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조달청 올 상반기 중 7천억원에 달하는 재정 조기집행을 시행한다. 충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올 사업목표를 1조3천억원 규모로 수립하고, 이 가운데 60%인 7천80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분기별 집행계획은 1/4분기 30%인 3천925억원, 2/4분기 30%인 3천925억원, 올해 하반기 40%인 7천840억원 등이다. 충북조달청은 재정 조기집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공공기관 발주지원팀을 편성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2014년 업무계획'에 대한 '직원 업무토론회'도 실시하는 등 실천 의지를 다졌으며, 각 지역경제 주체와 협조체계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계약을 최대한 신속하게 체결하기 위해 조달업체가 입찰에 참가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입찰참가 준비기간을 충분히 부여하되 내부 행정처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혁신도시 사업에 지역 건설업체가 반드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의무 공동도급 적용기한을 오는 2015년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납품실적 요건을 완화해 지역업체와 중소기업 등 사회경제적 약자의 조달시장 참여 확대를 유도할 예정이다. 홍인식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조달사업을 최대한 조기 집행해 정부 구매력을 통한 경기활성화와 일자리창출, 중소기업 경영안정 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조달청이 이번주(10~14일) '창원동읍~김해한림 국도건설공사' 등 20건 3천486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 이번주 집행되는 입찰은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 '창원동읍~김해한림 국도건설공사' 등 6건을 제외하고는 14건 모두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전체의 10%인 349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7건 52억원이다. 또한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공사는 7건 673억원(이 중 297억원 상당 지역업체 공동수급체 참여)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남도 2천803억원을 비롯해 경북도 484억원, 충남도 157억원, 기타 42억원이다. / 김동민기자
조달청이 이번주(3~7일) '달성2차 청아람 2단지 아파트 건립공사' 등 20건 2천882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 이번주 집행되는 입찰은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수요 '괴산~음성 도로건설공사' 등 5건을 제외하고는 15건 모두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전체의 34%인 972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8건 362억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공사는 7건 1천325억원(이 중 610억원 상당 지역업체 공동수급체 참여)이다. 지역별 발주량은 대구시 811억원, 충북도 634억원, 경남도 609억원, 경기도 304억원, 인천시 292억원, 제주도 204억원 등이다. 이 가운데 최저가입찰로 집행되는 811억원의 '달성2차 청아람 2단지 아파트 건립공사'와 634억원의 '괴산~음성 도로건설공사' 등이 주목된다. / 김동민기자
조달청이 이번주(27~29일) '경북도청 신도시 진입도로(예천방면) 개설공사' 등 20건 1천500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 이번주 집행되는 입찰은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수요 '장항생태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공사' 등 5건을 제외하고는 14건 모두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전체의 40%인 600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가운데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 공사는 10건 164억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공사는 4건 890억원(이 중 436억원 상당 지역업체 공동수급체 참여)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북도 708억원을 비롯해 경기도 337억원, 충남도 282억원, 기타 173억원이다. / 김동민기자
전국 대비 3% 안팎의 경제 규모에 그치고 있는 충북이 지난해 조달청 시설공사 발주 점유율에서 사상 최고인 6.23%의 비율로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6위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 현재 누적 발주액은 11조9천116억원이다. 건수로는 3천225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경기도는 330건 2조2천923억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전국 대비 점유율은 19.24%다. 이어 경북도가 373건 1조천349억원으로 점유율 11.31%를 기록하면서 전국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186건 9천976억원인 경남도(8.38%)로 집계됐다. 4위는 전남도로 273건 9천834억원(8.26%)이 발주됐고, 5위는 서울시로 379건 7천516억원(6.31)이 차지했다. 전남과 서울에 이어 충북은 253건 7천418억원으로 점유율 6.23%를 차지하면서 전국 6위에 해당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부산광역시 6.21%(7위)와 평창동계올림픽 특수가 있었던 강원도의 5.99%(8위), 인천아시안게임 특수를 노린 인천시의 5.67%(9위) 등을 크게 따돌린 수치다. 특히 충북은 충청권에서도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대전 1.26%(16위)를 비롯해 충남 3.23%(13위), 세종시 3.35%(12위) 등과 비교해도 충북은 훨씬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조달청 시설공사 점유율이 상향된 것이 곧바로 충북도내 건설물량이 대폭 증가한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현재 국가와 정부투자기관, 광역·기초단체 등이 발주하는 관급공사의 경우 조달청에 의뢰해 실시하는 시설공사와 자체적으로 발주하는 공사로 나눠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사입찰의 투명성 제고 차원에서 대부분 기관들이 조달청에 시설공사 발주를 의뢰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면 충북도내 건설발주량도 적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다만, 도내 광역·기초단체 등이 자체적으로 시설공사를 발주하면서 지역 의무공동도급 확대 및 분리발주를 통한 지역제한 공사 다량 확보 등을 간과한 측면도 없지 않다. 지자체가가 직접 발주하면서 도내 건설업체에 수혜를 주기 위한 방법을 찾았다기 보다는 조달청에 맡겨놓고 떨어지는 지역지분만 챙겼다는 분석이 나올 수 있는 대목이다. 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A사 대표는 "도내 건설업체들의 연간 수주 물량이 1조~2조원 사이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볼때 조달청 발주 공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다"며 "이런 상황에서 조달청 점유율이 전국 6위를 차지한 것은 적지 않은 성과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도 조달청 점유율이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조달청과 끊임없는 토론과 건의 등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 수혜대상 공사의 범위를 대폭 늘려야 한다"며 "건설업체가 살아야 단기 경기부양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김동민기자
충북지방조달청이 올해 조달이용 우수기관으로 청주시와 청원군을 선정했다. 또 녹색제품구매 우수기관으로 청주교육지원청을 선정했다. 이들 3개 기관에는 감사패와 함께 유공직원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조달이용 우수기관 포상은 조달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조달시책에 적극 협조한 수요기관과 소속 직원에게 수여하는 제도다. 올해는 조달사업 실적과 조달수익 신장률이 높은 청주시와 청원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녹색구매 우수기관 포상은 공공 녹색시장 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녹색제품 구매실적이 우수한 수요기관과 담당자에게 수여해 왔으며, 올해는 청주교육지원청이 선정됐다. 녹색제품은 환경표지, 우수재활용(GR), 에너지절약,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에너지 효율 1등급, 신재생에너지, 신성장, 최소녹색기준 제품 등을 의미한다. 홍인식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조달분야 창조경제 구현과 정부 3.0 조기정착을 위해 조달시책에 적극 협조하고 조달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고객에 대한 포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민형종 조달청장은 17일 "신생·창업 기업의 판로 지원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민 청장은 이날 오후 충북지방조달청에서 도내 중소기업 20여개 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제 3.0을 구현하기 위한 손톱 밑 가시 뽑기의 일환으로 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애로·불편사항을 파악해 조달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조달기업들은 지역제한 확대 요청, 공사용 자재 분리발주, 우수조달 공동상표의 구매제도 활성화 등 지역생산 제품의 공공 판로 확대를 요청했다. 민 청장은 "공공 조달 수요를 활용해 중소기업이 창조 경제의 주역이 되고 공공 조달시장이 중소기업에게 있어 희망의 성장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특히, 신기술 제품을 개발하고도 실적이 없어 납품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민형종(사진) 조달청장이 17일 취임 후 처음으로 충북을 방문한다. 민 청장은 이날 오후 충북지방조달청을 방문해 도내 중소기업 20여개 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공 조달시장을 통한 중소기업 판로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제 3.0을 구현하기 위한 손톱 밑 가시 뽑기의 일환으로 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을 파악해 조달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민 청장은 이어 충북조달청 직원과 대화의 시간도 갖고, 조달정책과 연계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벌일 계획이다. / 김동민기자
홍인식 충북지방조달청장이 28일 음성군 소재 데크플레이트 전문 생산업체인 ㈜윈하이텍 생산공장을 방문했다. ㈜ 윈하이텍은 건축물 층별 바닥시공에서 거푸집으로 사용되는 데크플레이트를 생산하는 우수 중소기업으로, 지난 2008년 조달청 우수제품에 선정된 후 올해 440억 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우수조달물품 인증업체다. 홍 청장은 이날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고충을 파악해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현장중심의 정책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 청장은 이어 "기술·품질이 우수한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조달청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우수 조달업체들도 끊임없는 기술향상과 품질개선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 김동민기자
조달청이 내년부터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에서 실시하는 같은 입찰에 동일한 IP로 1회만 입찰서를 제출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 조달청에 따르면 그동안 일부 영세 중소기업이 통신비용 절감 등을 위해 인터넷 회선을 공동(동일 사무실 및 건물·아파트형 공장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동일 IP 중복투찰을 허용해왔다. 하지만, 최근 학교급식 입찰 등에서 동일 IP 중복투찰이 위장업체 설립 등을 통한 부정입찰에 악용되는 사례가 있어 불가피하게 같은 입찰에 동일 IP로 중복투찰 하는 행위를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동일 IP 중복투찰 제한은 입찰자의 통신회선 추가 준비 등을 고려해 오는 2014년 1월 1일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이현호 조달청 정보기획과장은 "조달업체는 동일 IP 중복투찰 제한으로 입찰참가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필요한 준비를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전자조달 제반 업무가 공정하게 처리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조달청, 이번주 55건 6천39억 원 상당 입찰 조달청이 이번주(18~22일) '환경산업 실증화 연구단지 조성사업' 등 55건 6천39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 대한체육회 수요 '환경산업 실증화 연구단지 조성사업' 등 9건을 제외하고는 46건 모두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전체의 37%인 2천264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가운데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공사는 29건 739억 원이다. 또한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공사는 17건 3천137억 원(이 중 1천525억 원 상당 지역업체 공동수급체 참여)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부산시가 3천205억 원으로 가장 많고, 인천시 1천335억 원, 경북도 911억 원, 경기도 168억 원, 기타 420억 원이다. / 김동민기자
조달청이 수요기관이 참여하는 가격신고 제도를 도입하는 등 다수공급자 계약가격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한다.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가격이 시중 유통가격보다 비싼 것을 발견한 경우 수요기관이 종합쇼핑몰 시스템에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조달청은 신고 내용을 검토해 계약가격을 낮추게 된다. 신고내용을 토대로 부가가치세, 인도조건, 설치 및 배송비 등을 감안해 동일한 조건으로 비교하고, 이 결과 조달청 등록가격이 시중가격 보다 높을 경우 계약상대자에게 가격인하를 조치하며, 이에 응하지 않으면 종합쇼핑몰에서 거래정지 조치를 내리게 된다. 조달청은 그동안 내부 모니터링 전담인원(2~5명)이 다수공급자계약 물품에 대해 온라인 쇼핑몰, 판매사 홈페이지, 시중매장 등의 가격, 규격, 거래조건 등을 모니터링했다. 하지만, 종합쇼핑몰 등록 규격이 30여만 개에 이르러 소수 인력으로는 가격 모니터링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인력·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수 없는 현실을 감안해 물품을 실제로 구매하는 4만6천여 수요기관을 활용하는 등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또한 수요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우수 신고자에 대해서는 조달청장 표창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 김동민기자
조달청이 이번주(11~15일) '진천선수촌 2단계 1공구 건립공사' 등 67건 6천88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 이번주 집행되는 입찰은 대한체육회 수요 '진천선수촌 2단계 1공구 건립공사' 등 16건을 제외하고는 51건 모두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전체의 19%인 1천155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가운데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공사는 36건 579억 원이다. 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공사는 15건 1천218억 원(이 중 576억 원 상당 지역업체 공동수급체 참여)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충북도가 2천706억 원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 939억 원, 강원도 922억 원, 제주도 397억 원, 경북도 395억 원, 충남도 343억 원, 기타 386억 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인 공사 중 75%가 대형공사이며,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1천536억 원은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된다. / 김동민기자
충북지방조달청이 공공부문에서만 사용했던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의 민간개방 방침에 따라 도내 674곳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6일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실시되는 나라장터 사용자 교육은 총 6회에 걸쳐 이뤄지며, 나라장터 사용에 대한 기본교육과 함께 나라장터 사용자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라장터는 민간개방은 아파트와 영농·영어조합법인을 대상으로 지난달 1일 우선 개방됐고, 단계적으로 범위를 확대해 오는 2016년부터는 이용을 원하는 모든 기업·법인 등까지 전면 개방될 예정이다. 홍인식 충북조달청장은 "지난 2002년 나라장터 개통 후 국내·외적으로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각종 입찰과 개찰결과가 실시간으로 공개되고, 26만개 조달업체가 등록돼 업체 간 실질적인 경쟁을 통해 최적의 공급자 선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홍 청장은 이어 "아파트 입찰과정의 공정성과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조달분야 정부3.0 취지에 맞게 향후 나라장터에 축적된 물품 또는 서비스의 가격정보, 업체정보 등 공공데이터에 대한 민간 개방과 공유도 활발하게 추진해 국민과 소통하는 조달청이 되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조달청이 이번주(4~8일) '오일허브(1단계) 하부시설 및 항만배후단지(2공구) 건설공사' 등 55건 2천810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 이번주 입찰은 울산항만공사 수요 '오일허브(1단계) 하부시설 및 항만배후단지(2공구) 건설공사' 등 13건을 제외하고 42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전체의 21%인 589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가운데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공사는 30건 321억 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공사는 12건 607억 원(이 중 268억 원 상당 지역업체 공동수급체 참여)이다. 지역별 발주량은 울산시 1천492억 원, 제주시 413억 원, 경북도 219억 원, 대구시 200억 원, 기타 486억 원이다.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