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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0년의 기억, 잊지 않겠습니다'

세종교육청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 행사

  • 웹출고시간2024.04.16 14:02:48
  • 최종수정2024.04.16 14:02:48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간부공무원들이 지난 15일 대전현충원 세월호 참사 순직 교사 묘소를 방문해 참배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6일 본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을 열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직원들은 이날 노란 리본을 가슴에 달고 세월호 희생자 가족이 지난 10년 동안 겪었을 고통과 슬픔을 공감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세월호 참사를 사회적 기억 유산으로 확장하면서 안전한 사회로 가는 교육적 역할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매년 잊지 않고 기억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기에 세월호 가족들도 조금이나마 힘을 얻고 위안이 되는 것 같다"며 "교육청도 세월호 참사 후 10년 동안 안전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되돌아보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과 간부공무원들은 지난 15일 대전현충원을 찾아 세월호 참사로 순직한 교사의 숭고한 정신과 뜻을 되새기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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