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상업계고 학생들 기량 겨룬다

충북상업경진대회 390명 참가… 우수 학생 전국경진대회 출전

  • 웹출고시간2023.05.25 16:27:37
  • 최종수정2023.05.25 16:27:37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과 대한상업교육회 충북지회가 주최한 '13회 충북상업경진대회'가 26일까지 이틀간 청주IT과학고등학교, 충주상업고등학교에서 열린다.

경진대회에는 도내 상업(가사)계고 학생 390여 명이 참가해 경진 12종목(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등)과 경연 4종목(동아리콘테스트, 경제골든벨,창업동아리엑스포 등)에서 기량을 겨룬다.

경연 종목 중 창업동아리엑스포는 9개 팀이 참가해 아이디어 제품을 전시·소개한다. 동아리 콘테스트 종목은 6개 팀이 참가해 패션쇼, 댄스 등 특색있는 동아리를 선보인다.

대회 홍보 크리에이터 종목은 10개 팀이 참가해 경진대회 스케치를 영상으로 담아 SNS에 홍보한다.

청주IT과학고에서 열리는 개회식과 동아리 콘테스트 경연 종목은 유튜브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한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와 도전적 자세로 미래 사회를 이끌 지혜를 체득하며 직무능력을 향상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종목별 우수 학생은 오는 9월 14일부터 9월 16일까지 경상남도교육청이 열리는 '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출전 자격을 준다. / 김금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