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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건지마을, tvN 인기드라마 '눈물의 여왕' 고백 장소로 등장

일몰 명소로 각광받는 건지마을

  • 웹출고시간2024.04.16 13:34:51
  • 최종수정2024.04.16 13:35:05

건지마을에서 찍은 저녁놀 전경.(입선 이동희 작)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전국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22.6%를 기록한 tvN '눈물의 여왕' 12회 내용에서 지역의 일몰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충주 건지마을이 등장해 멋진 풍경을 자랑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12회 방영분에는 백발백중의 성공률을 자랑한다는 고백 맛집에서 백현우(김수현)가 홍해인(김지원)에게 더 늦기 전에 두 번째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건지마을을 배경으로 그려졌다.

동량면 조동리에 위치하고 있는 이 마을은 건지마을 회관 쪽으로 경사진 길을 올라가보면 일몰을 볼 수 있는 지점이 나온다.

건지마을은 충주에서 일몰사진을 찍기 좋은 곳으로 떠오르고 있는 명소로, 사진동호회와 출사를 다니는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나있는 장소다.

이유는 건지마을 일몰명소가 보통 바닷가의 일몰이 아닌 내륙의 산과 강에 둘러 쌓여있는 풍경으로 더 특별함이 있기 때문이다.

건지마을은 너무 화려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투박하지도 않은 가공된 흔적 없이 자연의 환경으로만 이뤄져 그곳만의 가치가 드러난다.

곡선의 형태로 흐르는 남한강의 물줄기는 마치 한반도의 지형을 연상시킨다.

또 그 위로 해가 질 때 남한강 줄기는 붉게 물드는 모습이 가슴 설레고 황홀함을 안겨준다.

때문에 해가 지기 전 건지마을에서 바라본 남한강의 전망은 방문하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낮에 바라보는 건지마을 시야는 또 다른 볼거리다.

맑은 하늘에 구름이 떠있어 청량감을 더해주고 아래쪽은 잔잔하게 흐르는 남한강의 물줄기가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시원함을 준다.

건지마을에서 바라본 진면목의 풍경을 보고 싶으면 일몰 전 방문해 시원함과 황홀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포장도로지만 급경사라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고, 이동로 차량 쉼터 및 마을회관 주차장을 이용해야 편리하다.

시는 충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드라마 촬영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손명자 관광과장은 "요즘 최고 이슈인 '눈물의 여왕'을 본 많은 분들이 충주에 보내주는 관심을 실감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토대로 건지마을이 전국 어디에서도 자랑할 만한 일몰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지마을은 김수현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업로드돼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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