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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타지키스탄 대사와 교류 협력 논의

  • 웹출고시간2024.05.21 18:02:01
  • 최종수정2024.05.21 18:02:01

키롬 살로히딘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와 키롬 살로히딘(사진)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와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21일 도청에서 살로히딘 대사와 타지키스탄 국제프로젝트 개발센터 심재복 대표를 접견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충북도와 타지키스탄 간 유학생 유치, K-뷰티, 관광 분야 등 교류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와 살로히딘 대사는 양국의 교류 필요성을 공감한 뒤 인력과 기술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 지사는 "양 지역 교류의 가장 첫 번째 단계는 인적 교류"라고 강조하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학업과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충북형 K-유학생 제도'를 자세히 소개했다.

이어 한국 유학에 관심 있는 타지키스탄 학생들이 충북에 많이 올 수 있도록 대사관 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타지키스탄 정부 관계자의 충북 방문도 제안했다.

살로히딘 대사는 "충북의 반도체, 바이오 등 우수한 첨단산업은 타지키스탄이 경제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경제통상, 관광, 농업 기술 등 지속가능한 교류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타지키스탄은 우즈베키스탄과 중국 사이에 위치한 중앙아시아 국가다. 면적은 14만3천100㎢, 인구는 1천33만 명이다.

농업, 목축업 등이 발달한 농업 국가로 목화와 견직물이 주요 수출품이다. 국토의 93%가 산악지역으로 천연자원이 풍부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나라로 알려졌다.

지난해 고용노동부는 외국인력 인프라 확대를 위해 타지키스탄을 17번째 고용허가제(E-9) 송출국으로 지정한 바 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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