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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25 15:59:44
  • 최종수정2023.05.25 15:59:44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에 충북선수단은 학생 선수 785명(초등학생 289명, 중학생 496명), 임원 379명 등 총 1천164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대회 36개 종목 중 2개(요트, 에어로빅)를 제외하고, 34개 종목에 출전한다.

충북교육청은 핸드볼, 야구, 배구, 소프트볼 등 단체종목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롤러, 역도, 소프트테니스, 사격, 양궁, 복싱, 레슬링 등 강세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지난해 51회 대회에서 124개의 메달을 따낸 충북선수단은 올해 금메달 29개, 은메달 30개, 동메달 56개 등 메달 115개 획득을 목표로 대회에 나선다.

충북선수단은 앞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사전경기로 치러진 태권도, 펜싱 경기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를 따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 꿈나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한 단계 성장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충북선수단에 대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한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학생 체전이 되도록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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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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