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구청 건축과 주무관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수민(37) 전 국회의원은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낸 충북 예비후보 중 유일한 여성 정치인이다. 청주 청원에서 도내 첫 지역구 의원에 도전하는 그는 4명의 당내 경쟁자 중에서 당당히 2인 경선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김 전 의원은 서승우(55)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과 공천장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인다. 경선 일정은 확정됐다. 선거운동은 26일부터 29일까지다. 당원 20%, 일반국민 80%를 반영하는 여론조사는 28일부터 이틀간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시스템 조사로 진행된다. 결과는 다음 달 1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 전 의원은 청년과 여성 비신인에 모두 해당되지만 중복 가산하지 않고 높은 점수를 적용한다는 기준에 따라 청년 비신인 가점 10%를 받고 경선 무대에 오른다. 그가 당원과 유권자의 높은 지지를 얻어 경선을 통과하면 21대 총선에 이어 두 번째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청주가 고향인 김 전 의원은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했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에 합류했다. 당시 총선에선 단수 추천을 받아 선거에 나섰지만 5선에 성공한 더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버스에 있던 흉기를 들고 운전자를 위협한 50대 버스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버스 기사 A(55)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6시 15분께 청주시 흥덕구 상신동의 한 도로에서 운전자 B(43)씨에게 흉기를 겨누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차선 변경 중 앞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B씨가 경적을 울리자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차태환(61·사진) ㈜아이앤에스 대표이사가 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됐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3일 오후 5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직지홀에서 재적의원 85명 중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25대 회장·임원 선출을 위한 '1차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임시의원총회에서 차태환 대표이사는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임기는 오는 2월 28일부터 2027년 2월 27일까지 3년이다. 차 대표이사는 현재 인조가죽과 매트를 만드는 ㈜아이앤에스를 비롯해 ㈜선우테크앤켐, ㈜선우켐텍 등 3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차 대표이사는 경북 성주 용암초·용암중, 대구고, 경북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LG화학에 입사했다. 독일 혼슈에서 두 차례 기술 연수를 받은 뒤 인쇄가공·잉크제작 기술, 진공엠보 제작 기술을 습득했으며 2000년 5월 선우테크앤켐을 설립하며 CEO로 변신했다. 경제인으로 성공한 차 대표는 청주상공회의소 부회장, 충북경제포럼 회장, 청주시기업인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경제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차 대표는 선출 직후 인사말을 통해 "훌륭하시고 역량 높으신 선배님들이 많이 계신데 부족한