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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나라장터, 내년부터 동일 IP 중복투찰 차단

담합·위장업체 설립 등 부정입찰 방지

  • 웹출고시간2013.11.26 17:14:48
  • 최종수정2013.11.26 17:14:48
조달청이 내년부터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에서 실시하는 같은 입찰에 동일한 IP로 1회만 입찰서를 제출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

조달청에 따르면 그동안 일부 영세 중소기업이 통신비용 절감 등을 위해 인터넷 회선을 공동(동일 사무실 및 건물·아파트형 공장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동일 IP 중복투찰을 허용해왔다.

하지만, 최근 학교급식 입찰 등에서 동일 IP 중복투찰이 위장업체 설립 등을 통한 부정입찰에 악용되는 사례가 있어 불가피하게 같은 입찰에 동일 IP로 중복투찰 하는 행위를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동일 IP 중복투찰 제한은 입찰자의 통신회선 추가 준비 등을 고려해 오는 2014년 1월 1일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이현호 조달청 정보기획과장은 "조달업체는 동일 IP 중복투찰 제한으로 입찰참가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필요한 준비를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전자조달 제반 업무가 공정하게 처리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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