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가 2015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위한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 공모전 학부모 교육 분야 우수상에 입상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상장과 상금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수사례 공모전은 단위학교 및 지역차원의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공유하고 학부모 학교참여를 모든 학교현장으로 확산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 또 단양중은 충북도교육청이 실시한 2015년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학교)으로 선정돼 교육감표창을 받았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교육청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전파를 위한 반부패 추진 역량과 활동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단양중은 △반부패 인프라 구축 △정책 투명성·신뢰성 제고 △부패유발요인 제거·개선 △공직사회 청렴의식·문화 확산 △청렴교육 강화 등 분야별 대책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직원 청렴연수, 청렴 문자 발송, 청렴 홍보 캠페인, 청렴과 청렴-단중 실천 결의대회 등을 통해 청렴도를 높였다. 조성남 교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학부모들이 교육에 참여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반부패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렴 단양중의 뿌리를 내리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가 2012년에 시작한 중국 송양현제3중학교(구 송양삼중집단학교)의 학생 문화교류활동을 4년째 이어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단양중학교 학생 15명과 교원 5명이 중국 송양현제3중학교를 방문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지난 3년간의 1차 자매교류 협약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다음 3년을 기약하는 2차 자매교류 협약을 체결해 의미를 더했다. 방문 첫날에는 송양현제3중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준비한 환영만찬을 통해 양교간의 우의를 다졌고 둘째날에는 2차 자매교류 협약식을 체결하고 간단한 환영식과 함께 환영공연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로 중국학교 학생들과 함께 전통 공예 수업에 참여하고 송양현 미래도시계획관, 동양의 피사탑이라고 불리는 연경사탑, 중국의 10대 명승지 중에 하나인 항주 서호 등을 탐방하고 21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한·중 국제교류에 참여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중국 교사와 학생들의 세심한 배려와 호위적인 대접에 매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단양중 조성남 교장은 "네 번째로 실시하는 자매학교 학생 교류를 통해 양 국가의 학교 학생들의 항구적인 우호관계 유지와 상호 동반 발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양 학교 간 청소년 간의 교류 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가 청주지방검찰청제천지청과 법무부법사랑위원제천·단양지역협의회가 주관하는 법질서준법우수학교에 선정돼 2일 오전 11시30분 교정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김재구 제천지청장, 강옥남 단양교육장, 장창식 협의회장, 김승기 운영위원장, 조영희 학부모회장, 한경숙 총동문회장 등 지역 인사와 전교생이 참석해 열렸다. 이 학교는 그동안 학생, 학부모,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교내·외 폭력 제로화 프로젝트운영, 학생 중심의 자치 문화와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조화로운 학생상 정립, 365 세이프 스쿨 조성 등 안전한 학교 문화 정착에 힘써 왔다. 또한 무박 2일 독서 캠프, 소백챔버오케스트라 운영과 1인1악기 운동,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사제동행 스포츠 리그 축제, 주인 없는 아름다운 가게와 다문화 중점학교 운영, 청소년 단체 활성화 등을 통해 감성·감화와 예절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인성교육 활동을 전개해 준법정신이 뛰어나고 안전한 학교로 공로를 인정을 받았다. 이날 조성남 교장은 "준법이란 휴지를 버리지 않는 것과 같이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며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세계 속의 단중인으로 거듭 날 것"을 말했다. 또 김재구 지청장은 "법질서준법우수학교 선정은 학교 구성원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함으로써 청소년 범죄 예방 등 안전 문화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은 심기일전해 기본이 바로 선 나라를 만드는데 일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판식에 앞서 관해관에서 진행된 특강에서는 제천지청 이윤구 검사가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는 2012년부터 중국 송양삼중집단학교와 3년간 국제교류를 꾸준히 해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송양삼중집단학교 15명의 중국학생과 5명의 중국교사단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제3차 방한으로 단양중을 찾아 교과수업과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문화체험과 상호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는 활동을 가졌다. 특히 단양중은 수년째 유네스코협력학교(ASPnet)와 다문화 중점학교로 글로벌 세계민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그 의미가 새롭다. 이번 3차 방한과 더불어 오는 12월에는 단양중의 4차 방중을 계획하고 있으며 송양삼중집단학교 3천명의 학생들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학생문화교류를 활발히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방한에서 중국 교류단은 아름다운 단양의 자연과 단양중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보며 끝없는 감탄을 쏟아 놓았다. 이번 교류에 참가한 3년 김진우 학생은 "처음에는 언어가 잘 통하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함께 수업도 하고, 홈스테이도 하며 중국과 우리 문화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시간이 갈수록 언어를 초월한 우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성남 교장은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한·중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두 학교 학생 모두 세계 속의 당당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양국 학생 모두를 응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가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5일간 두드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단양중학교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전국 도서벽지 지역의 과학기술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과학관이 소장하고 있는 전시표본과 체험 전시물을 활용해 과학문화 취약지역에 직접 찾아가 전시하고 천체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과학문화 확산과 과학대중화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상설전시체험관람(곤충, 식물, 어류의 표본, 물리, 에너지, 천체의 체험 등 145점), 주간천체관측체험(태양의 흑점과 홍염관찰), 야간천체체험(성단, 이중성, 달, 행성 관측)이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양군 관내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어 가족들과 함께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고 과학의 원리와 우주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자유학기제의 첫 날인 지난 17일 자유학기제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은 학생들이 평소에 생각하고 꿈꿔왔던 삶의 목표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과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고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시간 등으로 꾸며졌다.학생들은 발대식에서 120여일 동안의 진로탐색으로 스스로를 더욱 알아보고 자신의 삶에 대한 진지한 자세를 가질 것을 다짐했다.이 학교 조성남 교장은 "자유학기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는 과정을 통해 평생학습과 진로개발역량을 쌓을 수 있는 동기와 계기를 마련하는 시간인 만큼 학생들이 그 의미를 되새기며 시작할 수 있도록 발대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1학년 최지민 학생은 "그동안은 매일 교실에서 공부만 했었던 것 같은데 자유학기는 선택 프로그램과 진로탐색 프로그램, 예술·체육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이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공부할 수 있으니 신난다"며 "가장 중요한 진로를 찾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단양중은 2016학년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올해 2학기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희망학교에 선정돼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쳤으며 1학년 113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을 찾고 행복을 키우기 위한 자유학기제를 2학기동안 운영한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지난 24일 오후, 단양중학교 체육관에 후배들을 위한 '사랑의 천장형 농구대'가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농구대를 기증한 주인공은 이 학교 6회 졸업생인 장주호 박사.체육관에 농구대가 없어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은 장 박사가 2천여만원의 사재를 털어 천장형 농구대를 기증한 것.장 박사는 "어릴 적 변변한 체육시설이 없어 굴렁쇠를 굴리며 무작정 철봉에 매달려 놀았던 단련했던 아련한 추억이 되살아났다"며 "이 농구대를 통해 학생들이 마음껏 운동을 하고 체력을 다져 나라의 동량으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 학교 3한년 허창훈 학생은 "농구대 설치가 된 것을 보니 가슴이 설레고 친구들과 어울려 마음껏 농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후배들을 위해 사랑의 농구대를 기증한 장주호 박사는 우리나라 체육계의 거목으로 86·88아시아·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차장,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사무총장과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총재를 맡고 있다.단양중학교는 지난 5월 1일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장주호 박사의 호를 따서 체육관 이름을 '관해관(觀海館)'이라 칭하고 현판식을 가진 바 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15일 교육공무원을 꿈꾸는 단양중, 단성중, 영춘중 학생 20명이 단양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각 부서 업무에 대해 설명을 듣는 등 진로·직업체험의 날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는 지난 24일 열린 유네스코학교(ASPnet) 국토연합탐방 프로그램으로 관내 가곡중학교, 단양중학교,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유네스코동아리 학생들은 1년간 단양과 충북의 문화를 탐구하고 체험학습을 진행하며 중고등학교 친구들에게 지역을 소개하는 자료를 제작할 예정이다. 단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는 지난 24일 열린 유네스코학교(ASPnet) 국토연합탐방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모임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관내 가곡중학교, 단양중학교,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유네스코동아리 학생들은 1년간 단양과 충북의 문화를 탐구하고 체험학습을 진행하며 중고등학교 친구들에게 지역을 소개하는 자료를 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손쉽게 들고 다니면서 볼 수 있는 리플렛 형식으로 제작해 젊은 친구들이 단양을 유람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교육과정평가원 공모를 통해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단양이야기'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는 가곡중학교 임훈 교사는 "단양의 중·고등학생들이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발전시켜 또래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 박해숙 교사는 올해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스승의 날을 맞아 시상하는 충북 교사상(생활지도 영역)을 받는다. 박 교사는 2000년 제천상업고등학교에 부임한 직후 가정의 결손으로 상처받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도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며 학생 생활지도에 각별히 관심을 쏟기 시작했다. 문제아 또는 부적응아로 불리는 학생들은 대개 가정에서도 상처받은 아이들이라는 점을 깨달으며 훈육이나 체벌보다 마음을 보듬는 생활지도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게 됐다. 이후 단양으로 근무지역을 옮긴 박 교사는 더 열악해져가는 우리 아이들의 성장환경에 학교의 역할, 학교 생활지도의 방향이 달라져야 함을 느끼고 이를 학교 안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 그래서 착안한 것이 그들이 스스로 느끼고 움직일 수 있도록 기회와 장을 마련해주는 것이었다. 박 교사의 생각과 기획이 결실을 본 곳은 현재 근무하고 있는 단양중학교라 할 수 있다. 창의 인성 학교를 운영하면서 시작한 오케스트라와 학생 중심의 학생회활동이 그 중심이다. 학생들의 배우고자 하는 의욕만으로 시작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귀가 뜨이고 연주를 할 수 있게 되며 시작한 것이 매주 수요일 홈베이스에서 '게릴라 콘서트'였다. 이 연주를 통해 학생들은 쉬는 시간 음악을 통해 힐링하고 웃고 이야기할 수 있게 됐으며 같은 학생들의 행복 전도사가 됐다. 이와 함께 학생회 중심의 학교 폭력 예방활동, UCC제작, 체육대회와 축제, 가족이 함께 하는 캠프, 사제동행 등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소통의 자리를 만들었고 행복한 학교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뿐만 아니라 작은 학교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자 중국 학교와 자매결연을 추진해 올해로 3년째 매년 일주일씩 학생 교류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 학교 관계자는 "우리의 미래인 학생을 가르치고 키우는 일은 우리 모두의 몫이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짐을 지고 있는 사람은 누가 뭐래도 선생님일 것"이라며 "그 큰 짐을 묵묵히 짊어지고 오늘도 그 길을 멈추지 않는 박해숙 선생님과 같은 분들이 그 자리에 계시기에 우리 교육의 미래는 아직도 희망이 넘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30일 오후 2시 체육관에서 재학생, 교직원, 학부모, 동문, 지역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개교 70주년 영상 상영,내빈 축사, 소백챔버오케스트라의 현악 연주, 대금 축하 연주, 우리의 다짐 등의 축하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열렸다.특히 총동문회 및 학교 발전 후원회, 성신양회 동문회 등에서 후배 학생들에게 200만원 상당의 기념품 등 총600만원의 학교 발전 후원금이 전달됐다. 또한 식전 행사로 우리나라 체육계의 거목인 세계생활체육연맹 장주호 총재(6회 졸업생)의 호를 따서 체육관 이름을 '관해관'이라고 명명하는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이어 장주호 박사의 특강이 이어졌으며 학교가 명문학교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총동문회에서는 조성남 교장과 서주선 교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이 학교 졸업생인 류한우 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개교 7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단양중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학생들이 전통이 있는 명문학교에서 뛰어난 능력과 아름다운 품성을 겸비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기념식 후에는 본관 1층에 마련된 70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역사관을 둘러보고 과학관에 마련된 다과회로 행사를 마무리했다.단양중학교는 1945년 5월 1일 단양공립공업전수학교로 문을 열어 1948년 1회 졸업생 38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68회, 1만4천653명의 동량을 배출한 중부권의 전통 명문학교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중학교가 세계 여러 문제를 지역에서 생각하고 실천으로 옮겨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이끌 세계시민을 양성하고자 '레인보우(Rainbow) 청소년 세계시민 프로젝트'를 시작한다.앞서 지난 6일 열린 'Rainbow 청소년 세계시민 프로젝트' 선언식에서 지소희(2) 학생은 "우리는 유네스코협력학교 학생으로서 학교 및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알아보고 실천 방법을 고민하며 작은 변화를 만드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의지에 찬 목소리로 선언문을 낭독했다.단양중은 독도지킴이학교, 청소년희망나눔 숲학교, 다문화교육 중점학교, 한·중 학생문화교류활동 등과 학생이 중심이 돼 학교와 지역, 나라와 세계를 평화와 협력으로 이끌어내는 유네스코 이념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2014년 7월에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ASPnet)에 가입해 꾸준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단양중학교의 무궁한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중학교는 지난 11일 교육과정 운영상 취약시기를 활용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러브레터데이(Love letter day)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날 행사는 1·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1년 동안 학교생활을 해 오면서 고맙거나 미안했던 친구들에게 감사와 사과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쓰고 작은 선물과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밖에도 단양중학교는 사제동행 전통놀이 체험, 사제동행 미니올림픽 등을 운영해 학생들의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제로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났다.이날 편지와 선물을 준 1학년 이예지 학생은 "평소 고마웠던 친구에게 쑥스러워서 이야기 못했던 일들을 편지와 선물을 통해 전달할 수 있어서 큰 의미가 있었고 기분이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또 이날 단양중학교는 우리 쌀의 소비를 촉진하고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만들어 나눠먹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중학교가 2014년 충북 도내 최고의 학교교육활동 성과를 거둬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이 학교는 지난해 12월 2014년도 충북 도내 산하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 학교로 선정 돼 교육감 표창을 받았으며 지난 1월 2014년 연구학교 운영 평가에서 학교 현장의 교육력 향상에 선도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내 중·고등부에서 2위를 차지해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또한 지난 9일 충북교육청 스마트워크센터 2층에서 열린 2014 학부모지원 정책 유공 기관 평가에서도 우수 학교로 선정돼 2014년 교육활동 우수 학교 3관왕을 차지하는 등 괄목할만한 교육적 성과를 거뒀다.조성남 교장은 "'잘 가르치는 학교, 단양중학교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전 교직원이 함께 3대 교육희망 프로젝트를 촘촘하게 수행한 결과"라며 만족스러운 마음을 전했다.조 교장은 지난해 3월 1일 초빙교장으로 부임했으며 같은 해 8월 충북 도내 학교장 청렴도 평가에서 3위를 기록해 교육감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 단양중학교가 충청북도 방과후학교 공모사업 '바른 리더 만들기'에 선정돼 다채롭고 이색적인 사업을 선보이고 있다.단양중에서 지난 20일부터 3일간 총24시간 동안 이뤄진 DHF재단 셀프리더십교육은 자신감과 열정을 찾고 충북의 바른 리더 학생으로서 먼저 생각하고 먼저 실천하는 심신이 건강한 리더를 육성하고자 하는 뜻 깊은 교육이다. 열기 넘치는 교육의 장에서 만난 학생들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희망의 불꽃처럼 뜨겁게 피어오르고 있었다. 또 교사 및 학부모가 수료식에 참석해 변화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조성남 교장은 "충청북도 방과후학교 공모사업에 '바른 리더 만들기'에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셀프리더십 교육과 같은 학생들의 변화를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단양중에서는 이 교육과 함께 학부모와 함께하는 '동행캠프', 학생동아리 '꽃보다 학생'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으로 바른 리더를 육성해 충북의 발전을 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