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본부장 김태종)과 증평농협(조합장 김규호)은 21일 증평농협 회의실에서 농산물 제값받기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충북도광역연합마케팅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농산물 판매 연합사업에 본격 참여하기로 했다. 증평농협은 지역에 입주한 대형유통업체 신선식품센터에 농산물 공급계약을 맺고 원물조달 및 물류시스템을 갖춰 이번 주부터 공급을 시작함으로써 연합마케팅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김규호 조합장은 "대형유통업체에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연합마케팅사업 참여를 통해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판매경쟁력을 높혀 조합원 소득증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증평] 증평농협 하나로마트의 문을 열면 한 여직원이 친절한 미소로 고객을 반긴다. 처음 보는 고객도 내 가족처럼 여기는 이지숙 팀장. 계산원 업무를 보는 이 팀장은 이 매장에서 '미소 천사'로 불린다.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을 웃는 얼굴로 맞이해주기 때문이다. 또 상품에 대한 친절한 설명은 물론, 고객 불편사항 해결에도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식품안전 관리자로서의 궂은일도 도맡아 하고 있어 선·후배 사이에서 칭찬이 자자하다. 이 팀장은 "고객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소비자의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다가가는 마트, 고객이 신뢰하는 마트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호 조합장은"증평농협은 앞으로도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과 친절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며 "생산자인 농업인에게는 농가수취가격이 높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증평] 농협증평군지부(지부장 박종봉)와 증평농협(조합장 김규호) 직원 및 농협 자산관리 충북지사(지사장 박병윤) 22여명이 19일 증평군 도안면 복숭아재배농가에서 복숭아 적과작업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농협(조합장 김규호)은 14일 증평농협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대학생 자녀를 둔 조합원 50명에게 대학생 1인당 50만원씩 모두 2,500만원을 지급하였다. 증평농협은 농업인들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농업 농촌 발전의 밑거름이 될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2005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 모두 1천154명에게 5억1천만원을 지급했다. 김규호 조합장은 "앞으로도 증평농협은 내실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복지향상과 농업 농촌의 주역이 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농협증평군지부(지부장 박종봉)와 증평농협(조합장 김규호), 농가주부모임(회장 연기숙)회원 30명이 지역의 무의탁 어르신 30분을 모시고, 증평시내 목욕탕에서 목욕을 시켜 드린 후에, 점심식사를 대접하였다.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국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충북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2만3천291㏊로 2023년(2만4천700㏊)보다 5.7%(1천410㏊)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늘과 달리 가격이 오른 양파는 기대 심리가 상승하며 재배면적도 늘었다.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628㏊로 2023년(1만7천282㏊)보다 7.8%(1천347㏊) 증가했다. 충북은 마늘·양파 재배면적 모두 증가했다. 충북 마늘 재배면적은 765㏊로 1년 전(669㏊)보다 14.2%(95㏊) 증가했고 양파 재배면적은 74㏊에서 137㏊로 84.9%(63㏊) 증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카미스)를 분석한 결과 29일 기준 마늘 1㎏(상품) 가격은 9천854원으로 전년 대비 18.86% 하락했고 양파 1㎏(상품) 가격은 2천830원으로 2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