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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 확대 선제적 대응…충북대, '의과대학 1호관 리모델링' 추진

국비 116억 들여 첨단 실험·실습실 등 갖춘 의료교육 환경 개선
박물관도 신축 …전시·수장·교육기능 강화 지역 복합문화 콤플렉스 역할

  • 웹출고시간2024.02.26 17:10:44
  • 최종수정2024.02.26 17:10:44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대비 '의과대학 1호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또 복합 문화 콤플렉스 기능을 갗준 박물관도 신축한다.

충북대는 올해 교육부의 시설사업비 2건을 확보해 '의과대학 1호관 리모델링'과 'CBNU문화체험관(박물관) 신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1987년 준공된 후 37년간 사용한 의과대학 1호관은 그동안 시설·설비, 장비 노후에 따라 의료환경개선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충북대는 국비 116억원을 들여 의과대학 1호관의 대대적인 의료 교육환경 개선에 나선다.

첨단화된 의료 실험실 조성, 실습공간을 확대해 보건생명의료분야에 대한 목표 실천과 정부의 의대정원 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의과대학 1호관 리모델링사업은 올해 설계작업에 들어가 2026년 12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7년 3월 학기부터 사용할 예정이다.

충북대 관계자는 "대대적인 의과대학 1호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올해 설계작업에 들어가 2026년말 완공해 2027년부터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충북대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280억을 투입해 학내에 박물관을 신축한다.

그동안 대학 본부 일부 시설을 사용해 온 박물관은 협소해 소장품, 유물 등을 보관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신축 박물관은 기존 면적의 2배에서 2.5배 크기로 건설될 예정으로 전시, 수장, 교육 중심의 공간 확보와 기능을 강화해 지역 내 복합 문화 콤플렉스(complex) 역할을 할 예정이다.

충북대는 '온·오프라인 AI첨단강의실 구축사업' 예산도 확보해 단과대 전공강의실을 첨단강의실로 조성해 글로컬 대학에 걸맞는 최첨단 교육환경으로 구축한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지속적인 예산확보를 통해 우수한 교육, 연구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 분야 특성화로 수요 기반 인재를 육성, '글로벌 연구중심 대학'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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