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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이명섭 도의원 예비후보, 경선룰 때문에 한국당 탈당

정치신인·청년 인센티브 불합리 주장

  • 웹출고시간2018.04.11 17:35:36
  • 최종수정2018.04.11 17:35:36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도의원 제2선거구(금왕·생극·감곡·대소·삼성)에 출마한 이명섭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의 경선룰 때문에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11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여 년을 정들었던 자유한국당을 떠나기로 결심했다”며 “자유한국당 중앙당의 경선룰이 저에게는 너무도 불리하기에 정들었던 자유한국당을 떠난다”고 탈당배경을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2014년 지방선거 도의원 선거에 출마해 현역 재선에 도전하는 후보에게 때아닌 복병 세월호 참사로 인해 1%대차로 석패했다”며 “4년을 열심히 다져 이번에 다시 출마했는데 공직생활 30여 년을 마치고 퇴임한 후보에게 저보다 훨씬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신인이라해서 20% 인센티브를 주고, 또 한 후보는 정치신인, 청년을 합해 30% 인센티브를 준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또 “군의원 선거구인 나·다선거구로 묶인 도의원 제2선거구에 저의 연고지인 나선거구는 2명의 후보가, 다선거구는 1명의 후보가 출마해 가산점을 부여한다면 본선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어도 경선에서 지는 것이 불을 보듯 뻔한 일이기에 포기하고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명섭 도의원 제2선거구 예비후보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도의원 제2선거구에 출마해 이광진 도의원과 경합해 낙선하고 이번이 두번째 출마이다. 6.13지방선거 음성군 도의원 제2선거구 예비후보등록자는 더불어민주당 김기창·이대웅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원상문·이명섭·한동희 예비후보 등 모두 5명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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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