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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농촌 인력난 해소 위해 결혼이민자 가족 등 초청

  • 웹출고시간2024.04.16 13:29:16
  • 최종수정2024.04.16 13:29:16

제천시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60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에 최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을 통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총 112명 중 60명이 입국했다. 나머지 인원들은 오는 19일 입국할 예정이다.

올해 필리핀 MOU 체결 및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을 통한 계절근로자는 총 112명 입국이 계획돼 있으며 필리핀 베이시 49명(MOU 체결), 베트남 55명, 캄보디아 4명, 라오스 4명(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1일 입국한 60명의 외국인 근로자는 제천시 박달재 수련원 숙소로 이동해 마약 검사와 기초 신체검사, 코로나 검사를 한 후 하루 동안 자가격리를 하고 다음 날인 12일에는 결혼이민자 가족들, 고용 농가 등을 초청해 환영식 개최 후 각 농가에 배정돼 이튿날부터 근로를 시작했다.

올해 입국할 외국인 근로자들은 5개월간 제천 지역 58개 농가에 머무르며 영농법을 배우고 일손을 돕게 된다.

초청된 근로자들은 본국에서 농업을 하는 이들로서 농사 경험이 있으며 MOU 체결 초청자들은 입국 전 약 12주간 한국어 교육을 받는다.

이와 함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필리핀 베이시에서 감독관 등을 파견해 총 3명의 인원이 제천시에서 머물며 근로자들을 도울 예정이다.

이들은 제천시와 협력해 계절근로자의 주거환경 적합성 및 근로조건 준수 여부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고용 농가와 근로자 간의 소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했던 40 농가 중 27 농가에서 올해 다시 계절근로자 고용을 신청했으며 사후 만족도 조사에서 대체로 큰 만족도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도입 인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농가와 근로자 모두 만족스러운 분위기"라며 "올해도 양측 모두 만족하는 근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더 나아가 장기적인 동반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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