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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총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열어

중장년 전용 복합문화공간

  • 웹출고시간2023.06.20 16:53:23
  • 최종수정2023.06.20 16:53:23
[충북일보] 충북경영자총협회는 20일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은 중장년 전용 복합문화공간이다. 중장년내일센터의 기존 프로그램인 '생애경력설계', '전직·재취업지원' 등과 연계해 인문·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커뮤니티 공간·청춘 오픈라운지(휴게공간)·상담실 등으로 구성됐다.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활용은 만 40세 이상 누구나 가능하다.

충북경총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인생 후반부를 설계해야 하는 중장년층 세대의 생애주기 특성을 고려해 인문·여가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중장년의 사회 재참여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식함양 △심리치유 △인간관계 △인생설계 △인문탐구 △문화향유 △직업전환 등 중장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주제와 형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윤태한 충북경총 회장은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쾌적한 공간을 마련했다"며,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을 통해 중장년세대가 노동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는 여건 제공과 사회적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프로그램은 오는 27일 오전10시 '중장년의 건강법' 주제로 오한진 교수(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신청은 전화(043-270-7500)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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