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10일과 11일 1박2일 간 제천 박달재수련원에서 열린 제천시 지역아동센터 연합캠프가 참여 아동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제천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마련한 이번 연합캠프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9개소를 이용하는 아동 140여 명과 센터 직원들이 참여했다. 연합회는 매년 연합캠프를 개최해 아동들에게 야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또래 간, 센터 간 교류의 장을 만들어 친목 도모 및 소속감을 고취시키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캠프는 야외 물놀이, 미니 올림픽, 단체 협동 게임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1박2일간 함께 생활하며 협동심과 배려심을 배우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아동은 "이틀 간 친구들과 신나는 물놀이와 게임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캠프로 정말 신나는 여름방학이 됐다"고 흐뭇해했다. 관내 8개 읍·면·동 9개소 지역아동센터는 18세 미만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관내 200여 명의 아이들에게 급식 제공, 문화 활동, 학습 지도 등을 포함한 종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박달재수련원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7년도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청소년의 꿈과 끼를 키우고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청소년시설 및 단체와 청소년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박달재수련원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청소년 활동과 창의적인 진로직업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모에 신청해 전국 자연권 청소년수련시설(청소년수련원)로는 유일하게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드론(Drone)'에 대한 학습과 정비 등을 할 수 있는 드론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이종진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관심 있는 직업을 선택해 체험함으로써 새로운 직업관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청소년전문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공모사업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박달재수련원 홈페이지(www.parkdalja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박달재수련원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6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거쳐 가족친화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제천시는 2013년 제천운수가 인증을 받았고 2014년 제천시청과 한국자연환경연구소, 2015년 유유제약, 씨알푸드, 제천교통, 휴온스, 성원안전산업, 태양농산, 태양물산이 인증을 받은데 이어 올해는 박달재수련원이 선정돼 가족친화 직장분위기 확산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기업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제공하는 각종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제천시에서 제공하는 인센티브는 제천시 청소년 수련원 사용료 감면(50%), 박달재 자연휴양림 사용료 감면(30%), 청풍문화재단지 입장료 면제다. 박달재수련원 이종진 원장은 "근로자의 가족 친화적 복지제도 정착에 힘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제천시는 앞으로 가족친화인증기업 확산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활발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4-H연합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천시 박달재수련원에서 4-H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2016 영동군4-H연합회 야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슬로건 아래 각종 체험활동을 수행해 회원들의 문제해결능력과 도전정신을 배양하는 미래농촌 발전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개영식을 시작으로 4-H 기본이념, 소방안전교육, 협동게임, 직업선택체험활동, 풍년기원제 등 기본자세 확립과 협동심·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음성군 4-H회와 합동교육을 진행해 친목 도모와 문화적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우리역사와 농촌에 대한 이해, 또 전통의 계승 등 현대사회에 잊혀지기 쉬운 우리 것을 학생들과 젊은 영농인들에게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의미있는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토록 다양하고 내실있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4-H회는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지, 덕, 노, 체의 4-H 이념을 생활화하고 창의적인 사고와 과학적인 행동 양식을 갖추기 위해 조직된 전국적 규모의 단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제천시 봉양읍 원박리에 위치한 박달재수련원(원장 이종진)이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11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수련원으로 평가 받았다. 전국 292개소의 청소년수련시설 중 평가에 참여한 105개소를 대상으로 시설관리현황, 프로그램, 조직 및 인력 등을 평가위원이 서면조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종합평가한 결과 전국에서 10개 기관을 최우수 수련원으로 선정했다. 박달재수련원은 1993년 개원해 현재까지 19년 동안 청소년들의 활동 프로그램인 수련활동을 지속적으로 연구ㆍ개발해 발전적인 변화를 추구해 왔다.특히 지난해에는 창의적인 체험활동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청소년 보훈캠프, 청소년 다문화캠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또한 제천지역의 장애아동을 위한 무료봉사 행사 등 어려운 가정의청소년을 위한 활동도 전개 하고 있다. 박달재수련원 이종진 원장은 "이번 최우수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청소년활동에 더욱 정진해 청소년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도전정신을 일깨워 역량을 갖춘 유능한 사회인을 육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단양군 철쭉제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단양군에 위치한 죽령옛고개 명품마을과 함께하는 특산물 장터를 죽령고개 일원에서 개최한다. 2012년 명품마을로 지정된 소백산국립공원 죽령옛고개 명품마을은 해발 700m에 위치한 10가구 남짓 작고 아담한 마을로, 죽령옛길, 죽령습지, 생태공원 등 볼거리와 자원이 풍부하며 이러한 우수한 자연환경 속에서 마을 주민들은 벌꿀, 소백산 산나물 등 지역 특산물을 생산·가공·판매하고 있다. 특히 소백산국립공원의 야생화 벌꿀은 국립공원공단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마을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 4월에는 '고향사랑기부제(ilovegohyang.go.kr)'의 단양군 답례품으로 선정돼 지역사회 발전과 마을 소득 증진에 이바지하는 등 명품 마을에 가치를 더해가고 있다. 이에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와 죽령 옛고개 명품 마을은 철쭉이 만개하는 축제 기간 특산물 장터를 개최하고 구매 품목별 추가 증정 행사와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탐방객들에게 마을 특산물을 선보인다.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환경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주민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