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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참가국 유치 준비 '착착'

'CIOFF 아시아 퍼시픽 섹터 회의'개최

  • 웹출고시간2023.05.25 15:44:01
  • 최종수정2023.05.25 15:44:01
[충북일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영동군이 전 국민을 넘어 세계인의 공감대 형성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군은 25일부터 28일까지 'CIOFF 아시아 퍼시픽 섹터 회의'를 양산면에 있는 레인보우연수원에서 개최한다.

CIOFF는 전통음악과 민속예술을 통한 국제교류를 위해 1970년 프랑스에서 설립한 유네스코 산하 국제민속축전기구다.

대한민국이 속한 아시아 퍼시픽 섹터 회의는 매년 5월 열린다.

25일 개막한 회의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국외 참가국 유치를 위한 자리다. 중국, 일본, 태국 등 10개국 회원 30여 명이 이 회의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개막식에서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사업계획 전반을 설명한 뒤 전통음악 산업관계자, 국제교류 담당자, 학회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둘째 날인 26일은 '영동군민의 날'이다. 이날 우돔삭 삭문웡 CIOFF 아시아 퍼시픽 섹터 회장은 축하 연회에서 엑스포 지원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외국 회원들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비롯해 국악과 과일의 고장인 군의 명소도 탐방한다. 있셋째 날인 27일은 세계총회 안내와 3 섹션 섹터 회의에 이어 국악체험촌에서 난계국악단 공연을 관람하고, 다음 날 모든 회의를 마무리 짓는다.

군은 오는 11월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2023년 CIOFF 세계총회'에 참석할 방침이다.

서승기 군 국악문화체육과장은 "국외로 무대를 넓혀 엑스포 유치를 지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악의 고장 영동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모든 군정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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