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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고물상

박현숙 지음 / 212쪽 / 북멘토

△수상한 고물상

어느 날 여진이는 친구 이대팔에게서 '바람 귀신'이 세상에 돌아다닌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대팔은 인터넷에 떠도는 바람 귀신 사진을 보여 주며 "우리도 바람 귀신과 만난 적이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다. 바람 귀신은 사람들의 경계를 풀기 위해 가장 힘없고 불쌍한 모습으로 위장을 하고 돌아다닌다고 하는데, 며칠 전 폐지 리어카를 끌고 가던 할머니가 바로 바람 귀신이라는 것이었다. 며칠 전, 실제로 폐지 리어카를 끌고 가는 할머니를 미지, 이대팔과 함께 도와드렸던 여진이. 이대팔이 보여 준 사진을 보니 그 할머니가 맞는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다. 단짝 미지는 아무래도 그 할머니가 귀신인 것 같다며 호들갑을 떨고, 심지어 이대팔은 자신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겠다고 큰소리를 친다. 과연 여진이와 친구들은 바람 귀신의 정체를 알아낼 수 있을까. 만약 그 할머니가 무시무시한 바람 귀신이 맞다면 모두 무사할 수 있을까.

나는 정말 어디에 있는 걸까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 32쪽 / 주니어김영사

△나는 정말 어디에 있는 걸까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뒤집는 기발한 상상력을 펼쳐 왔던 요시타케 신스케가 이번에는 더 깊고 본질적인 질문을 안고 돌아왔다. '나는 정말 어디에 있는 걸까?' 이 책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요시타케 신스케의 상상력에서 한층 더 깊이 들어가, '나'와 '세상'에 대해 진지하게 탐구하는 책이다. 아이들은 살면서 자신이 머물던 좁은 울타리에서 벗어나 넓은 세계로 나가는 순간을 맞이한다. 이때 세상은 광활한 우주처럼 끝없이 넓고, 자신은 우주의 먼지처럼 작고 보잘것없이 느껴질 수 있다. '이 한없이 넓은 세상에서 나는 대체 어떤 존재인 걸까?' 이 책은 우리가 한 번씩 갖는 이 의문을 함께 고민하고, 자신만의 길을 잘 찾아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세상의 면면을 구석구석 살피는 지도의 세계를 탐구하며 '나'와 세상의 관계를 한눈에 가늠해 보고 세상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끈다.

실패왕

한걸음 지음 / 48쪽 / 계수나무

△실패왕

우리는 누구나 해보지 않은 일, 가보지 않을 길에 대한 호기심과 동경이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매일 매일 경험하게 되는 새로운 모든 일이 크고 작은 도전이다. 젓가락질을 배우는 것도, 자전거를 타는 것도, 처음으로 혼자 하는 심부름도 모두 도전이다. 하지만 실패할까 두려운 마음에 도전을 주저하기도 하고, 한두 번의 실패로 위축되기도 한다. 그러나 실패의 경험도 성장의 자양분으로 남아 더 나은 내일로 가는 힘이 된다. 이 책은 스스로 "할 수 있다"고 용기를 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유쾌하게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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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 11월 마지노선…최선 다할 터"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다루기로 했던 중부내륙특별법이 논의조차 못하고 폐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 법을 대표발의 한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을 25일 만나 연내 제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들어보았다. 지역민심과 청주권 총선 전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 민생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역민심은 어떠한가. "우선,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느끼고,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과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주변의 이웃과도 따뜻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나누시길 바란다. 국회일정이 없는 날이면 될 수 있으면 지역에 내려와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한가위를 맞아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추석을 맞아 어려움에 빠져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서 마련하였다. 지금 우리나라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3고(高)와 함께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