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사)한국국악협회 충주지부(지부장 정화순)가 주관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국악공연 '우리소리 한마당'이 24일 오후 7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1973년에 설립된 국악협회 충주지부는 목계별신제, 우륵문화제, 충주세계무술축제 등 지역행사에 적극 참여해 왔으며,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 공연 등 재능기부에도 힘쓰는 충주시 대표적인 국악단체이다. 이날 공연은 국악의 시원한 소리로 학업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고자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별기획된 것으로, 전석 무료이다. 충북민속예술제에서 대상을 받은 중원민속보존회의 웃다리 사물놀이의 빠르고 경쾌함으로 공연의 문을 연다. 민요 늴리리야, 태평가를 백은숙, 김정연, 변윤숙 씨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으며, 토속민요 중원아리랑은 민요의 감칠맛과 독특함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이어 장지숙 씨 등 3명의 가야금 합주가 흥을 돋우고, 꿈나무 연주단인 엄정초등학교 가야금부의 아기자기한 연주는 공연의 감칠맛을 더한다. 또한 판소리 수궁가 중 토끼화상을 그리는 대목을 이채인 단원의 간들어지고 구성진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전통무용 한량무의 우리 무용과 국악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한 퓨전국악 캐논, 나가거든, 무인도는 시민들에게는 맛깔스러운 분위기를 전해준다. 충주오페라 어린이합창단이 '초가삼간', '흥부처럼 살아요'를 들려주며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다. 박건상 문화예술팀장은 "수험생과 학모부들이 그동안 쌓인 학업 스트레스를 국악의 장단에 맞춰 시원하게 날려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충주문화회관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이용아동,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16개 센터 종사자와 아동들이 틈틈이 갈고 닦은 재능을 뽐내고 장기자랑을 통해 아동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재즈로 만나는 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날 공연은 '2015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K-POP 콘서트는 전체 관람가로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입장이다. 공연은 재즈의 고급스러운 선율과 매력적이고 대중적인 팝 코드로 추억속의 곡들을 재탄생시키면서, 우리의 정서에 가장 많이 녹아있는 트로트와 대중적인 음악에 재즈를 입힌 콘서트이다. 트로트의 여제 '주현미'와 재즈피아니스트 '신관웅' , 하사와 병장 출신의 재즈보컬 '이경우'가 출현한다. 첫 만남은 재즈 음악의 신성 신관웅 퀸텟밴드의 오프닝 공연과 'Blue Bossanova', 'Take Five'로 문을 연다. 보컬 이경우는 '목화밭', '희망가', 'Caravan'과 주현미의 레전드 곡인 '비 내리는 영동교'와 '러브레터', '신사동 그 사람'이 이어진다. 박건상 문화예술팀장은 "재즈와 K-POP이 만나는 이번 공연은 중장년층과 7080세대를 위해 준비했다"며 "25일 문화가 있는 날 많은 시민들이 공연장을 풍성하게 채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기량을 선보이는 '2015 충주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가 오는 18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충주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주관으로 18일오전 10시부터 열리는 프로그램 발표회에는 각 읍·면·동을 대표해 총 24개팀 55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가한다. 수강생들은 그동안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배우고 익힌 노래, 풍물, 하모니카, 색소폰, 요가, 댄스, 체조 등의 실력을 뽐내며 각 읍면동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발표회와 함께 18~20일까지 문화회관 전시실에서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14개 읍면동에서 서예, 서양화, 수묵화, 한지공예, 도예, 사진 등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 160여점이 전시된다. 이성균 협의회장은 "그 동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배우고 익힌 실력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이들의 공연과 작품을 감상하고 서로 즐기며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지난 7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 뮤지컬 '구름빵' 공연이 부모 손을 잡고 온 아이들로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아이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끌며 가족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구름빵 무료 초대권은 배포를 시작한 지 2일 만에 동이 났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제11회 충주시 보육교직원 대회가 3일 오후 6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소프라노 권효은 씨의 축가에이어 보육사업 발전을 위해 기여한 이재남(여 ·44) 펠라타 어린이집 원장과 지향미(여 ·37) 푸른하늘 어린이집 교사 등 28명이 충주시장 표창을 비롯한 충주시의회의장상, 국회의원상 등을 수상했다. 식후행사로 일상에 지친 보육교직원들을 위로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해 보육현장에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힐링 콘서트 '나비'가 공연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오진섭 충주부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아이들의 웃음이 넘쳐나는 즐겁고 희망찬 도시 충주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가자"고 말했다. 현재 충주시에는 128개의 어린이집이 있으며, 이용 아동 수는 5천670명, 어린이집 교직원은 1천94명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어린이 특선공연으로 가슴 따뜻한 감동을 주는 '뮤지컬 구름빵 주크박스 플라잉 어드밴처 시즌 3'을 내달 7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회에 걸쳐 충주문화회관에서 전석 무료로 공연한다.시는 지난 4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추진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무료 공연이나 좌석이 제한된 관계로 공연을 관람하고자 하는 시민은 28~30일까지 시청 문화예술과를 방문해 초대권을 받아서 입장해야 한다.뮤지컬 '구름빵'은 아빠와 함께하고 싶은 홍비와 홍시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 사랑을 전한다.비오는 어느 날 아침 홍비와 홍시 남매는 나뭇가지에 걸린 조각구름을 엄마에게 가져다주고 엄마는 구름으로 빵을 만들어 남매에게 먹인다. 아침으로 구름빵을 먹은 아이들은 아침을 거르고 출근한 아빠를 찾아 꽉 막힌 도심 한 복판으로 날아오른다는 가슴 따뜻한 내용이다.뮤지컬 구름빵 시리즈는 전국 50만 관객을 돌파한 명실상부한 어린이 뮤지컬의 대표 아이콘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시즌3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액션이 화려하고 역대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공연 초반부터 무대의 위와 아래 좌우할 것 없이 섬세하면서도 과감한 플라잉 액션을 연출하고 아빠를 구출하는 장면에서는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른다. 또한 크레파스로 그려지는 아기자기한 애니메이션 입체 영상은 극 초반부터 어린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플라잉 액션에 3D 영상과 귀에 쏙쏙 들어오는 다양한 효과음들이 더해져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의 눈과 귀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정우 문화예술과장은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수준 높고 감동이 있는 어린이 뮤지컬로, 아이들의 상상력이 공연장을 풍성하게 채울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충북도가 후원하고 ㈜코라컴(대표 김율)이 제작한 악극 '목계나루 아가씨'가 지난21일과 22일 충주문화회관에서 2회에 걸쳐 관람객 1천600여명이 찾는 대성황을 이뤘다. 국립극단 출신의 국내 최고 배우들의 감동적 연기와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라이브밴드가 연주하는 그 시절 그 노래들의 향수가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시(詩)와 함께 클래식 산책을 할 수 있는 충청권 최고의 가을음악회인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공연이 29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충주시 주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 등을 초청해 가곡과 오페라 등으로 구성된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첼로와 트럼펫, 색소폰 대가들의 신들린 연주가 관객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고 갈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회는 시낭송 전문가인 김경인 교사가 음악회 타이틀인 '내 인생에 있어 가을이 오면' 시를 낭송하며 무대 막이 오르고, 충주시오페라어린이합창단은 '소나무'와 '오 샹젤리제'를 부르며 동심을 회상케 한다.소트라노 박지현 교수는 '가고파'와 'Song to the Moon'을, 박경환은 '달래강'을, 메조소프라노 서윤진 교수는 '얼굴'과 '하바네라'를, 충주YWCA합창단은 '주의동산'과 '저 높은 곳을 향하여'로 영혼의 울림을 자아낸다.우정 출연하는 트럼펫니스트 오호준은 '밤하늘과 트럼펫', '리멘시타'로, 섹소폰니스트인 안태건은 'All For The Love of a Girl'과 'My Way'로 객석을 뜨겁게 달구며, 뚜엣으로 '잊혀진 계절'과 '팔로마'를 연주한다.국내 바리톤계의 최고로 손꼽히는 장유상 교수(단국대)의 '그대 창밖에서'와 'Ideale(이상)'은 관객을 절정으로 이끌고, '여름향기'의 OST로 유명한 슈베르트의 세라나데를 부른 유미숙 교수(명지대)가 '동심초'와 오페라 Gianni Schicchi의 'O mio babbino Caro'로 관객과 소통한다.국내 3대 테너 중 한 명인 강무림 교수(연세대)가 감성적인 보이스로 '산들바람'과 'Dicitenceiio vuie(내 말 전해주오)'를 선보이며 여성 팬들에게 다가서고, 출연진과 관중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대미를 장식한다.이정우 문화예술과장은 "예향의 도시 충주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문화기부 운동 실천의 일환으로 가을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이날만큼은 누구나 넉넉한 마음으로 일상의 시름을 잊고 함께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충북도가 후원하고 (주)코라컴이 제작한 '목계나루 아가씨'가 21일과 22일 오후 7시30분 2회에 걸쳐 충주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남한강 뱃길의 시발점이었던 목계나루를 배경으로 처녀 뱃사공 달래와 독립군 정욱의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린 창작 악극이다.악극 목계나루 아가씨는 1944년부터 남북이산가족 상봉이 있었던 1985년까지 일제강점기, 광복, 6.25전쟁 등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주인공 달래(국립극단 이은희)와 정욱(국립극단 한윤춘)이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는 눈물겨운 이야기를 잘 표현했다.남한강 물류의 중심이었던 목계나루의 모습과 6.25 전쟁 당시 최초의 승전지였던 동락전투를 극 중에 삽입하여 충주시민들에게 더 큰 감동과 자부심을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또한 국립극단 출신의 국내 최고 배우들의 감동적 연기와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라이브밴드가 연주하는 그 시절 그 노래의 향수가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이다. 극본과 연출을 맡은 김율 감독은 "충주의 역사를 바탕으로 만든 악극 '목계나루 아가씨'를 통해 관객들이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한편 이번 작품은 지난3월 충북도 시·군특화공연 개발작품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지원을 받는 작품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주관한 우리소리 특별기획 연주회 '우륵의 아침'이 8일오후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1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열렸다. '우륵'이라는 테마로 특별히 기획된 이날 연주회는 창작국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우륵선생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한편, 충주시민들의 자긍심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 이날 우륵소리 정준태, 가곡 홍창남, 가야금 김선림 교수와 살렘코러스 합창단, 김진미 풍유무용단, 충주시합창단, 충주 MBC어린이 합창단이 시립우륵국악단과 멋진 하모니를 이뤘다.김진미 풍유무용단과 국악관현악 '서곡'을 시작으로 한 기획공연은 우륵선생이 고향을 떠나 국원(충주)으로 오기까지의 갈등과 고뇌를 가야금과 소리로 표현한 국악관현악 '나는 어디로'가 이어졌다. 25현 가야금 협주곡 연주와 지역 명사 한명희 선생의 수필형식의 시 '지예의 선각 우륵의 계시'란 시 낭독으로 우륵선생의 마음을 극대화했으며, 비가와 마지막 대서사시 제·향은 관람객과 물아일체가 되었다.조원행 지휘자는 "우륵의 아름다운 외침은 우리 전통음악이 나아갈 올바른 방향 및 창작국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장으로 마련됐다"며 "공연을 함께 즐겨준 관람객 여러분에게 감사하고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다음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주관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1일 오후1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노인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는 지역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온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경로효친사상을 확산하는 계기로 삼기위해 마련됐다.이날 1부 기념식에서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한 청운이엔지 유금천 대표, 경로당 활성화 및 건전한 노후생활에 기여한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허희숙 9988 행복나누미와 독거노인 돌봄사업에 기여한 충주시노인복지관 박윤선 사회복지사가 노인복지 기여자로 충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평소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모범노인에게 시장 표창(24명)과 노인회장 표창(25명)이 수여됐다.2부 9988 행복나누미 프로그램 경연에는 25개팀 49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민요, 요가, 접시체조 등 나이를 떠나 열정으로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홍병호 지회장은 "오늘 행사가 많은 노인들에게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조길형 충주시장은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삶의 질 향상, 노인을 공경하는 문화가 조성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어린이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자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선보인다. 시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진흥시키기 위한 안전문화 교육의 일환으로 안전뮤지컬 '우당탕탕 아이쿠'를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6회에 걸쳐 충주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EBS에서 방영했던 아동애니메이션 '우당탕탕 아이쿠'를 캐릭터 뮤지컬로 공연화한 것으로써 아이들에게 교통안전, 전기안전 등 각종 안전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특히, 공연 내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생활 속 안전습관을 배우고, 이어 아이쿠 캐릭터·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안전 동요를 합창하는 것으로 공연이 진행된다.이번 안전뮤지컬은 딱딱한 주입식 교육을 지양하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을 선보여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는 16일 오전 제199회 임시회를 개회, 조길형 충주시장을 상대로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추진계획'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회관 건립계획'에 대해 시정 질문을 벌였다. 박해수 충주시의원은 "충주시의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추진이 의료·관광 등 분야가 광범위하여 막연한 접근으로는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기능성 식품산업, 의료·관광·제약회사 투자유치, 먹거리 음식문화 육성발전 등이 필요하다"며 중장기 사업계획 및 실행방법에 대해 질의 했다. 천명숙 총무위원장은 "문화도시, 관광도시를 자부하는 충주시의 문화회관이 건립 30년이 넘어 비좁고 낡아 오페라공연 등 품격 있는 공연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문화회관 신축 로드맵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답변에 나선 조길형 충주시장은 "당뇨바이오 특화도시가 눈앞에 성과를 내기는 어렵지만 당뇨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 의료·치유·힐링할 수 있도록 당뇨식품의 가공과 육성, 의약 및 제약관련 기업유치 등 4가지 비전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또 현재의 충주문화회관은 건립된 지 오래되어 기능이 떨어진 것은 인정하면서 "신축 부지를 마련해 주공연장, 소공연장, 전시실을 갖춘 문화회관을 늦어도 2021년까지 건립하여 문화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윤범로 의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세월호 사고 이후에도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우리시에서도 안전 사각지대는 없는지 꼼꼼히 살펴줄 것" 당부하고 "집행부와 의회가 시민의 행복과 복리증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시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축제인 제45회 우륵문화제가 오는 10~13일까지 4일간 충주세계무술공원 및 문화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우륵문화제는 지역전통문화의 계승과 예술문화의 장으로 시민 화합을 다지고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축제로 마련된다.우륵문화제는 우리나라 3대 악성인 '우륵'의 예술혼을 기리고 명현5위를 추모하며 그 뜻을 기리고자 충주지역의 전통문화와 지역예술을 한자리에 모아 성대하게 개최함으로써 중원문화권 중심도시인 충주의 문화예술을 계승 발전시키려는 향토색 짙은 축제이다.사전행사로 지난달 29일 관아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는 'KBS 국악한마당'이 신명나는 흥을 전했고, 오는 5~ 6일 제39회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가 우륵당과 호암예술관에서 열린다.축제 첫날인 10일 명현추모제를 시작으로 명현5위 추모제, 민속놀이경연대회가 열리며 각종 콘서트, 문화제, 경연대회, 체험 및 전시행사가 진행된다.45돌을 맞는 이번 축제를 준비하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의 각오가 남다르다.안재열 지회장은 이번 문화제를 통해 지역 예술혼의 파급과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킬 계획이다.안 지회장은 지난 2003년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장을 시작으로 한국미술협회 이사, 지난 2012년부터 한국예총 충주지회장을 맡으며 충주예총을 이끌어 왔고 지역예술 발전에 공헌해 왔다.안 지회장은 "이번 우륵문화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다색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우륵문화제의 성공 개최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