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NH농협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운영단체 공모

오는 22~24일 사흘간 온라인 접수

충북문화재단이 오는 22~24일 '2024 NH농협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운영단체를 공모한다. 사진은 지난해 진행한 충북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모습.

ⓒ 충북문화재단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2024 NH농협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기분좋은 예술여행: 올원아트' 운영단체 공모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10월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충북문화재단 메세나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1억 원을 후원하며 6호 기업으로 동참했다.

이를 바탕으로 재단은 '기분좋은 예술여행: 올원아트' 프로젝트를 개발했다.

이 프로젝트는 NH농협에서 지정한 지역농협,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센터 등 도내 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참여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올원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11개 시·군당 1개 시설·장소에서 4회 내외로 총 40여 회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운영단체 모집에서부터 시설·기관에서 선호하는 예술 장르와 프로그램, 나이, 인원, 장소 등 찾아가는 대상의 수요를 미리 파악해 참여하는 모두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

운영단체 신청 자격은 도내 소재지를 둔 문화예술단체 또는 문화시설 중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이 가능하며 사업자등록증·법인등록증·고유번호증 중 1종을 보유한 곳이다.

재단은 선정 단체에 △기획자 인건비, 강사비 △발표·공연 등 행사 운영비 △교육재료비와 진행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단체 당 800만 원이다. 한 단체가 2개 이내 시설을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22일부터 24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www.cbfc.or.kr)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재단 예술교육팀(043-224-56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충북문화재단의 메세나 기부 중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 진행되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충북의 우수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 삶 속 더 깊은 곳까지 예술로 행복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도내의 문화예술교육에 관심이 있는 단체·기관의 많은 신청과 관심을 바란다"고 독려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