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11월 으뜸봉사상에 김홍련(57·보은군)씨와 보은군 연송적십자봉사회를 선정했다. 11월 으뜸봉사자 개인 부문에 선정된 김씨는 지난 2010년 2월 대한적십자사 대원봉사회에 입회해 지역사회의 대표적 봉사단체로 확고히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기여해 왔다. 또 매주 급식봉사활동과 아동·청소년·노인가정을 위한 희망풍차 부식지원사업에 동참하고, 도배·장판교체 봉사와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체 부문에 선정된 보은군 연송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993년 9월 25명의 남성 조직으로 결성돼 현재 84명의 회원들이 취약계층 집수리, 사랑의 집짓기, 장애우 목욕봉사, 청소년 교재비 지원사업, 장학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년째 '연송경로 孝 한마음 잔치'를 열어 사라져가는 효 사상을 실천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종합자원봉사센터가 8월의 으뜸봉사상으로 개인 분야 충주시 이복연(여·59)씨, 단체 분야 충주시 동량면향기누리봉사단을 각각 선정했다. 이씨는 2004년 11월부터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3년 3월 자매봉사단을 구성해 시설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국악, 사물놀이의 국악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충주시 동량면향기누리봉사단은 2005년 1월부터 동량면의 홀로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반찬나눔봉사, 사랑의 김장나누기 활동을 정기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홀몸노인 돕기 일일찻집도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종합자원봉사센터가 이달의 으뜸봉사상으로 개인 분야에 단양군 허우현(48)씨와 단체분야 단양군 가옥수리봉사단을 각각 선정했다. 허우현씨는 지역미술화가로 지난 2013년 6월부터 12명의 벽화봉사단을 구성,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지역의 낙후된 학교담장과 홀몸 노인 가정, 매포읍 우덕리 마을회관 콘크리트 외벽 등을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바꿨다. 특히 단양에서 열리는 55회 충북도민체전 행사를 위해 낡고 지저분한 벽에 단양소백산 경관을 아름답게 표현, 단양의 관광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단양군 가옥수리봉사단은 지난 2000년 8월부터 현재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연재해 응급복구 작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각계각층이 힘을 모은다.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16년도 운영위원회의를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었다. 회의에 앞서 이시종 지사는 도내 자원봉사 및 사회단체, 사회복지기관, 학계, 언론계의 대표 및 전문가 등 2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충북의 자원봉사 발전과 도자원봉사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거점 설치·운영'을 통해 도민의 자원봉사 접근성 강화와 풀뿌리 봉사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고, 자원봉사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 정립을 위해 내 기관·기업·대학 등과의 협력 기반 구축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운영위원들은 "시·군 자원봉사센터와의 협력·지원체계 강화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자원봉사센터는 도내 대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나눔누리 자원봉사단'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내달 9일까지로, 1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봉사단에 참가하고자 하는 사람은 서원대 홈페이지(http://www.seowon.ac.kr/)를 참고하거나, 충북도자원봉사센터(043-225-1365)로 문의하면 된다. 선발된 봉사자는 대학생 자원봉사기자단, 세계무예마스터쉽대회 봉사활동, 문화관광홍보, 자원봉사센터 행사활동 등에 참여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조그마한 글씨로 '미인계'라고 새겨진 널찍한 주물팬 위에 푸짐한 닭요리가 담겨 나온다. 쉽게 구할 수 있는 기성 제품 대신 조리 도구부터 주문 제작한 것은 음식을 내놓는 순간부터 손님들의 먹는 시간까지 고려한 선택이었다. 요리를 완성해서 내놓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마지막 양념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다. 2022년 9월 청주 산남동에서 처음 문을 연 미인계는 여러 요식업계에서 수년간 일해온 이상호 대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미인계는 맛 미(味)와 닭 계(鷄)를 활용한 이름이다. 정성스러운 맛을 담은 닭 요리 전문점이라는 뜻으로 이 대표가 고심 끝에 결정한 상호다.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맛있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찾아 소, 돼지, 닭 등을 활용해 안 해본 요리가 없을 만큼 메뉴 선정에 주의를 기울였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도 밖에서 사 먹는 것이 아깝지 않은, 대중적이지만 만족도 높은 요리를 찾았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주재료는 닭으로 결정했다. 닭으로 주제를 정한 뒤에도 어려웠던 것은 특별한 양념이다. 매콤달콤한 양념 그 자체로는 호불호 없는 기준을 금방 찾을 수 있었지만 자칫 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4 장뜰시장 먹거리 축제'를 오는 24~25일 장뜰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장뜰시장의 대표 먹거리인 삼겹살, 목살 등의 고기류와 순대, 족발, 치킨 등을 시장 내 마련된 행사장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장뜰시장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한다. 삼겹살과 목살을 시중 가격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 고기구이용 집기 등 바비큐 시설을 무료로 제공한다. 축제 참가자 대상 팔씨름, 훌라후프 돌리기 등을 진행해 온누리상품권(총 160만원 상당)을 지급하는 각종 이벤트로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충전식 온누리상품권 1만원 이상 결제 확인 시 온누리상품권 5천원을 1일 220명에게 지급하는 페이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군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먹거리 축제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증평군민 페이백 행사'는 12일간 6천500명이 참여했다. 매일 선착순 540여 명에게 지급된 상품권이 조기 소진되는 등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