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이하 청주폴리텍대)는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훈련과정 입교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SK하이닉스 1차 최대규모의 협력사인 ㈜인 티앤에스엔지니어링 입사를 목표로 하는 청년구직자 14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된다. 반도체 장비 유지보수 양성과정은 반도체시스템과의 우수한 교수진와 훈련 시설·장비를 활용해 △반도체 공정기초 및 용어 △반도체 장비 Operation 실습 등 기업수요 맞춤형 훈련으로 진행한다. ㈜인 티앤에스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반도체 제조장비 유지보수 양성과정 수료 9명을 전원 채용했다. 이 기업은 일학습병행 재직자형(10명), 고숙련일학습병행(2명) 도 참여하고 있다. 또 충북형 반도체플러스일자리 인력양성사업 일자리도약장려금, 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우수사원 대상 포상, 장기근속률 제고를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2023년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규삼 산학협력처장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기업수요맞춤형 현장실습을 통해 취업부터 입사, 경력개발 훈련과정까지 책임감을 갖고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확산을 위해 재학생 해외 어학연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학생 30명은 호주 시드니(10명), 필리핀 마닐라(20명)에서 지난달 15일부터 4주간 어학연수를 했다. 필리핀 마닐라 소재의 산토토마스대학(UST)은 지난해 교육교류 증진을 위해 MOU를 체결했으며, 이번에 학생들이 다녀왔다. 학생들은 현지 대학의 어학연수 교육과정에 참여했으며, 생활문화 체험도 했다. 김시은(간호학과 1년) 학생은 "해외취업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며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명문대학인 필리핀 산토토마스대학(UST)에서 폭넓은 문화경험을 통해 미래에 대한 포부를 품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방사선학과 졸업예정자 전원이 제51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주대 방사선학과 학생 33명이 이번 시험에 응시해 100% 합격률을 보였다. 올해 전국 평균 합격률은 77.4%이다. 청주대 방사선학과는 2010년 청주지역 최초의 4년제 대학으로 개설돼 최상위 합격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서울아산병원, 충북대병원 등 국내 주요 대형병원과 관세청 X선 전문경력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식품의약안전처 등 방사선을 이용하는 다양한 산관학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정부의 목표인 의과대학 지역인재선발 비율 60%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증원과 맞물린 '지역인재 60%' 목표치를 채우려면 지역인재 정원을 늘려야 한다. 이 때문에 '지역 찬스'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2일 종로학원이 지역인재전형 적용 대상인 지방의대 26개교의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기준 모집정원을 분석한 결과, 지역인재 전형으로 전체 60% 이상 선발을 계획한 의대는 7개교에 그쳤다. 정부가 목표로하는 60%를 충족한 지방의대는 27%에 불과했다. 충북대학교는 의대 전체 선발인원 49명 중 지역인재전형으로 25명(51.0%)을 선발해 정부가 제시한 60%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지역인재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부산 동아대로, 의대 49명 선발에 44명(89.8%)를 지역인재로 선발한다. 이어 부산대, 광주 전남대가 각각 80%, 경상국립대(75%), 전북대(62.7%), 조선대·대구가톨릭대(각각 60%) 순이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권(6개교) 66.0%, 호남권(4개교) 63.7% 등 2개 지역은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이미 60%를 넘고 있다. 대구·경북은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글로컬대학 사업 운영과 성과 창출을 위한 전담 조직인 '글로컬대학추진단(추진단)'을 신설한다. 한국교통대와의 통합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통합추진위원회도 구성한다. 12일 충북대에 따르면 추진단은 총장 직속기구로 기획처장이 단장을 맡는다. 이달 말 통합추진부·실행계획부·사업추진부로 나눠 공식 출범한다. 글로컬대학의 주요 과제인 한국교통대와 통합을 추진 중인 충북대는 공동 조직으로 추진단 내 통합추진위원회와 통합추진부를 설치한다. 양 대학에서 각각 10여명의 교원, 직원, 학생 위원 등이 참여해 통합 대학의 이름, 교육과정, 캠퍼스 운영, 행정·시설 협업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캠퍼스 특성화, 캠퍼스 총장제 추진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할 마스터플랜을 구상·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12월까지 통합대학 운영방안 등을 확정해 교육부에 대학통합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통합 여부는 교육부의 대학 통폐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충북대 관계자는 "대학 간 단계적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대학의 혁신역량을 결집해 지역 주력 산업을 특성화한 글로벌 연구 중심 대학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7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IEQAS)' 대학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고등교육기관의 질 관리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교육부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국제화 역량을 갖춘 대학을 인정하는 제도다. 청주대는 '2023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돼 학위과정과 어학연수 과정을 2026년 2월까지 인증 유지하게 된다. 유학생 생활·학업 지원, 취업·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유학생의 만족도를 높인 점이 긍정적 평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대는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선발 프로그램,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부 재정지원 사업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11개 언어로 소개되는 교육부 공식 '한국유학종합시스템'에 공시되고,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 발급 절차 간소화와 법무부(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 정부 등에 인증대학 명단이 제공돼 업무처리에 활용된다. 권혁재 청주대 국제교류처장은 "앞으로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네팔, 몽골, 미얀마, 남아메리카 등 외국인 유학생의 다변화를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민원 처리 담당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토닥토닥 마음 건강 상담실' 운영 활성화에 나선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공기관 민원 담당 공무원을 상대로 한 폭언·폭행 등 악성 민원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공무원의 신체적·정신적 피해와 스트레스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민원처리 과정에서 피해를 입거나 감정 노동에 지친 공무원들을 치유하기 위해 심리상담과 의료비를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상담신청은 13일까지이고, 수시 신청도 가능하다. 심리상담은 도교육청 교원보호지원센터에서 위촉한 전문상담심리사와 연계해 1대 1로 진행한다. 상담은 1인 최대 5회까지 지원하고, 신청자의 희망에 따라 지역(청주, 충주) 선택도 할 수 있다. 의료비는 민원인의 위법행위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치료하기 위해 1인당 연간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민원 처리 담당자의 심신이 안정돼야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폭언, 폭행이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악성 민원으로부터 업무 담당자를 보호하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교육부 지정 '특성화 지방대학'에 선정됐다. 12일 충북대에 따르면 '지방대학 및 지역 균형 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특화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과 취·창업, 지역 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발전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지정기간인 오는 2028년 2월까지 글로컬대학 예산 지원, 규제개선 추진, 범부처·지자체 투자 유도 등 교육부의 전방위적 지원을 받는다. 충북대는 글로컬대학 사업계획서를 통해 한국교통대와의 통합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지역 주력산업 분야를 특성화한 대학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BBCM(Bio, Battery, semiConductor, Mobility) 특성화 밸리' 조성을 구체화해 지역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충북대 관계자는 "대학의 혁신 기반을 견고히 해 충청지역 혁신 성장의 허브로 지역산업 선도 기술 개발을 지원하겠다"며 "인재 양성, 취·창업, 지역 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발전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은 중도입국·외국인 학생의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학교생활 도우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학교장이 직접 위촉한 봉사자와 외국인 가정 학생을 1대 1로 매칭해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수업 통역과 보조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초·중 학교에 입학했거나 취학한 국내 체류 기간 6개월 미만 중도입국 외국인 학생이다. 특별한 사유가 있거나 부득이하게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도 공문을 통해 수시 신청 받는다. 봉사자 지원 기간은 학생 1인당 최대 8주로, 운영비는 학교당 최대 200만 원이다. 보조금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국제교육원은 다문화 학생, 북한 이탈 학생이 재학 중인 도내 유치원, 초·중·고를 대상으로 한국어 강사와 다문화 언어 강사 맞춤형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운영비는 다문화 학생의 이중언어교육과 한국어교육에 쓰인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은 오는 21일까지 학생, 학부모, 주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도서관 임시청사(옛 복대초등학교)에서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운영할 이 교육은 북클럽·독서기반 자기개발의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북클럽 프로그램은 고전문학, 그림책, 역사, 과학, 퇴근길 등 5개 주제로 선정 도서를 읽은 뒤 토론하는 형식으로 월 2회 진행한다. 수강생은 주제별로 15명이다. 독서기반 자기개발 프로그램은 독서를 바탕으로 글쓰기의 기초를 배우는 '글쓰기의 발견', 반려 식물을 알아보고 일기를 쓰는 '소소한 행복 초록 일기', '나를 위한 그림일기'를 주 1회 운영한다. 수강생은 프로그램별로 20명이다. 수강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cbelib.go.kr)에서 접수한다. 문의는 학교도서관 지원부(043~716~8513~4)로 하면 된다. 교육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의 성장과 발전을 돕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청소년 요리사들이 세계 3대 요리대회인 'IKA독일세계요리올림픽'에서 정상에 올랐다. 1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박해림(충청대학교), 이상혁(충북고 3학년), 김현진(서원고 3학년), 임우빈(서원고 2학년), 김서진(봉명고 2학년)으로 구성된 '파이스월드'팀은 최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2024IKA독일세계요리올림픽 지역 부문(리저널)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이들은 충북의 농축산물과 대한민국의 식재료를 사용해 31개의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해림 팀장은 "세계의 3대 요리대회로 불리우는 대회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해서 기쁘고 대한민국과 충북의 위상을 드높인 것이 자랑스럽다"며 "세계적인 요리사로 성장해 한국 음식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1900년에 시작돼 4년 마다 열리는 'IKA독일세계요리올림픽'은 룩셈부르크세계요리월드컵, FHA컬리너리챌린지와 세계 3대 요리대회로 꼽힌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주니어국가대표, 지역, 케이터링 부분에 67개국 1천800명의 요리사가 참가했다. / 김금란기자 사진설명 : 충북의 학생들로 구성된 '파이스월드'팀이 최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2학기 전면 시행하는 늘봄학교 지원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충북도교육청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늘봄학교 집중지원단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정부의 교육 분야 국정과제인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초등학생에게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초등생이 정규수업 후 참여하던 돌봄교실과 방과후교실의 유형을 통합하고, 돌봄시간을 확대하는 게 핵심이다. 도교육청은 천범산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정책, 예산, 인사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집중지원단을 꾸린다. 교육지원청, 현장 전문가 등 42명으로 업무지원단, 현장지원단,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늘봄학교 운영, 인력 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집중지원단은 △과대학교, 과밀학급 늘봄대기수요 예측·점검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대비한 선제 대응 △공간 확충, 예산 지원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외부 강사 인력풀 확보 △업무경감을 위한 인력 확충, 추가 배치 관련 사항 등 현장 지원을 맡는다. 업무지원단은 월 2차례 정기회의, 현장지원단 실무협의회, 분야별 협의회를 열어 늘봄
[충북일보] 충북 교육계에서 설명절 온정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은 7일 청주시 미원면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다솜의 집'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유아교육진흥원 직원들은 직접 마련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다솜의 집 관계자들과 격려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매년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방문, 전통시장 장보기 등 온정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축구동호회도 이날 사회복지시설인 늘푸른아동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청주시 현암동에 위치한 늘푸른아동원에는 30여 명의 원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신상규 단장은 "나눔과 사랑을 통해 늘푸른아동원에 재원 중인 학생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충북교육청축구동호회는 매년 명절에 늘푸른아동원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재원생, 졸업생들과 축구를 함께 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수의학과 노찬호(사진)씨가 '2024 한국실험동물학회 동계국제심포지엄'에서 실험동물연구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 100만 원을 받았다. 7일 충북대에 따르면 노 씨는 전문학술지 Cells(Impact Factor 6.000)에 '피부재생, 콜라젠합성 및 혈관생성 증가를 통한 인간 양막줄기세포 유래 엑소좀풍부배양액의 창상치유 촉진효과' 주제의 논문 제1저자로 참여했다. 노 씨는 양막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의 창상 치료효능, 녹내장, 알츠하이머 치매, 소아 뇌성마비 치료 등의 연구에서 논문 게재와 학술발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국제봉사단은 네팔 리빙스톤 아카데미에서 글로벌 교육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국제봉사단은 네팔 카트만두에서 500여 명의 리빙스톤 아카데미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 물로켓 발사실험, 담배·마약 예방 교육, 성교육, K-pop 댄스 배우기 등 교육봉사와 혈액형·시력·소변검사 등의 신체검사도 제공했다. 학부형 중심의 지역사회 여성들에게는 건강검진과 건강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박상훈 학생(기계공학과 3학년)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즐겁게 봉사활동을 하면서 글로벌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며 "주는 것보다 더 돌아오는 사랑에 봉사활동 내내 감사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대 국제봉사단은 의과대학, 약학대학, 인문대학, 경영대학, 자연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사범대학, 공과대학, 생활과학대학, 농업생명환경대학 학생과 교수, 직원 등 34명으로 구성됐다. / 김금란기자
▲정승용씨 별세. 정재현(청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 청주오송도서관 신율봉도서관팀 주무관)씨 부친상 = 빈소: 청주효성병원장례식장 특 1호실, 발인 8일 오전 8시 30분, 장지 목련원(당).
[충북일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이하 전교조)가 교육부가 지난 5일 발표한 2024 늘봄학교 추진 방안을 "졸속 계획"이라고 비판했다. 전교조는 6일 논평을 통해 "교육부 발표는 돌봄에 대해 장기적인 안목도 근본적인 대책도 담기지 않은 학교 현장을 닦달해 단기간에 성과를 내려는 기만적인 대책"이라며 "많은 혼란과 부작용을 외면한 채 양적 확대만 추구하는 졸속 계획"이라고 깎아내렸다. 이어 "교육부는 교사로부터 늘봄 업무를 분리하겠다고 큰소리쳤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교사의 업무로 부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학교에서 13시간 동안 머무르게 하고 저녁밥까지 제공하겠다는 것인데 과연 지금과 같은 정원감축 기조 속에 비정규인력 몇 명 충원으로 세계 최고 국가 책임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전교조는 "이런 와중에 충북교육청은 6일 오후 늘봄학교 운영 선정교 관리자와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며 "교육부는 교사의 부담을 해소하겠다고 떠벌리고, 충북교육청은 교사에게 짐을 지우는 방식으로 가고 있으니 학교 현장의 불신과 반발은 당연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지난 5일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발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LINC3.0 사업단은 글로벌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해 두바이 액셀러레이팅 기관인 GCCA(Gulf Cooperation Council Accelerator)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GCCA는 현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액셀러레이터로 딥테크 기반 스타트업의 글로벌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기업가정신과 혁신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운영 △양국의 창업 교육 정보 공유 △일자리 창출 △학생과 전문가 교류 △네트워크 구축, 사업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을 추진한다. GCCA 한국 지사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국내에서 1차 예비 프로그램 운영과 선발된 글로벌 진출 창업 학생들의 두바이 글로벌 진출, 교류 등 심화 프로그램 진행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유재수 충북대 LINC3.0 사업단장은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라며, 충북대 학생들의 글로벌 창업을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복무의무 규정 위반 등의 징계 사유로 해고된 충북 교육공무직원 A씨의 재심 청구가 기각됐다. 도교육청 인사위원회는 A씨가 "징계 해고 처분이 부당하다"며 낸 재심 청구를 기각하고 결정문을 통지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괴산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를 해고했다. 도교육청 감사관은 2023년 1월 국민신문고에 A씨에 대한 민원이 접수되자 그해 2~6월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관은 A씨의 자기방어권 보장을 위해 세 차례 출석 요구를 했으나 불응하자 노사협력과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이에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인사위를 열어 A씨를 해고하고 지난달 1일 자로 근로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교육공무직원 징계는 충북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인사 규칙 징계양정 기준에 따라 비위의 유형, 비위의 정도, 과실의 경중, 평소의 소행, 근무 성적을 고려해 소속기관 인사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한다. 해고 처분된 경우 당사자에게는 근로기준법 27조에 따라 해고 사유, 시기를 서면으로 통지한 후 30일 전 해고를 예고하거나 30일분 통상임금을 지급해 근로관계를 종료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무직원의 공정한 인사관리를 위해 적법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설을 앞둔 6일 일평생 근검절약을 실천하며 전 재산을 기탁한 교육독지가들을 성묘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창섭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 교직원과 안채환 총학생회장, 학생대표 등 20여 명은 김유례, 최공섭·전정숙 부부, 임순득, 신언임, 박동훈 교육독지가의 묘소를 찾아 차례를 지냈다. '충북대 장학할머니' 신언임 여사는 평생을 허리띠를 졸라매며 억척같이 모은 전 재산 51억3천만 원을 충북대에 쾌척했다. 진천 선영에 모신 박동훈 선생은 충북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후학양성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34억 원 상당의 전 재산을 기탁했다. 김유례 여사는 떡장수, 콩나물장수, 국밥집, 중앙여관 등을 운영하면서 모은 전 재산 15억여 원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해달라며 충북대에 전달했다. IMF한파로 온 국민이 위축됐던 1997년 최공섭·전정숙 부부는 인재양성만이 국가를 살리는 길이란 뜻으로 10억 원 상당의 건물을 기탁했다. 이어 지난 2015년에는 마지막 남은 재산 3억원 상당의 건물까지 내놓았다. 임순득 여사는 평소 버스비도 아낄 만큼 매사에 근검절약해 마련한 12억 원 상당의 건물을 외손자의 모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귀성객 편의를 위해 교육지원청, 학교 등 215곳의 주차장을 자율적으로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학교·기관마다 개방 여부나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공유누리(공공자원 개방·공유 통합 포털, www.eshare.go.kr)나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서 확인해야 한다. 카카오맵, 네이버맵에서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지역주민도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 이용 시 차량 소유주 연락처를 남기고, 쓰레기 무단 투기, 시설물 등을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 도교육청은 명절 연휴 기간 주택가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2016년부터 학교, 교육기관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문화원 부설 예술영재교육원은 연극학교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연극을 통해 꿈과 재능을 펼쳐보려는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 15명이다. 원서접수는 다음 달 8일부터 18일까지이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30일에 심층면접(실기 포함)을 한 뒤 4월 4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예술영재교육원은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4∼11월 토요일에 100여 시간의 수업을 진행한다. 체험 중심의 연극 영역 교과 활동과 방학 중 특별 프로그램, 공연 관람, 발표회 등 교과 외 활동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문화원 누리집(cbec.go.kr)에서 확인하거나 교육문화원 문화기획과( 043-229-2616)로 문의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새 학기부터 학교 현장에 투입하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이하 조사관)'의 인기가 시들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조사관을 모집했으나 목표 인원을 채우지 못해 추가 모집에 들어갔다. 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시·군교육지원청에서 '2024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을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모집한 결과, 94명이 지원했다. 목표인원 98명을 넘기지 못했다. 도교육청은 애초에 조사관 120명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청주 20명, 음성 2명을 줄여 98명으로 조정했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안 건수를 감안해 지역별로 조사관 모집 인원을 배정했다. 청주 30명, 충주 15명, 제천 12명, 진천 10명, 괴산증평 9명, 음성 6명, 영동 5명, 보은·옥천 각 4명, 단양 3명이다. 지역별로는 청주·보은·영동·과산증평·음성교육지원청 5곳만 정원을 채웠고, 나머지 5개 지역은 미달됐다. 충주시교육지원청은 15명 모집에 8명이 지원, 겨우 절반을 넘겼다. 옥천교육지원은 4명 모집에 2명 지원해 2명을 채우지 못했고, 진천·괴산증평·단양교육지원청은 각 1명을 채우지 못했다. 지원자 출신별로 보면 퇴직경찰이 35명으
[충북일보] 충북대 LINC3.0 사업단은 'LINC3.0 유레카! 글로벌 창업캠프 두바이'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유망 창업동아리 회원 등 학생 12명은 '두바이 아랍헬스 2024'에서 스타트업관 탐방과 한국 기업관을 방문해 각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프로세스를 조사하고 현지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진출 전략과 마케팅 방법을 구상해 아이템에 적용해 보는 실전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두바이 창업 지원과 엑셀레이터 과정,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알아볼 수 있는 기관도 찾아 현지 창업, 비즈니스 생태계를 경험했다. 두바이 중소기업청(Dubai SME)과 함단 혁신 인큐베이터(Hamdan Innovation Incubator, Hi2)의 후원으로 설립한 '아이엑셀(iAccel)'에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갖고 초기 단계의 기술 스타트업 지원과 글로벌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과정, 방법 등에 대해 알아봤다. 두바이 홀딩의 자회사 티콤 그룹(Tecom Group)이 2013년 설립한 'in5'도 방문해 두바이 창업 지원 생태계를 배웠다. 국제 무역·무역 컨설팅 분야에서 다국적 기업 'KCi Group' 두바이 지사에서는 학생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설명절을 맞아 5일부터 8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와 사회복지시설 위문 행사를 한다. 도교육청 직원들은 이 기간에 청주 11개 전통시장에서 부서별로 점심식사와 먹거리를 구입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5일 복대가경시장에서 명절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구입했다. 이어 장애인거주시설인 청주에덴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6일에는 청주육거리시장과 시각장애인시설인 광화원을 방문한다. 도교육청은 2008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사회복지시설 30개소에 매년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