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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한범덕, 명확한 입장 밝혀야"

옛 연초제조창 매입비 축소 논란 등 해명 요구

  • 웹출고시간2018.06.04 17:41:48
  • 최종수정2018.06.04 17:41:48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황영호(사진) 청주시장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후보는 자질과 능력을 검증받아야 한다"며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명확하고 진실된 해명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 후보는 4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TV토론회에서 논란이 된 한 후보의 옛 연초제조창 매입비 축소 발언을 언급하며 "매입 비용이 350억 원에 달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6억 원이 넘는 사상 최대 뇌물사건을 둘러싼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상적인 사고와 보편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면 결코 착각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당시 시장이었던) 본인으로서도, 청주시 차원에서도 착각할 수 없는 사안에 대해 '단순 착각'이라고 주장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준비된 시장 후보'의 자세인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황 후보는 "한 후보는 지난 2006년 충북지사, 2014년 청주시장, 2016년 국회의원 등 선거마다 옮겨 출마했다 낙선한 출마 단골 손님"이라며 "대부분 낙선한 것은 사실상 시민으로부터 '정계 은퇴 권고'를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청주시장 선거 출마는 자신의 정치욕망을 이루기 위한 '한풀이'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옛 연초제조창을 둘러싼 후보 간 고발 및 공방에 대한 언론 보도에 대해 "네거티브로 몰아선 안 된다"며 "후보 검증을 위한 것으로 시민들도 잘 알아야 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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