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지역센터가 9일 충주소방서와 협력해 중증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화재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화재, 가스사고 등이 발생하였을 때 안전의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이 상황을 인지하고 119 신고 등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알림시스템을 구축하고 2013년부터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화재 모의훈련은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상의 상황을 연출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화재, 가스누출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중증장애인의 대비요령 및 대처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대상가정의 응급안전기기의 실제 작동상황 체크를 통해 담당자의 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 습득 및 충주소방서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최성진 관장은 "충주소방서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중증장애인의 귀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2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원이 2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12월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이다. 개인 기부의 활성화와 성숙한 기부문화의 확산을 통해 사회공동체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5년 이내 1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완납한 개인 기부자를 뜻한다. 박 의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명절, 연말연시, 모금행사 등 수시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 주민을 위해 기부를 해 왔다. 2014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약정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매년 5천만원씩 기부해 이번까지 총 1억 5천만원을 기탁했다. 박 의원은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되면서 주변에 소외되고 도움을 못 받는 어려운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며 "이런 기부활동이 홀씨가 되어 많은 시민들이 기부문화에 적극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국제라이온스클럽 356-D지구 밀알라이온스클럽이 27일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 2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밀알라이온스클럽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를 재원으로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을 위한 후원물품(부식류)을 기탁하게 됐다. 밀알라이온스클럽은 2015년 정상길 회장이 취임하면서 라이온스클럽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에 앞장서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회복지시설 입소 청소년과의 어울림 행사, 노은라이온스클럽과 연계한 지역주민을 위한 합동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경제사정으로 식료품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위문품을 소중히 전달할 예정이다. 정상길 회장은 "주변의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베푸는 따뜻한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 한마음 체육대회가 26일 오전 10시 충주체육관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1992년 개관 이래 최다인 자원봉사자 2천600여명을 보유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경로식당 무료 급식, 재가결식노인 도시락 배달, 제빵봉사, 사례관리, 희망 나눔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오랜 봉사활동으로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우수자원봉사자에게 시장·시의회의장·국회의원 표창장 및 기관장의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자원봉사자 간 화합과 동기부여를 위한 체육대회 및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시장 표창장을 수상한 권선자 씨는 "타인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면서 내 스스로가 많이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진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 봉사자와 함께 웃고 뛰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성진)은 4일 홀몸노인을 모시고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를 벌였다. 이날 해피쏭가요봉사단(회장 원용식)의 축하공연으로 흥을 돋았고, 개인 후원자의 성금 후원으로 장수노인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노인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건강한 삶을 기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이마트 충주점,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내 소외계층의 무거운 삶의 무게를 덜어주는데 뜻을 모았다. 충주시와 이마트 충주점,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14일 오전10시 충주시청 10층 남한강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희망 나눔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희망 나눔 프로젝트'는 월별 테마 프로그램을 구성,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현물 지원, 나들이 동행 등 다양한 테마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과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이마트 사회공헌 사업이다. 충주시에 거주하는 주부로 구성된 이마트 주부봉사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희망 나눔 프로젝트 사업수행을 위해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복지관은 향후 공동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는 최고의 사회복지 전문 수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김도영 이마트 충주점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보듬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이마트 충주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기업, 직능단체, 시민들이 앞장서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적극 나서 더불어 잘사는 충주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복지관을 이용하는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 주 화요일마다 신바람 생신잔치를 연다. 8일 복지관에서는 홀몸노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바람 생신잔치가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해피쏭 가요봉사단, 연수 솔향기, 스타벅스 성서점과 연수점, 복지관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행사에 참여해 사탕목걸이 및 고깔모자, 선물 등을 전달하며 노인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생신을 축하했다. 국민연금관리공단 충주지사는 노인들에게 개별 앨범을 전달했으며, 적극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최성진 관장은 "지역복지자원을 활용해 지역에 따뜻한 에너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기초 푸드뱅크가 4일 충주종합사회복지관 3층 행복마루에서 푸드뱅크 신규 이용대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안내 및 식품위생·기부식품 취급 시 주의사항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푸드뱅크는 2009년부터 식품제조·유통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 등을 기부 받아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에 지원해 주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식품위생 교육과 함께 푸드뱅크 이용자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회의 종료 후 참석자를 대상으로 대한한돈협회에서 기탁 받은 돼지고기를 전달했다. 최성진 충주종합사회복지관장은 "결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식품 나눔 문화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의료원과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17일 오전 출근시간에 충주의료원 본관 로비에서 의료원 직원 및 복지관 직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민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작은나눔! 작은실천! 기부이어달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부이어달리기 행사는 공공기관 및 기업·단체 또는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나눔 행사로 일상가정에서 여유 있는 식품 및 생필품을 챙겨 출근 시 기부하는 형식으로, 기부한 물품은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게 된다. 이날 기부이어달리기는 제5호 충주우체국에 이어 6호로 그 깃발을 충주의료원이 이어받아 행사가 진행되었다. 배규룡 충주의료원장은"우리 직원들이 가정에서 여유 있는 식품 및 생필품을 모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 더욱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충주의료원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함께할 수 있는 일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성진 충주종합사회복지관장은"뜻 깊은 행사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여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국민연금관리공단 충주지사의 후원을 받아 지난 5일 '연수골 사랑의 설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홀로노인과 예성어린이집 원생, 자원봉사사 등 180여명이 참석해 함께 만두 만들기, 세배하기와 선물나누기, 떡국 나눠먹기 등이 진행됐다. 특히,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예성어린이집 원아들이 홀로노인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말과 함께 세배를 올려 평소 외롭게 지낸 노인들에게 흐뭇함을 주었다. 최재붕 국민연금관리공단 충주지사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이 추위에 얼어붙은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성진 충주종합사회복지관장은 "원숭이해를 맞아 어르신들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 유의하시며 즐거운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메가박스는 27일 오전10시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들을 초대, 어린이 애니메이션 영화 '굿다이노'를 무료관람 시켰다. 이날 행사는 평소 문화 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충주사회복지관의 저소득층 어린이들 약 40여명을 초대, 요즘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 것이다. 충주 메가박스는 장애인을 위한 자막 영화인 '베리어 프리 영화 상영'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우체국은 120주년 개국기념일을 맞아 충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성진)과 함께 충주시민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우체국 전 직원 및 복지관 직원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오후6시 충주마이웨딩홀에서 '작은나눔! 작은실천! 제 5호 기부이어달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기부이어달리기 행사는 공공기관 및 기업단체 또는 충주시민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 할 수 있는 나눔 행사로, 일상가정에서 여유 있는 식품 및 생필품을 수거하여 출근 시 준비한 물품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태철 충주우체국장은"120주년 개국기념일을 맞아 이런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계기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충주우체국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진 충주종합사회복지관장은"충주시민의 작은 정성들이 모여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충주시민의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라며, 저소득층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종합사회복지관 내 독거노인·중증장애인응급안전지역센터가 27일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및 활동보조인 간의 정서교류와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긍정마인드 제고를 위해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하늘물빛정원으로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3일 자원봉사자 130여명과 함께 강원도로 가을 문화기행을 다녀왔다. 자원봉사자 문화기행은 연 1회 진행되는 행사로, 올해로 16회를 맞고 있다. 문화기행은 복지관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민연금관리공단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자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복지관 직원 및 자원봉사자 130여명은 강원도 이승복기념관을 관람한 후 가을단풍과 전나무숲길의 명소인 오대산 국립공원을 다녀왔다. 최성진 관장은 "복지관을 위해 항상 발 벗고 나서는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마음을 본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참다운 복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운영을 사회복지법인 열림재단에 재위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15일 오전 10시 시청 3층 국원성회의실에서 오형진 열림재단 이사장, 최성진 충주종합사회복지관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재계약 협약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복지관평가위원회의 운영평가를 거쳐 재계약 권고 결정을 충주시가 받아들임에 따라 이뤄졌다.열림재단은 앞으로 2018년까지 3년간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의 운영을 맡게 된다.1992년에 설립된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충주시의 유일한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저소득주민의 복합적인 문제해결은 물론, 재가대상자들을 위한 돌봄과 빈곤집중화 지역을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마을만들기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고 있다.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주민의 권리를 옹호하고 차별받지 않는 건강한 삶을 통해 가족, 이웃, 지역사회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희망찬 행복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