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4.04.21 13:07:57
  • 최종수정2024.04.21 13:07:57

영동군의 랜드마크인 '과일나라 테마공원'.

[충북일보] 영동군의 랜드마크인 과일나라 테마공원이 완연한 봄을 맞아 생동감을 전하고 있다.

과일나라 테마공원은 과일을 생산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땀과 노력이 필요한지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특히 이 공원의 상징인 '100년 배나무'는 올해도 어김없이 건재함을 뽐내고 있다.

이 20그루의 배나무는 '신고' 품종으로 수고 3~3.5m, 둘레 150~200㎝ 정도다. 나이는 105~110살 정도로 추정한다.일제강점기 때인 1910년경 일본인들이 재배용으로 심은 것으로 알려졌다. 3대에 걸쳐 재배하던 땅(693㎡)을 2008년 군이 공원용지로 쓰기 위해 구매했다.심천면의 원조 후지 사과와 더불어 과일의 고장인 영동의 위상을 더해주는 또 하나의 자랑거리이기도 하다.아직도 봄이 되면 화사한 꽃을 피우고, 가을에는 굵은 열매를 주렁주렁 매달아 왕성한 수세를 자랑한다.이 공원에서는 사과, 포도, 배, 복숭아, 자두 등 영동에서 생산하는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동 과일을 이용한 요리와 가공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7월부터는 과일을 직접 수확하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체험 행사는 5일 전 10인 이상으로 팀을 꾸려 예약해야 한다.

야외 잔디광장에는 봄을 맞아 각종 행사와 체육대회 등을 열어 공원의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뛰면서 놀기 좋은 곳이어서 평소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부대시설인 레인보우 식물원도 휴식 공간과 포토존 덕분에 기념사진 활영장소와 힐링 공간으로 인기다. 이곳에선 123종의 아열대식물 1만 그루를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싱그러운 봄의 추억을 만들고, 영동 과일의 매력을 마음껏 즐겨보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