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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4.29 14:44:26
  • 최종수정2024.04.29 14:44:26

김자운 충주시의원.

[충북일보] 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한 CCTV 등을 확충하자는 의견이 충주시의회에서 나왔다.

충주시의회 김자운 의원은 29일 열린 제283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해 서울에서 일어난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과 관악산 등산로 성폭행 살인사건 등 끔찍한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생활안전에 대한 우려와 불안이 커져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한국소비자원은 도시공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방범용 CCTV 설치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도시공원의 CCTV 설치·관리 현황을 조사했다"며 "그 결과, 응답자(500명)의 92.6%(463명)가 '공원에 CCTV를 설치하는 것이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시공원에 설치된 CCTV와 비상벨은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충주시에 등록된 127개의 도시공원 가운데 조성이 완료됐거나 일부 조성 중인 공원은 총 92개로 나타났다"고 했다.

하지만 그중 CCTV가 설치된 공원은 54개(58.7%) 불과하며, 나머지 38개(41.3%)의 공원에는 CCTV가 단 한 대도 설치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충주시 측은 도시공원 전수조사를 통해 공원 규모에 맞는 적정 수준의 CCTV와 비상벨 개수를 파악해 확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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