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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고, 4월 과학의 달 맞이 과학점핑 축제

과학자 김환 교수 초청 꿈길 릴레이 특강도 열려

  • 웹출고시간2024.04.21 14:39:01
  • 최종수정2024.04.21 14:39:01

동성고등학교 학생들이 19일 '과학점핑축제'에서 혁신도시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과학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동성고등학교는 과학의 달을 맞아 '제2회 과학점핑축제'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과학을 틔우고 동성에 피우다'를 주제로 열린 축제는 혁신도시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과학체험으로 진행됐다.

혁신도시 인근 6개 초등학교 100여 명의 학생들은 19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과학적 원리를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부스 운영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평소 탐구하고 싶었던 주제를 연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초등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과학적 즐거움을 느끼는 모습을 통해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학교 특색 교육활동인 '꿈길릴레이 특강'도 함께 열렸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나노화학소재공학과 김환 교수를 초청해 '생체재료 및 세포조직공학' 주제로 미래 사회 과학기술을 미리 살펴봤다. 김 교수는 오하이오주립대(학사), 서울대(박사), 하버드의대(박사후과정)를 거친 과학인재다.

그는 강연에서 '새로운 시대의 과학기술과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학생으로서 갖추어야 할 수학, 과학, AI 처리 역량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에 스스로 답을 찾아보는 경험을 직접 해볼 것을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강연을 들은 1학년 박시은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들이 실제 의학, 과학 현장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게 됐다"며 "학문 간 경계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했다.

과학점핑 축제와 꿈길릴레이 특강은 충북도교육청의 일반고 교육력성장(KEDI협력학교) 예산과 음성군의 특색교육 여건지원사업비로 진행됐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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