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4개 기업을 선정해 환경개선비 최대 500만 원과 여성 친화 기업인증 현판 제공 및 양성평등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환경개선비는 여성 편의시설 신설 및 환경 개선에 필요한 물품만 구매할 수 있어 제천시와 상호협약을 통해 현판이 수여된다. 또한 성평등 강사 교육(교육안 제공)도 제공된다. 자세한 사업 관련 내용과 신청 방법은 제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일과 가정의 양립에 여성 친화적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해당 기업들의 많은 신청 접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충주 국민의힘 이종배 "이번 22대 국회에서 충북의 최다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만큼 그 책임감은 어느 때보다도 더 막중합니다." 4·10 총선 충주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종배(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국민의 민생을 챙기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집권여당의 책무를 포기할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국민의힘 중진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22대 국회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국회가 되도록, 강한 여당이 돼 거대 야당과 치열하게 소통하고 때로는 화합해 오로지 국민을 향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4선 고지를 있게 해준 시민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당선 확정 후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번 선거 운동 과정에서 만났던 충주시민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던 것이다"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22대 국회에서도 충주시민 곁에서 시민들과 눈 마주치고 이야기 들으며 정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4선에 성공했지만 당선의 기쁨보다 당의 중진으로서 이번 선거 결과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충북의 최다선 의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