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어린이집의 안전사고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도내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교육은 매주 토요일(4월4·11·18·25일) 오전 10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도와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안전공제회가 공동 주관하며 도내 보육교직원 1천여명이 참여한다.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어린이집 소방·가스·전기 등 안전관리 △안전사고 실태 및 대처법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의 이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의 역할 △어린이집 내에서의 아동학대 신고사례 등이다.참가 희망자는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 수료 시 동일연도 내 보수교육 과목 중 해당과목을 면제 받을 수 있다.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육교직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보육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병행할 것"이라며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태경)는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2015년 제6기 국립공원 시민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에 제6기 수강생 3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접수기간은 지난 24일부터 4월12일까지다.속리산국립공원 시민대학은 2012년도에 한국유네스코위원회 위원장(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부터 지역사회 환경리더 양성을 위한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아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올해도 속리산국립공원 탐방을 비롯해 명사들이 소통, 힐링, 복지, 등산기술, 노후설계 등 다양한 강좌로 4월부터 9월까지 총10강좌로 운영될 예정이다.
청주 산성유치원이 16일 오후 2시 397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전 교직원과 원아 156명을 대상으로 민방위 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도내 고시원 업주들이 충북도소방본부의 고시원 전수 조사에 벌벌.도내 등록된 고시원 113곳과 소방완비증명서 제출 없이 운영되는 미등록 고시원을 대상으로 오는 4월10일까지 간이스프링클러, 피난유도등 등 소방시설을 점검할 계획.김충식 충북도소방본부장은 "미등록 고시원의 경우 소방시설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아 화재의 위험성이 있다"며 "문제가 있다면 관련법을 검토해 폐쇄 조치도 생각해볼 계획"이라고 설명.
○…충북도내 학원들이 최근 포상금을 노리고 늘어난 '학파라치'로 곤욕.'학파라치'는 충북도교육청이 지정한 학원비보다 과도한 학원비를 받는 학원들을 학부모나 학생을 빙자, 학원 등록 상담을 녹취해 도교육청에 신고하는 수법을 사용.도교육청이 불법 학원, 개인과외 단속에 신고 포상금을 걸면서 '학파라치'가 증가.학원 관계자는 "늘어난 학파라치로 전화상담은 엄두도 못 낸다"며 "상담을 원하는 학부모나 학생을 학생들의 방문을 권장"이라고 토로.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도유아교육진흥원이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도내 만3~5세 유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함께해요! 토요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과정은 유아기 인성발달과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해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학습을 제공한다.누리과정과 연계한 마음키움터, 이야기나눔터, 사랑나눔터, 생각자람터, 자연놀이터 등 4가지 체험터 활동을 통해 학부모의 유아 발달에 대한 이해 증진과 유아의 정서·행동발달을 돕게 된다.토요가족체험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며 1일 참가인원은 100명 내외로 유아 한 명당 보호자 한 명이 동반할 수 있다.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체험학습 희망일 3주 전까지 유아교육진흥원 누리집(www.cbiedu.go.kr)을 통해 개별 접수하면 된다.진흥원 관계자는 "가족과의 다양한 활동은 유아기 인성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많은 가족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지난해 '물수능' 여파로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며 독서실 형태의 재수학원인 독학재수학원이 인기를 끌고 있다.충북도내에도 독학재수학원이 생겨나며 학생들이 자신들의 공부 방법에 맞게 어떻게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할지 선택할 수 있게 됐다.독학재수학원은 일반적인 종합재수학원과는 다르게 학생들이 일괄적으로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공부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학원은 학생들에게 최대한의 자율권을 주고 등원시간과 학원 내 규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 학생들은 학원의 규칙을 지키며 독서실에서 공부하듯 인터넷 강의와 참고서를 풀면서 공부하면 된다. 학원에는 교사가 상주해 있어 수업도 진행하는데 이는 종합재수학원에 비해 현저히 적어 학원비도 절반이다.학생들이 꼽는 독학재수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정해진 수업과 일정을 따라야 하는 종합재수학원과 다르게 듣고 싶은 수업을 학생들이 직접 선택하는 것이다.A독학재수학원(청주시 흥덕구)에 다니는 최(여·20)씨는 "유명 종합재수학원에 다니려고 했는데 상대적으로 부족한 과목을 집중 공부하고 싶어 독학재수학원을 택했다"며 "얽매이지 않고 공부할 수 있고 스스로 자제만 한다면 종합재수학원보다 효율적"이라고 말했다.이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이 충북은 5월부터 지원이 중단될 위기를 맞았다. 1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이 올해 당초예산에 편성했던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예산 281억원은 4월 말이면 소진된다.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초 2015년도 당초예산안을 편성할 때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437억원은 전액 반영했지만, 어린이집 보육료는 총 소요액 843억원(추정) 중 4개월치(한달 평균 70억2500만원)인 281억원만 우선 편성했다.지방재정교부금이 390억원가량 감소했기 때문인데, 당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임시총회에서 나온 결정에 따른 조치였다.지난해 말 '어떤 식으로든 누리과정 보육예산을 지원하겠다'고 했던 여야 정치권의 합의를 믿었던 교육청은 4월까지만 예산을 편성해 일단 급한 불을 껐다.그러나 정부 차원의 후속대책이 나오지 않으면서 어린이집 누리과정이 중단위기를 맞고 있다.경기도와 충남도는 4월, 세종시는 6월까지 집행할 수 있는 누리과정 보육예산만 확보했다.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지자체 마다 예산이 부족해 시행초기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누리과정은 만 3∼5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유치원 교육과정과 어린
옥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9일 진천음성 혁신도시로 이전한 뒤 첫 번째 입학식을 가졌다.옥동초 병설유치원은 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입학생이 크게 늘어 당초 계획됐던 2학급에서 8학급 110여명의 원아들이 입학했다.입학식에는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했다.유치원 관계자는 "오는 2016년까지 법무연수원, 한국고용정보원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할 계획으로 원아들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혁신도시에서 처음으로 개원한 옥동초 병설유치원은 내년 9월 석장유치원(가칭)으로 독립하게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도학생외국어교육원이 도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주말영어체험과정' 상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가족주말영어체험과정은 기별 40명(학생 20명, 학부모 20명)씩 아이들이 학부모와 함께 참가해 토요일 또는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원어민 교사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연간 교육 일정을 참고해 희망 기수를 선택한 뒤 소속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식비를 제외한 모든 교육경비는 무료다.신청 기간은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며 선정자 명단은 오는 4월2일 공문과 외국어교육원 누리집(www.cbflis.go.kr)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외국어교육원 교수부(043-530-6414)로 문의하면 된다.학생외국어교육원은 올해 모두 14기를 운영할 계획으로 하반기 참가자는 오는 8월 모집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올해 신설된 공립 단설유치원인 탄금유치원(원장 김숙자)이 5일 오전 10시 30분 유치원 내 강당에서 첫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만 5세아 47명, 만 4세아 46명, 만 3세아 17명 등 총 110명의 원아가 입학했다. 이 자리에서 김 원장은 원아들과 학부모에게 환영인사를 건네며 "행복한 유치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탄금유치원(6학급)은 2015학년도에 새롭게 개원한 공립 단설 유치원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청주 비봉유치원이 4일 올해 입학하는 일반학급 7학급과 특수학급 1학급 원아 157명에 대한 입학식을 진행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청주 오송유치원이 4일 새 학기를 맞아 유치원 안전과 아동학대에 대한 불안과 걱정을 덜고, 유치원에 대한 신뢰와 학부모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각 반 담임들의 교육철학과 경영관을 담은 편지를 아이를 통해 학부모에게 전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청주 율량2택지개발지구 국민임대아파트 9블럭 내 '시립율량3 어린이집'이 23일 개원했다. 청주시립율량3어린이집은 율량1어린이집, 율량2별하어린이집에 이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청주율량2지구내 세 번째로 무상임대한 어린이집으로 청주에서는 19번째 시립 어린이집이다. 시립율량3 어린이집은 연면적 262.56㎡의 지상1층 건물로 보육실 5개, 사무실, 조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원장과 보육교사 등 교직원 13명이 아동 61명(정원 기준)을 돌볼 예정으로 현재 48명이 입소를 마쳤다. 시립율량3어린이집은 지난해 11월 위탁자 모집공고를 통해 대한불교조계종용화사에서 위탁운영을 맡고 있다. 입소 신청은 아이사랑보육포털에서 신청 후 입소대기순서에 따라 입소확정이 이뤄진다. 자세한 문의상담은 시립율량3어린이집 전화(043-213-4500)로 문의하면 된다. /안순자기자
충북도교육청과 진천교육지원청이 추진한 공립 단설유치원인 (가칭)진천유치원 건립 예정지가 충북도의회에서 결정된다.진천군의회 신창섭 의장과 장동현 부의장, 김상봉 의원은 도교육청이 '진천유치원 설립 부지 변경안'을 지난 23일 도의회에 제출한데 이어 지난 27일 김병우 교육감을 면담했다.이들은 교육청이 1994년 폐교된 진천읍 삼덕리 607-2 일대 옛 신덕초등학교에 진천유치원 건립을 반대하는 진천지역 일부 학부모와 주민의 여론을 전달했다.이날 의원들은 "교육청이 애초 매입하려던 진천축협 소유의 땅인 진천읍 장관리 55-2 일대에 진천유치원 건립을 요구 하는 학부모 등의 여론이 있다"며 사업 예정지 변경 재검토를 요청했다.하지만 김 교육감은 도의회에 변경안이 제출되는 등 이미 행정적으로 많이 진행됐고, 옛 신덕초 터가 넓어 장래 교육 발전에 더 이바지할 것이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3일 진천읍 장관리와 삼덕리 두 곳을 현지 답사한 뒤 5일 열리는 교육위에 진천유치원 설립 부지 변경안을 상정할 예정이다.도의회는 3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338회 임시회 기간 진천유치원 건립 변경안을 심의.의결한다.진천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예산
충북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원아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월 42만원 이상 받는 사립유치원의 원비를 동결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기준 월 42만원 이상인 사립유치원의 원비를 동결하고 그 외 사립유치원은 최근 3년간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지난해 2.37%보다 낮은, 유아당 월 9천원(2.25% 범위이내)내에서 원비인상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정부의 현안 과제인 물가안정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사)충북사립유치원연합회와 원비 안정화에 대한 3차례 협의를 거쳤다.협의 과정에서 사립유치원연합회는 "지난해 도내 사립유치원비는 평균 40만790원으로 전국 최저수준"이라며 자율 인상을 요구했으나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따라 원비 인상을 최소화하기로 합의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도내 전체 사립유치원의 원비 인상 폭을 최소화해 유아 교육비 부담을 완화, 보다 많은 유아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유아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원비 인상률에 합의 금액 준수와 낮은 원비를 받는 사립유치원에 대해 더 많은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도교육청은 협의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과도하게 원비를 인상하는
비봉유치원 졸업생 81명이 11일 본원 놀이실에서 졸업식을 갖고 졸업장과 '어린 왕자' 동화책을 받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청주청원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10일 유치원 만 5세 유아 52명을 대상, 유·초 연계 교육의 일환으로 청원초 방문 교육을 실시해 공개수업을 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도유아교육진흥원이 9일부터 단체체험학습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는다.단체체험학습 프로그램은 누리과정과 연계한 자연놀이터, 마음키움터, 사랑나눔터, 생각자람터, 이야기나눔터 등 5개의체험학습터에서 꼬마노래방, 꼬마요리사 등 모두 65가지의 체험학습이 이뤄진다.대상은 국·공·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3~5세 원아로 오는 3월3일부터 내년 2월26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에 운영, 체험비는 무료다.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는 유아의 감성을 키우는 인형극, 마술쇼, 마임, 버블쇼, 미니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진다.체험을 원하는 기관은 9일부터 진흥원 누리집(www.cbiedu.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된다.진흥원 관계자는 "유아의 발달에 적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유아의 창의, 인성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초등학생이 가장 발음하기 어려워하는 영어 단어는 'lamb(어린 양)'인 것으로 나타났다.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스마트베플리에 녹음된 초등회원의 영어 발음 1천518만9천770건과 교육부 선정 초등권장어휘 798개를 교차 분석해(총 1천24만9천581건) 발음하기 어려운 단어 100개를 선별했다. 윤선생 회원들이 녹음한 영어 발음은 스마트베플리의 음성인식분석기술에 의해 '정답' 또는 '오답'으로 판별되는데, 총 응답수 중 '정답' 판정을 받은 비율을 가지고 이번 단어별 정답률을 산출했다고 설명했다.정답률 7.5%로 1위를 기록한 'lamb'의 경우, 발음되지 않는 소리(묵음)가 있어서 아이들이 어려워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유형의 단어로는 often(자주), empty(비어 있는), daughter(딸) 등이 있었다.다음으로 'ant'(11.2%), 'sheep'(13.0%), 'carrot'(13.3%), 'thin'(13.4%), 'zoo'(14.7%), 'bag'(16.3%), 'gray'(17.2%), 'wood'(18.8%), 'wolf'(19.3%) 등이 뒤를 이었다.이들 100개 단어를 특징에 따라 9개 유형으로
최근 어린이집 내 아동 폭행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남미옥)는 7일 활동 중인 아이돌보미 111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영유아의 권리를 존중하고 보육현장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하지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교육과 아이돌보미 인성교육 등 보육에 필요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여성가족부, 충청북도, 충주시가 지원하며 부모의 다양한 자녀 양육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가정 내 1대1 돌봄 서비스의 활성화를 통해 취업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개별적인 양육을 희망하는 이용자들의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또한 경력이 단절된 중장년 여성의 고용을 증진시키고, 취약계층의 육아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지도점검을 통해 아이돌보미들이 아동을 올바르고 튼튼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고취시키며 아동과 이용자, 아이돌보미가 서로 신뢰하는 돌봄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가정을 전화(854-2253)
최근 아동학대 문제로 어린이집의 신뢰도가 떨어지며 키즈카페를 이용하는 학부모가 많아지고 있다.전국적으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0세부터 만 5세까지 영유아를 둔 학부모들이 어린이집을 보내기보다 자신들이 직접 아이들을 돌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학부모들은 아이들이 편하게 뛰어놀 수 있는 키즈카페를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 T키즈카페는 최근 들어 부쩍 손님이 많아졌다. 지난 12월보다 월매출이 20% 증가한 수치다.어린이집이 방학 기간에 들어 갔던 것을 감안해도 눈에 띄게 아이들이 많아졌다.이곳을 찾는 아이들은 평일에는 100~120명, 주말에는 300~400명이 될 정도로 많다. 학부모를 동반해야 하는 곳이기에 학부모들까지 따지면 평일에 240여명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현상은 어린이집을 다녔던 아이들의 학부모들이 어린이집을 믿지 못하고 직접 양육을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키즈카페를 즐겨 찾는 김모(여·34)씨는 "아동학대 문제가 계속 발생하며 보육교사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며 "직접 돌보는 방법이 제일 났겠다 싶어 키즈카페나 문화센터 등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키즈카페 중 아이들에게 단연 인기 있는 곳은 애니메이
청주비봉유치원 아이들이 급식이 제공되지 않는 방학에 엄마가 싸준 도시락을 가져와 친구들과 함께 점심을 나눠먹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세종시내 유치원 교사 자리에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인재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선도 서울,광주,대전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4번째로 높았다. 전국 시도교육청은 올해 공립 유·초·특수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을 28일 각각 발표했다. 합격선은 유치원 일반의 경우 세종시가 176.83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광주,대전,경남 순이었다. 그러나 대도시인 서울은 11위,부산은 12위,대구는 14위로 각각 하위권에 속했다. 초등학교(일반)는 △서울(168.44점) △광주(167.88점) △대전(167.43점)에 이어 세종시가 162.62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세종시는 신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학부모들의 수준이 높은 데다,병설 유치원이 많은 다른 시·도와 달리 단설 유치원이 대부분이어서 유치원 교사에 우수한 인재들이 몰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최근 사회적 파장을 몰고 온 어린이집 아동학대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부와 새누리당이 인천 어린이집 폭행 사건 직후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방안을 확정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도 22일 CCTV 설치 의무화에 공식 찬성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의 필요성을 인정한다"며 "2월 임시국회에서 해당 법안을 심의해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2일 개회하는 2월 임시국회에서 CCTV 설치 의무화 관련 법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오는 2월 말 본회의 또는 3월 3일 본회의에서 입법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이번 입법과 관련해 별도의 유예 기간을 두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오는 3월부터 관련 법률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새정치연합은 이와함께 아동을 학대한 교사와 소속 어린이집의 영구 퇴출 법안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당정의 방침에도 찬성했다. 1회만 적발되어도 영구 퇴출될 수 있는 이 제도도 2월 임시국회를 통해 법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또한 보육 교사 교육 강화, 체벌 금지, 보육 교사 처우 개선 등에도 여야가 큰 틀에서 원칙적으로 공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